'몽고반점'이 2005년 이상문학상 수상작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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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1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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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기억력이 그렇게 좋은건 아닌데 2003년에 갔던 군대에서 접했던 책이 '이상문학상 수상작품집' 입니다.
2001년부터 역대 대상 수상작
당시에 이미 알고 있던 작가의 작품을 본건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의 박민규 작가 뿐이었는데,
2004, 2005년에 모두 박민규 작가의 단편이 실린 것을 보고 반가워서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근데 2004, 2005년 대상 수상작이 각각 김훈, 한강 작가인데
대상 작가의 작품은 이후에 한권도 못 읽었다는게 아이러니 하군요;;
몽고반점도 줄거리를 보니 봤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하고 말이죠...
김훈 작가의 책도 얼마전에 '하얼빈'을 구입하면서 처음 책을 사봤습니다. ㅋㅋㅋ
댓글 10
/ 1 페이지
awful님의 댓글
한강 작가 작품중 읽어본게 아직까지 몽고반점 밖에 없었는데, 몽고반점 단편이 채식주의자 책 2부였더군요. 2005 이상문학상 책을 몇년전에 스캔한다고 파쇄했었는데 어제 노벨문학상 소식을 듣고 좀 아까워졌습니다 ㅎㅎㅎ
XㅡCaliver님의 댓글
저는 책을 워낙 안 읽었는데, 작년부터 글 쓰기 버킷리스트 실현하느라 글도 쓰고 책도 읽다가 올해 도서관에서 한강의 채식주의자 빌려서 읽었네요. 근데 제 수준이 떨어져서 그런지, 저는 사실 이게 베스트셀러인가 하고 생각했었네요.
그런데 이렇게 노벨상도 타시고 이번에 보니 대단히 의식이 있는 작가였다는 것을 알고 나니
역시 제 수준은 순 문학은 불가 하다는 확정 판정을 받았다고 생각하게 되네요.
몽고반점도 그 책 안에 있었네요. 주로 남성들이 자꾸 처제에 대해서 집착하는 듯한 느낌이 불편했었네요. 뭔가 어떤 의미가 있을 텐데, 제 수준에서는 그냥 지금 읽고 있는 녹정기가 더 재미있는 것을 보니... 제 수준은 여기까지 인 걸로...-_-;;
그런데 이렇게 노벨상도 타시고 이번에 보니 대단히 의식이 있는 작가였다는 것을 알고 나니
역시 제 수준은 순 문학은 불가 하다는 확정 판정을 받았다고 생각하게 되네요.
몽고반점도 그 책 안에 있었네요. 주로 남성들이 자꾸 처제에 대해서 집착하는 듯한 느낌이 불편했었네요. 뭔가 어떤 의미가 있을 텐데, 제 수준에서는 그냥 지금 읽고 있는 녹정기가 더 재미있는 것을 보니... 제 수준은 여기까지 인 걸로...-_-;;
awful님의 댓글의 댓글
@XㅡCaliver님에게 답글
한강 작가 작품이 여러 수상을 통해 알려지고 베스트셀러가 된건지, 순수문학쪽이라 판매량으로 잘 팔릴 작품들은 아니죠. 김용 소설이랑 비교하자면 김용 소설은 재미상으로 정점에 있는 작품들이라 비교 불가죠 ㅎㅎㅎ
ludacris님의 댓글
그러고보니 박민규 작가도 참 찰지게 잘 쓰는 작가인데...번역본은 있나 모르겠네요.
ludacris님의 댓글의 댓글
@삼불거사님에게 답글
아...이 분 표절작가였나요....ㅠㅠ
60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삼불거사님의 댓글의 댓글
@ludacris님에게 답글
대표작인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부터 표절작입니다
79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장군멍군님의 댓글
저는 책 모두 쓰레기통에 갖다 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