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하고 푸짐한 연변 순대의 추억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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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코미 242.♡.99.17
작성일 2024.10.20 16:27
497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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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한국인과 중국인이 몰려드는 건대 양꼬치거리..

온갖 다양한 중국요리를 파는 이 곳에서도 상당히 유니크한 한반도 북부~남만주의 연변 순대를 파는 곳을 알게 되어 가 봅니다.

순대 소짜, 입쌀만두 시켜 보는데 북한 함경도와 거기에서 건너간 연변 조선족들의 요리입니다.

식용 젤라틴이 아닌 진짜 돼지 대창과 소창을 이용해 돼지 피와 찹쌀 등을 체워넣어 돼지 잡내나 피비릿내가 날 거 같지만 전혀 그런 느낌이 없습니다.

오히려 담백하면서 깔끔하고 또 든든한 느낌으로 소짜만으로도 밥 한공기는 먹은 기분이었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건 찹쌀순대, 아바이순대 정도겠군요.

입쌀만두 역시 마찬가지로 직접 손으로 만드는데, 만두피가 맵쌀을 이용해 마치 송편처럼 매끈하고 속에는 파 양파 김치 무 돼지고기 등을 넣습니다.

3개만 먹아도 속이 상당히 든든하고, 맛도 익숙한 고기만두, 김치만두 맛이죠. 그런데 쫄깃해요. 새로운 느낌이네요.

이 가게를 소개해 준 뚜찌 님에게 감사드립니다.

댓글 4 / 1 페이지

뜨쉬뜨쉬님의 댓글

작성자 뜨쉬뜨쉬 (49.♡.181.210)
작성일 16:54
닭곰이 뭔지 검색해봤는데 맛있겠네요 츄릅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251.♡.162.24)
작성일 17:11
@뜨쉬뜨쉬님에게 답글 예, 한국에서 복날에 먹는 그 겁니다.

하늘걷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걷기 (121.♡.94.37)
작성일 16:54
만두 피의 식감이 거의 떡이겠군요.
떡도 좋아하고 만두도 좋아하는데 같이 먹으면 어떤 맛이 날지....
무조건 맛있겠죠.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2a09:bac3.♡.14.2::20b:54)
작성일 17:11
@하늘걷기님에게 답글 익숙하고 뻔한데 또 새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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