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정권의 노예노동 서산개척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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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코미 249.♡.115.190
작성일 2024.10.1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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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정부는 부랑아, 매춘부, 깡패, 사회부적응자, 전과자 등을 갱생을 한다는 정책을 발표합니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을 끌어모아 강제 결혼시키고 서산시 인지면 모월리 일대의 뻘밭을 개간하게 시켰죠.


그런데 그들이 말한 그 양아치와 창녀라는 사람들 중에는 멀쩡한 시민이 강제납치로 끌려온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 사업의 책임자 민정식은 중장비도 없이 몸으로 돌과 모래로 뻘밭을 매꾸고 소금기를 빼는 강제노역을 시킵니다.

밥은 5홉짜리 그릇에 보리밥과 소금국, 숙소는 그냥 천막촌에 모여서 대충 널부러져 자게 합니다.

일 못하거나 도망치면 무자비한 폭력과 감시가 뒤따르는 마치 노예같은 삶이었습니다.

그렇게 죽어간 사람들은 선주민들이 '면산'이라고 부르던곳 일대에다 아무렇게나 묻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사람을 노예처럼 부린 민정식은 2017년까지 천수를 누리다가 편하게 자연사했고,

피해자들은 개척지를 2012년 소송을 통해 저리매각 방식으로 겨우 분배받았지만 

지금도 이 사람들이 불법으로 토지를 점유했다고 연 300만원 땅값 내라고 하는데 피해자들은 농성하며 버티는 중이라네요.



댓글 1 / 1 페이지

sinoon님의 댓글

작성자 sinoon (59.♡.151.61)
작성일 14:39
이거 무슨 드라마였나에 얼핏 아버지가 이 출신이었다고 나왔는데 드라마가 기억이 안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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