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꾼의 사고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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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이하아 210.♡.77.175
작성일 2024.10.14 10:06
70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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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사기꾼으로 몰려서 억울하다는 분이 한분 계시는데

첨에는 착하고 진취적이고 주변사람들을 잘 모으는 그런 사람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지나고 보니 왜 사람들이 사기꾼이라고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A라고 말할때 보편적으로 사람들이 받아들이는것과 이사람의 생각은 다르더라고요.

그리고 그걸 들어내지 않습니다.

예를들면 "내가 너한테 천만원줄게" 라고 말하면

사람들은 조만간 주겠구나..하지만.

한달이 되도, 두달이 되도 주지 않아요.

그래서 왜 안주냐고 하면, 이렇게 얘기합니다.


"준다고 얘기했자나. 줄게. 기다려"

 이부분이 핵심인데 보통은 바로 알아차리지 못해요.

일반인 같으면,

미안해. 주려했는데 사정이 나빠졌어.식으로 얘기해요.


그런데 사기꾼은. 그냥 준다고만해요.

마음속의, 언젠가 내가 쓸돈 다쓰고도 혹시 돈이 남아돌아서, 너에게 줄게 생긴다면, 이란 속마음은 얘길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왜 안주냐고 캐물으면, 첨엔 지금은 안된다,

또캐물으면, 왜 자꾸 귀찮게하냐.버럭.

언성높아지면, 내가 언제까지 꼭 준다고 한적있냐? 단계로 나아갑니다.


주변에 많은 소송이나 다툼을 보고 저에게 토로하는 얘기를 들으면 어이가 없습니다.

난 당장 준다는 얘기도 안했는데 자꾸 돈내놓으라고 하는 나쁜놈들때문에 내가 힘들다.


대략 상식적이기만 해도 매우 훌륭하신 분들 입니다.

우리가 완벽 할순 없습니다.

혹시 누가 나를 미워하거나 아니면 누군가 미운사람이 있다면

내가 바로 저런 사람은 아닌지, 스스로는 돌이켜보아도 모르니 주변 평판을 들어봅시다.


댓글 3 / 1 페이지

랩퍼쿠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랩퍼쿠키 (254.♡.246.94)
작성일 10.14 10:31
빌려준돈 받을때 저런태도죠.
우선 돈은 개인간 빌려주고 빌리는게 아니라는 생각으로 살아야 합니다.  돈은 은행에서 빌리는거죠.

제리아스님의 댓글

작성자 제리아스 (247.♡.238.246)
작성일 10.14 10:42
통신사가 마진이 남으면 통신비를 깎아줄거라는 말이랑 비슷하죠

일반적인 사회성인 상호배려가 결여된 겁니다.

아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찌 (211.♡.128.34)
작성일 10.14 11:23
주머니에 들어오면 내돈이지. 니가 줬잖아? 누가 주라고 협박함? <- 사실 속마음은 이겁니다. 애초부터 줄 마음이 없었죠
법원에 의해 강제집행당할때까지 가도 돈을 돌려줬다, 갚았다고 생각을 안합니다. 뺐겼다고 생각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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