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필 강사의 한강 노벨상 축하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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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1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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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필 강사가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축하하는 글 입니다.
(출처: 유튜브 황현필 한국사 채널 - 커뮤니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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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필입니다.
광주5.18을 이야기한 <소년이 온다>
제주 4.3을 이야기한 <작별하지 않는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4.3과 5.18에 대한 수 많은 역사 왜곡들에
완전한 철퇴를 내릴 수 없음을 압니다.
그들은 또 기어나올 것이고
그게 그들이 사는 방식이고
그 방식 속에 더러운 돈들이 돌아다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정의로움 편에 섰다는 이유로
정의로움에 열등의식을 느끼는 자들에게 당했던 괄시와 폄훼가
특히 제 고향 광주 사람들과
아름다운 섬 제주도민들의 서러움이
조금이나 씻겨질 수 있음을 알기에
그녀의 수상이
이렇게 벅차오릅니다.
그 벅차오름은 애향심을 넘어
당연히 애국심입니다.
저는
제가 죽을때까지
우리나라 사람이
노벨문학상 받으리라고는 꿈에도 생각못했습니다.
한강 작가님
고맙습니다.
댓글 15
/ 1 페이지
하늘걷기님의 댓글
벅차오른다는 표현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민족의 아픔을 제대로 들여다보아야 극복도 승화도 가능한 법입니다.
자꾸 외면하고 거짓으로 치장할수록 진실의 힘은 더 강하게 튀어나옵니다.
수많은 불의를 보면서도 결국은 순리대로 풀릴 것이라는 걸 아직 믿습니다.
민족의 아픔을 제대로 들여다보아야 극복도 승화도 가능한 법입니다.
자꾸 외면하고 거짓으로 치장할수록 진실의 힘은 더 강하게 튀어나옵니다.
수많은 불의를 보면서도 결국은 순리대로 풀릴 것이라는 걸 아직 믿습니다.
D다님의 댓글
저는 제가 죽을때까지 우리나라 사람이 노벨문학상 받으리라고는 꿈에도 생각못했습니다.
한강 작가님 고맙습니다.
이런일도 있네요. 라고 말한 인간과는 차원이 다른 울림입니다.
한강 작가님 고맙습니다.
이런일도 있네요. 라고 말한 인간과는 차원이 다른 울림입니다.
마음13님의 댓글
이심전심 입니다. 어제 이어 오늘도 자꾸 울컥합니다. 요즘 정세에 피폐해진 마음에 여러모로 큰 위로가 됩니다.
Purme님의 댓글
한잔 하셔야겠습니다.
축배의 의미로,
그리고 또 위로의 의미로.
고맙습니다.
감동이 전달됩니다.
축배의 의미로,
그리고 또 위로의 의미로.
고맙습니다.
감동이 전달됩니다.
기후위기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