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들은 진상 학부모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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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코미 89.♡.101.77
작성일 2024.10.11 15:53
1,21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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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간제로 한 역사 선생님이 들어왔는데 멘탈이 터져서 1학기만 하고 나갔습니다. 이유는 수업을 너무 지루하게 한다고 한 학부모가 민원을 여러번 넣고 쪼고 괴롭혔죠.

2. 학교폭력이 일어났는데 학부모 한명이 다짜고짜 찾아와서 상대 학생 이름 소리지르며 그 X 어딨냐 하다가 수위가 제지했습니다. 참고로 찾아온 학부모가 가해자측...

3, 도덕 수업 시간에 불교의 탄생과 석가모니에 대해 배우는데 종교 전도한다고 민원이 들어왔습니다. 그 저 교과서에 나온 걸 그대로 읽고 정리한 거고 크리스트교 내용도 배우는데요.


이런 거 보며 느끼는 건 민원도 좀 가려서 받아야 하고, 진상은 좀 블랙리스트 만들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댓글 10 / 1 페이지

레인민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레인민트 (175.♡.10.79)
작성일 10.11 15:54
멍청한게 벼슬인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89.♡.101.77)
작성일 10.11 15:58
@레인민트님에게 답글 학교는 양반이고 구청이나 동사무소는 더하다고 하더군요.

DevChoi84님의 댓글

작성자 DevChoi84 (211.♡.96.205)
작성일 10.11 15:55
중학교 교사인 친구 이야기 들어보니 학생을 보면 부모가 보인다더라구요.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89.♡.101.77)
작성일 10.11 15:56
@DevChoi84님에게 답글 저도 그건 동의합니다.

nice05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ice05 (246.♡.117.139)
작성일 10.11 17:07
@DevChoi84님에게 답글 미성인은 부모의 거울이니까요.

버건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버건디 (210.♡.8.195)
작성일 10.11 16:00
왜 저런 인간이 후손까지 만들어서 세상을........

민초맛치약님의 댓글

작성자 민초맛치약 (121.♡.158.210)
작성일 10.11 16:09
제 사촌동생이 중학교 교사, 그것도 담임인데 교사들은 전화 2개 쓰는 게 기본 중의 기본이며 절대 카카오톡이나 인스타 등에 이름이나 신원 식별할 거리 올리면 안 된다고 했습니다. 진상 학부모들이 어떻게든 검색해서 "선생이 애들 보기에 부끄럽지 않냐"며 별의별 것 가지고 난리 부르스라더군요.

걔는 카톡 프사도 안 올리는 게, 학교에서 애들 데리고 현장학습으로 미술관 가서 찍은 사진이었는데, 그걸 가지고 "선생이 맨 놀러다니면 어쩌냐"고 짖어댄 미친 물건들 덕에 두 번 다신 안 올리겠답니다.

어떻게 그런 물건들이 교미를 해서 toRl는 또 쳤는지 인류 역사의 미스테리입니다.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89.♡.101.77)
작성일 10.11 16:11
@민초맛치약님에게 답글 저런 사람들은 설령 예수나 부처가 선생님이라 해도 난리칠 겁니다.

영자A님의 댓글

작성자 영자A (118.♡.187.204)
작성일 10.11 16:11
저런사람들도 결혼하는데 저는 왜 못했을까 ㅋㅋㅋㅋ 에휴 반성합니다

넉울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넉울휘 (58.♡.141.187)
작성일 10.11 18:23
제가 들은 황당한 경우는.

1. 가해자 아이가 폭행하는 상황이 얼굴 인식 뚜렷하게 cctv에 찍혔는데도 가해학부모가 "저 때리는 아이가 내 아이라는 증거 있냐"며 부정하며 행패부린 경우.

2. 아이가 혼자 복도에서 뛰다가 하필이면 cctv 사각지대에서 넘어졌는데. 학부모가  시설물 관리 소홀 문제로 학교 고발.

3. 생일 파티에 반친구 몇명만 초대했는데. 초대받지 못한 아이의 학부모가 생일 파티 주최자를 학폭으로 신고.

진짜 들으면 들을수록 요지경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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