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때 용감하게 했던 3가지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름다워용 121.♡.97.150
작성일 2024.10.19 12:28
2,064 조회
27 추천
글쓰기

본문

1. 대학 2학년 여름방학때 1달 반

오토바이 (액티브 125cc) 타고 (텐트 포함)

서울 - 화성 - 서산 - 남원 - 순천 - 진주- 부산 - 대구 - 대전 - 수원 - 서울


시골에 어르신들 일 도와드리고 밥 얻어 먹고 

작은 공장에 반나절 일 도와 드리고 돈 조금 벌고

바닷가에서 포장마차 반나절 일 도와 드리고 돈 조금 받고 


전국 여행 했던거


2. 대학 3학년 대동제때

재학생들 아무나 올라와서 노래 부를 기회가 있었는데

뭔 생각이었는지 그냥 뛰어 올라가서

인형의 꿈 부르고

과는 물론 단과대 반짝 스타 된거


3. 대학 4학년 1학기 개강파티때

평소 친하게 진내던 여자 후배에게

"사귀자는건 아닌데.. 내가 널 많이 아낀다 호감이 있다

대답은 안해도 좋은데 내가 이 말을 안하면 평생 후회가 될꺼 같다"


결국 대답은 안돌아왔고 둘 관계는 서먹해졌으나 보면 인사는 했지요


8년이 지난후 연락이 와서 자기는 결혼했지만 이혼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지요



젊었을때 하고 싶은거 다 할순 없지만

그래도 용기내서 했던 3가지라(지금은 하라고 해도 못할것들)

스스로 잘했다 연진아

그런 생각을 갖고 살고 있지요 ㅎㅎ

댓글 17 / 1 페이지

HowRU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HowRU (125.♡.21.52)
작성일 12:35
전, 지리산 종주, 시위하면서 돌 던지기, 그리고 한가지는 밝힐 수 없습니다.

아름다워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아름다워용 (121.♡.97.150)
작성일 13:02
@HowRU님에게 답글 돌 던지기...그것도 했어요 서울역 앞 ㅋ 돌 아니고 딴거지만 ㅎ

작은대장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작은대장 (20.♡.2.8:e365:7ef4:700c:8992:e033:d8d6)
작성일 12:36
멋지네요!!!

특히 2번은

아름다워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아름다워용 (121.♡.97.150)
작성일 13:01
@작은대장님에게 답글 얼굴 철판깔고 다닐 생각으로 뛰어 올라갔지요 ㅎ

파이프스코티님의 댓글

작성자 파이프스코티 (115.♡.216.39)
작성일 12:37
닉네임 처럼 아름다운날을 보내셨네요.

아름다워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아름다워용 (121.♡.97.150)
작성일 13:01
@파이프스코티님에게 답글 하고 싶은거 다하기가 젊었을때 신념이였죠 ㅎ

sdfsdfsdf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dfsdfsdf (112.♡.119.26)
작성일 12:38
와... 낭만... 너무 아름다워용...

아름다워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아름다워용 (121.♡.97.150)
작성일 13:01
@sdfsdfsdf님에게 답글 무모한 용기죠 뭐 ㅋ

보스톤님의 댓글

작성자 보스톤 (219.♡.164.51)
작성일 12:43
오..멋지네요..
3번 빼고...
사겼어야지요!!! ㄷㄷㄷ

아름다워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아름다워용 (121.♡.97.150)
작성일 13:00
@보스톤님에게 답글 사람의 감정을 구걸할수 없더라구요 ㅠ

인장선님의 댓글

작성자 인장선 (122.♡.150.92)
작성일 12:49
내가 널 많이 아낀다. 이 말 정말 좋은거 같아요. 써먹어야지

아름다워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아름다워용 (121.♡.97.150)
작성일 12:59
@인장선님에게 답글 분위기 싸해지면 아니 잘들어봐봐

내가 너 많이 우낀다

이것도 괜찮습니다 ㅎ

인장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인장선 (122.♡.150.92)
작성일 13:24
@아름다워용님에게 답글 아핰ㅋㅋㅋ 네 그리 해보겠습니닼ㅋㅋㅋㅋㅋ

kissing님의 댓글

작성자 kissing (2001:e60.♡.60.202a:6076:e8be:7340:fbba)
작성일 13:40
사람은 해본거에 대한 후회보다 안해본거에 대한 후회가 더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그때가 아니면 할수 없는 일은 더욱더 그렇겠죠.

선플라우어2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선플라우어2 (250.♡.228.205)
작성일 15:34
1,2번 기회는 있었으나 포기.
3번은 실패*10 ^^;

보급형베토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보급형베토벤 (222.♡.5.136)
작성일 17:11
우리들의 청춘을 돌아보게 하는 아름다운 글입니다.
고맙습니다.

푸하하님의 댓글

작성자 푸하하 (218.♡.126.232)
작성일 21:28
멋진 대학생활이었네요.
법 안에서 할 수 있는 일 은 다 해보는게 청춘 아니가 싶네요.
글쓰기
홈으로 전체메뉴 마이메뉴 새글/새댓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