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 MBC 고발 시민단체, 대통령실 김대남이 만들고 관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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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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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는 지난 9월, 대통령실 김대남 전 비서관이 보수 성향 시민단체 '새민연'을 통해 MBC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을 보도했습니다. 그런데 이 새민연을 만들고 관리한 사람이 바로 김대남 씨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2022년 대통령 선거 당시, 김대남 씨는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조직국장을 맡아 윤석열 후보 지지 단체들을 관리했습니다. 이후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자 김대남 씨는 자신이 관리하던 단체들을 모아서 '새민연'을 출범시켰습니다.
이후에도 김대남 씨는 자신의 명의로 새민연 사무실을 얻고, 임대료를 납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새민연을 관리해 왔습니다. 새민연이 대통령실이 조직적으로 만든 일종의 '위장 단체'는 아니었는지 의심되는 정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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