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쩍번쩍아콘 (27.♡.181.175)
2024년 10월 11일 PM 05:29 · 수정됨(10. 12. 00:22)
황현필 강사가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축하하는 글 입니다.
(출처: 유튜브 황현필 한국사 채널 - 커뮤니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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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필입니다.
광주5.18을 이야기한 <소년이 온다>
제주 4.3을 이야기한 <작별하지 않는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4.3과 5.18에 대한 수 많은 역사 왜곡들에
완전한 철퇴를 내릴 수 없음을 압니다.
그들은 또 기어나올 것이고
그게 그들이 사는 방식이고
그 방식 속에 더러운 돈들이 돌아다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정의로움 편에 섰다는 이유로
정의로움에 열등의식을 느끼는 자들에게 당했던 괄시와 폄훼가
특히 제 고향 광주 사람들과
아름다운 섬 제주도민들의 서러움이
조금이나 씻겨질 수 있음을 알기에
그녀의 수상이
이렇게 벅차오릅니다.
그 벅차오름은 애향심을 넘어
당연히 애국심입니다.
저는
제가 죽을때까지
우리나라 사람이
노벨문학상 받으리라고는 꿈에도 생각못했습니다.
한강 작가님
고맙습니다.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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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후위기
24.10.11 · 175.♡.225.161
황 선생님도 눈물 흘리셧을 것 같아요~ -
SSuperstar
24.10.11 · 118.♡.186.134
진짜 역사 선생님! 글 담백하고 진하게 잘쓰시네요 -
하하늘걷기
24.10.11 · 121.♡.94.37
벅차오른다는 표현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민족의 아픔을 제대로 들여다보아야 극복도 승화도 가능한 법입니다.
자꾸 외면하고 거짓으로 치장할수록 진실의 힘은 더 강하게 튀어나옵니다.
수많은 불의를 보면서도 결국은 순리대로 풀릴 것이라는 걸 아직 믿습니다. -
NNatsul
24.10.11 · 203.♡.142.16
'축하'라는 단어 없이 온 마음으로 축하하는 듯한 글이네요. -
DD다
24.10.11 · 247.♡.14.151
저는 제가 죽을때까지 우리나라 사람이 노벨문학상 받으리라고는 꿈에도 생각못했습니다.
한강 작가님 고맙습니다.
이런일도 있네요. 라고 말한 인간과는 차원이 다른 울림입니다. -
SSDK
24.10.11 · 127.♡.0.1
글에서 음성지원 됩니다
울컥합니다 감사합니다 -
회회원가입
24.10.11 · 211.♡.233.104
말씀도 잘하시고 글도 표현 참 고급지시네요. -
네네질러
24.10.11 · 106.♡.112.36
감동적인 축하글 입니다. 깊게 공감합니다. -
가가시나무
24.10.11 · 254.♡.45.9
정말 고맙습니다 -
나나무플러스
24.10.11 · 252.♡.55.110
그네박 시절에 블랙리스트 였다고...놀랍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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