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이 온다를 읽고 있는데 눈물이 흐르네요
짜
짜빠띠 (116.♡.180.84)
2024년 10월 14일 PM 06:41 · 수정됨(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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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강 작가를 잘 몰랐습니다.
이번에 알게 되어 소년이 온다를 어제 이북을 사서 읽고 있는데 눈물이 흐릅니다.
80년 광주의 처참함을 정말 적나라 하게 서술하고 있는데
마치 대학 1 학년때 처음으로 보던 광주 비디오를 보던 그런 마음이 듭니다.
당시 광주가 기억 속에 잠겨 있다가 다시 한번 맘속에 올라오는 느낌이 드네요.
문장이 참 읽기 불편합니다.
지금 27%를 읽었는데 정말 가슴이 아프고 눈물이 흐릅니다.
아직 처음이라 뒷부분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다 읽고 다시 한번 느낌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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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프록
24.10.14 · 175.♡.1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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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우주난민
24.10.14 · 89.♡.101.239
제가 5.18 영상을 처음 보고 느낌 감정과 비슷한 것 같아요. 그 사건이 사실인지 거짓인지가 아니라. 내가 이무리 허접한 수험생이었다고 인정하더라도 20년간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에 대해 믿고 살아왔던 모든 것들이 무너지지니 이는 실망도 아니고, 허무도 아니고, 분노도 아니고.... 그냥 내가 평생 구축해온 세계관 그 자체가 무너지는 복합적인 감정이었죠... -
게게임만드는사람
24.10.14 · 221.♡.250.202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흰 이렇게 읽어보았는데.. 모두 감정적으로 힘든 글들이에요. 저는 와이프에게는 읽지 말라고 했어요. 채식주의자가 청소년 유해도서로 선정되었다고 들었는데.. 저는 찬성할듯하네요. - 미
미치
24.10.14 · 244.♡.233.49
저도 한권도 못 읽었다가 채식주의자부터 읽었는데 앉은 자리에서 다 읽을 수 있는 짧은 소설 세편이 너무 무겁게 다가와서 소년이 온다를 읽지 못하고 있습니다. 소년이 온다는 읽으면 슬픔보다 화가 앞설 것 같아서 일단 미루고 희랍어 시간을 읽기 시작했어요. -
비비의왈츠
24.10.14 · 222.♡.129.116
듣다가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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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다. 2권 구입했습니다.
어제 구입했는데 이틀 정도 걸릴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