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이 온다를 읽고 있는데요.ㅠㅠㅠ
큐리스

Lv.1 큐리스 (115.♡.31.36)

2024년 10월 14일 PM 04:18 · 수정됨(22:18)

조회 3,594 공감 0

오늘 처음 "소년이 온다"를 읽고 있는데, 아... 예전 쓰나미 기억이 떠오르면서  ptsd가 올정도네요.

충격적입니다.

지금 몇번을 책을 덮었다가 읽었다가 하....ㅠㅠㅠㅠ

책 읽다 말고 갑자기 머리가 멍해지고 , 호흡을 다시하고, 어떤 공포영화 보다도 충격적인 느낌입니다. 

다큐멘터리를 눈앞에서 보는것 같은...

한챕터 한챕터 주인공으로 제가 동기화되어 빨려가는 느낌, 마음이 아프다 못해 저릿합니다. 

댓글 (20)

  • joydivison

    joydivison Lv.1

    24.10.14 · 121.♡.131.136

    저도 처음 읽을 때 몇 번을 멈췄는지 모르겠네요. 근데 문장이 너무 유려해서 보게 되다가도 또 마음을 파고드는 글의 내용 때문에 다시 책장을 덥기을 반복하면서 읽었어요
  • 희어늬

    희어늬 Lv.1

    24.10.14 · 240.♡.81.180

    힘들어요 ㅠㅠ
  • 지구별

    지구별 Lv.1

    24.10.14 · 106.♡.255.211

    제가 그래서...못보겠어요..ㅠㅠ
  • 지구별

    지구별 Lv.1

    24.10.14 · 106.♡.255.211

    1학년때 광주사진첩 보고...엄청난 충격이었는데..한강 작가는 13살때 봤다고 하니..얼마나 충격이었을지..
  • 나만없어고양이

    나만없어고양이 Lv.1

    24.10.14 · 252.♡.230.47

    주말에 힘겹게 다 봤습니다. 힘들게 봤지만 출간 당시 안 본거에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작가의 말대도 그 시대 이후 세대들이 많이 읽고 서로 많이 얘기했으면 좋겠습니다.
  • 2themax

    2themax Lv.1

    24.10.14 · 115.♡.14.38

    집에 책은 있지만 안보고 있었는데, 먼저 읽은 아내 왈 '아리랑보다 힘들다' 라고 해서 나중에도 안 읽게 될 것 같아요 ㅜㅜ
  • 웃자오늘도

    웃자오늘도 Lv.1

    24.10.14 · 203.♡.4.4

    저도 책을 안읽은지 오래됐는데, ㅜㅠ
    노벨상 덕분에(감사합니다.) 조금 보게 되었는데....

    머라고 얘기하는게 맞나 모르겠는데,

    한강 작가님 정말 대단하더군요.
    글을 보는데 실사를 보는. 내가 거기있는듯한 느낌이더군요.

    매우 "매우" 당연한 얘기긴 하지만,
    노벨상 아무나 받는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되었습니다.
  • DRJang

    DRJang Lv.1

    24.10.14 · 211.♡.188.126

    그 5.18 검시기록을 본 사람들도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하죠.
    심지어 이런 부검을 많이 해본 분들 조차 이 기록을 보면 충격 받을 정도로 자위권 발동이나 그런게 아니라 이미 저항이 불가능할 정도로 부상 입은 사람에게 총격이나 대검으로 공격하거나, 누가봐도 민간인이고 비무장인 임산부 같은 분들에게 총격을 가하거나, 공격 의사가 없는 하수구에 숨은 여성에게 사격을 가한 사례 등등... 진짜......
    그나마 목격자나 다듬어진 문체로 보는 것은 매우 많이 순화된거라는거죠..
  • 노마드5

    노마드5 Lv.1

    24.10.14 · 248.♡.91.109

    그래서 몇년전 읽기를 포기했습니다
    ㅠㅠ
  • 포도

    포도 Lv.1

    24.10.14 · 123.♡.196.205

    그 백정짓을 저지른 지휘관, 병사들이
    60-70대 노인의 얼굴로 같은 하늘 아래 살고 있습니다.
    자신이 저지른 죄를 밝히고 용서를 구한 이는 극소수입니다.

    가장 고통스러운 죽음을 인간백정 본인과 가족들이 맞이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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