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미국 차세대 자주포 사업 후보기종 성능 시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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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1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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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오는 11월 미국에서 진행되는
미 육군 자주포 현대화 사업(SPH-M)의 사전 절차인
후보 기종 공개 성능 시연에 참여한다는 소식입니다.
이번 성능 시연에 참여하는 기종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A1/A2 자주포
2. BAE 시스템즈 아처 차륜형 자주포
3. 아메리칸 라인메탈 RCH-155 차륜형 자주포
4. 제너럴 다이내믹스 랜드 시스템 차륜형 자주포
5. 엘빗 시스템즈 ATMOS-2000 차륜형 자주포
미 육군은 연말까지 성능 시연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본격적인 경쟁사업에 착수해
최대한 빠르게 견인포 대체 기종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추가적으로 한화는 K9A2 자동화 포탑을 기반으로 한
155mm 차륜형 자주포 컨셉 모형을 제안하고 있는데
미국 사업을 고려한 차륜형 모형도 최근 공개했습니다.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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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온님의 댓글의 댓글
@gar201님에게 답글
미국이 전쟁 가능성 높은 곳이 본토, 중동, 유럽 동부인데... 모두 차륜형이면 될 것 같습니다
가나다랄라님의 댓글의 댓글
@gar201님에게 답글
일단 미국은 견인포를 전부 바꿀 생각이기 때문에 견인포 대체는 차륜형이 맞지 않냐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세계적인 자주포 트렌드 자체도 차륜형으로 기동성을 확보하는게 좋다는 쪽으로 흘러가고 있구요. 사실 우리 같은 험준한 산악지형보다 넓은 평야지역을 가진 나라가 더 많기는 하죠.
PLA671님의 댓글
견인포 대체 소요에 K9 출품하면, 참가에 의의가 있는 걸까요. -_- 차륜은 컨셉단계라 타사 대비 불리할 테고요...
가나다랄라님의 댓글의 댓글
@PLA671님에게 답글
차륜형 개발을 좀 더 빨리했어야 하지 않나 하는 아쉬움이 드는 최근의 자주포 시장 트렌드네요.
PLA671님의 댓글
자주포에서 차륜형 확산은 지형 차이보다는 사거리의 발달에 힘입은 바가 큽니다. (항력감소탄이나 RAP탄 써야하지만)155mm로도 40km까지 날리는 시대를 앞두게 되자, 어차피 방열할 진지 부근에는 항상 도로가 있게 마련이다(각 국의 인구밀도와 개발정도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만) → 도로 밖으로 멀리 기동할 일이 줄음.의 트렌드가 생겼죠.
산악지대라고 해도, 진짜 산악지대면 도로말고는 기동할 곳이 없어서 꼭 장궤가 좋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계곡 때문에 교량을 자주 통과해야 해서 무게 제약의 요구가 생길 수도 있고요. 오히려 포장 되지 않은 평지에서 빗물 안 빠지고 고이거나, 다져지지 않은 사막에선 장궤 마려울 수도 있죠.
산악지대라고 해도, 진짜 산악지대면 도로말고는 기동할 곳이 없어서 꼭 장궤가 좋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계곡 때문에 교량을 자주 통과해야 해서 무게 제약의 요구가 생길 수도 있고요. 오히려 포장 되지 않은 평지에서 빗물 안 빠지고 고이거나, 다져지지 않은 사막에선 장궤 마려울 수도 있죠.
가나다랄라님의 댓글의 댓글
@PLA671님에게 답글
차륜형에 대한 선호도가 커진 것에 대한 평가는 개인적으로 우크라 전쟁에서 차륜형 자주포가 보여준 슛 앤 스쿠트 능력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짜피 자주포는 화력지원 화기이기 때문에 적 종심으로 진격을 할 필요가 없고 후방에서 화력지원을 해주면 되는거라 차라리 고속기동까지 가능한 차륜형 쪽이 더 낫다는 판단을 다수의 국가들이 하게 된 것이죠.
Dufresne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