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뽕 중독자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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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coder™ 210.♡.172.133
작성일 2024.10.15 11:18
1,137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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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다세이코 노래를 녹음해 워크맨으로 듣고,

도기메키 메모리얼 게임하고,

건담과 FSS 복사하러 중국 대사관 앞에 뻔질나게 드나들었죠.

프라모델은 말할 것 없고, 빨래 집게 하나에도 스고이를 외치며 장인정신을 찬양했습니다. 

뭐 버블 경제의 정점이자 일본문화의 황금시대인 쇼와시대의 끝자락이었으니 그럴만도 했다 싶습니다.

좌우간 지나보니 일뽕 치료는 시간이 약이더군요.

화려한 포장 아래 숨겨진 냄새나는 단점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와...

물론 일본 문화가 더 적성에 맞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대부분 일뽕은 이처럼 겉모습만 보고있는 단계이지 않을까 합니다.

...

이상은 삼촌의 고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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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1 페이지

아오이토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오이토리 (61.♡.74.178)
작성일 어제 11:21
저처럼 일어를 모르는 사람이 걸리는 약 일뽕은 시간이 약이긴 하더군요. 무엇보다 요즘은 우리나라 컨텐츠의 질이 좋습니다. 조금만 더 고급화와 비주류도 사랑받았으면 더 좋을 것 같긴 합니다. 요즘 파인 다이닝이 대세라니 곧 문화 컨텐츠에도 수십만원씩 쓰는 경향이 나타나겠죠.

욱동이님의 댓글

작성자 욱동이 (106.♡.249.26)
작성일 어제 11:22
저랑 비슷한 연배이신거 같은데
그당시에는 뭐든 다 일본에 관한건 다 불법이었으니까요.
그래서 더 빠져든 그런게 있었던거 같습니다.
지금이야 보는 눈도 듣는 귀도 그때와는 달라졌으니...ㅎㅎ

M암모나이트님의 댓글

작성자 M암모나이트 (222.♡.181.231)
작성일 어제 11:22
저랑 비슷하시네요.
제가 탈일뽕한 이유는 일본 특유의 개똥철학과 찌질함?에 질려서 입니다.
사회문제를 개인문제로 다루는 것도 싫었구요.

박스엔님의 댓글

작성자 박스엔 (210.♡.46.70)
작성일 어제 11:38
아직도 그노무 장인정신의 흔적이 있긴 한데... 정말 작은 차이로 가격이 많이 비싼게 문제더군요.

셀빅아이님의 댓글

작성자 셀빅아이 (125.♡.200.218)
작성일 어제 12:51
일본이 계속 잘 나가면 일뽕이 유지될텐데
우리보다 잘 나가는게 이젠 몇개 없죠.

눈팅이취미님의 댓글

작성자 눈팅이취미 (182.♡.218.38)
작성일 어제 12:54
시간이 약 맞는것 같아요.

끼융끼융님의 댓글

작성자 끼융끼융 (222.♡.246.58)
작성일 어제 12:54
건담 F91 해적판 비됴 구해온 친구넘을 우리 집에 불러서 친구들이 옹기종기 모여 보던 시절이었죠.

RuRuLaL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RuRuLaLa (61.♡.20.253)
작성일 어제 14:56
그 옛날 태권브이가 만화영화 제작 기술력 떨어져서 로켓트 주먹 발사 못했다는 것 까지는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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