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버스 소소한 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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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예린지 248.♡.17.105
작성일 2024.10.15 08:38
1,811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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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을 경기 좌석버스로 하고 있습니다.

무릎이 아파 맨 잎자리에 주로 앉아 갑니다.

오늘도 맨 앞자리에 앉을려는 데 젊은사람이 가방을 옆 빈자리에 놓고 앉아 있기에 가방 치워 달라하니 신경질적인 눈빛으로 쳐다보더군요. (뭐 이건 제 사견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자리에 앉았는데 두꺼운 다리로 쩍벌을 하고 앉아 있기에 다리를 오므려 달라고하니 또 쳐다 봅니다. 다리가 두꺼워서 그런지 오므리지도 못하네요.

경기좌석버스 운전사 뒷자리는 임삼부내지 노약자 석인데 저도 무릎이 아퍼서 앉기는 하지만 맘이 편치는 않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은 두꺼운 다리 젊은 청년덕에 불편하네요. 웹튠보다가 지금은 자는데 계속 쩍벌로 가네요. 다리두께가 제 두배는 되는거 같습니다. 

혼내주고 싶은 맘이 굴뚝 같은데 출근해야되서 그냥 가야겠습니다.

궁시렁 궁시렁으로 대신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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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 / 1 페이지

하드리셋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드리셋 (254.♡.71.184)
작성일 어제 08:40
고생하셨습니다..토닥토닥

요새 괜히 젊은 애들이랑 시비붙지 마세요...워낙 미친 것들이 많아서 자기만 잘난 줄 압니다..

예린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예린지 (248.♡.17.105)
작성일 어제 09:50
@하드리셋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

꼬끼님의 댓글

작성자 꼬끼 (1.♡.148.2)
작성일 어제 08:41
그 친구도 어딘가 몸이 불편할 수 있지요^^
저도 얼마 전 좌석버스에서 에어컨 두개를 혼자 다 차지하는 아줌마한테 '하나 쓸게요' 조용히 얘기하고 에어컨 1구를 제 쪽으로 틀었더니, 대꾸도 없고 제 얼굴도 안보고 제 쪽에있던 에어컨을 다시 가져가더라구요.
아 마음이 아픈분이구나... 하고 그냥 더위 참으면서 출근했습니다...ㅎㅎㅎ

예린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예린지 (248.♡.17.105)
작성일 어제 08:44
@꼬끼님에게 답글 가방 치우며 쳐다보는거 봐서는 맘도 많이.아퍼 보입니다.

예린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예린지 (248.♡.17.105)
작성일 어제 08:46
@꼬끼님에게 답글 다시 가져 가더라고요?
ㅎㅎ 그럼 말없이 가져오시고 다시 가져가면 소리질러야죠.

꼬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꼬끼 (1.♡.148.2)
작성일 어제 08:49
@예린지님에게 답글 저도 어지간히 싸움닭인데, 유독 그날은 저런사람도 있구나 허허 하게 되더라구요.

예린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예린지 (248.♡.17.105)
작성일 어제 09:04
@꼬끼님에게 답글 ㅎㅎ 예 너무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닥치면 허허 하고 웃고 마는데 그게 지나고보면 더 득인 경우가 많죠.

Everlasting님의 댓글

작성자 Everlasting (121.♡.172.2)
작성일 어제 08:42
기본 예의가 없는 친구군요

예린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예린지 (20.♡.44.0:c27a:7fff:40d9:a10a:99.♡.26.2)
작성일 어제 08:44
@Everlasting님에게 답글 힘이 쎄보이는 친구입니다. ㅎㅎ

라바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라바나 (118.♡.172.78)
작성일 어제 08:45
저도 젊은사람이지만 요즘 젊은 친구들중에 안하무인인 애들 많아요...

예린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예린지 (248.♡.17.105)
작성일 어제 09:02
@라바나님에게 답글 무섭습니다. 그런분들.

케이건님의 댓글

작성자 케이건 (168.♡.154.14)
작성일 어제 08:58
다 부모라는 것들이 아이에게 공부 외에는 아무것도 가르치지 않아서 생기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뭐... 사회 전체가 그런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거 같기도 하고요...

인장선님의 댓글

작성자 인장선 (250.♡.81.244)
작성일 어제 09:03
싸가지 장착 좀 시켜줘야 겠네요.^^

예린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예린지 (248.♡.17.105)
작성일 어제 09:46
@인장선님에게 답글 허벅지가 제 두배라서 엄두가 나지를...ㅎㅎ

그락실리우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락실리우스 (210.♡.188.162)
작성일 어제 09:12
소통을 하세요 내가 몸이 아파서 그러니 젊은이 이해해 주시게나~ 하구요 말을 안하니 모르죠~

예린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예린지 (248.♡.17.105)
작성일 어제 09:45
@그락실리우스님에게 답글 째려보더라도 앞으로는 웃으면서 얘기해야겠습니다.

E320님의 댓글

작성자 E320 (220.♡.233.210)
작성일 어제 09:29
많이 힘드셨겠네요.
다만 광역버스 노약자석이 1~3열 중에 지정되어있는 것은 맞지만 실제로는 유명무실합니다.
대부분 버스에 노약자석 표기도 없고, 무엇보다 맨 앞좌석이 사고 시에는 오히려 더 위험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대부분이 노약자석이라는걸 모르고 있습니다.

해당 사람 입장에서는 뒤에 자리도 많은데 굳이 왜 비켜달라고 하는가 생각을 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물론 째려보는 것과 쩍벌하는 것이 용인되지는 않습니다.) 상황을 설명해주셨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예린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예린지 (248.♡.17.105)
작성일 어제 09:48
@E320님에게 답글 빈지리에 가방을 올려놓고 사람이 탔는데 치워달라고 하니 인상을 쓰는 인성이라 말이 길어지면 쌈이 될까봐 그냥 참았습니다. 그 사람도 가는내내 불편 했을겁니다. 씩씩거리며 가더군요.

kissing님의 댓글

작성자 kissing (121.♡.79.213)
작성일 어제 10:28
남들 다 들리게 내가 얼마전에 교통사고를 당해서 다리가 안좋다고 해보세요. 사람이라면 저렇게 못할겁니다. 그래도 표정 썩으면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냥 참으시고요. 사람이 짐승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선 안되니까요.

예린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예린지 (248.♡.17.105)
작성일 어제 12:02
@kissing님에게 답글 웃는 낮에 침 못 뱃는다고 조곤조곤 알아듣게 말하는게 더 좋을거 같습니다.

지혜아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지혜아범 (220.♡.197.160)
작성일 어제 12:45
@예린지님에게 답글 웃는 낮에 침 뱃어야 합니다 그런것들 말 해서 들어줄 것도 아니고
자기 몸 믿고 진상 피우면 똑같이 해줘야 합니다

예린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예린지 (248.♡.17.105)
작성일 어제 13:12
@지혜아범님에게 답글 ㅎㅎ 세게 나가야 할 때도 있기는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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