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부단한 성격을 고쳐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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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ugenestyle 203.♡.218.34
작성일 2024.10.22 09:01
33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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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성격이 유유부단한 편입니다.

남의 말을 잘 믿기도 하죠...

그게 문제가 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더 큰 문제는 일에서도 그런 문제가 생깁니다..

환자에 대해선 누구보다 내가 더 많이 알고 더 잘 아는데

누군가가 지나가며 본 검사 결과 누군가가 지나가며 슥 본 환자의 상태를 보고

이거 아니예요? 이렇게 해야 하는거 아니예요? 할때가 있습니다..

머리속은 내가 본 환자의 상태는 이렇고 검사 결과는 이렇다...

지금까지의 추이를 봐서는 이럴거라고 판단이 되는데?

정 반대의 의견을 툭 던지고 지나가죠..

결국 그게 계속 신경이 쓰입니다..

내 판단이 틀리면 어떻게 하지? 그럼 더 안좋아 질텐데..

치료가 늦어질텐데...

어제도 그런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젠 그말이 유독 신경쓰였나봐요...

제 치료방침이 아니라 다른 플랜을 새웠습니다. 밤새 왔다 갔다 하고 지켜보고 했습니다

아침 검사 결과는... 제 원래 판단이 맞았습니다. 

괜히 치료 계획에 차질만 생겼네요 

7년이나 아기만 봤는데도 제 머리속에 있는 제 지식과 경험을 신뢰하지 못하나 봅니다..

댓글 3 / 1 페이지

nightout님의 댓글

작성자 nightout (210.♡.54.33)
작성일 09:06
신중하시고 겸손하셔서 그런것 같아요.
늘 열린마음, 내가 틀릴수 있다는 마음같은거요.
힘내세요 선생님

marvelous님의 댓글

작성자 marvelous (2001:e60:926c:5001::d31:1b6c)
작성일 10:05
노고가 많으십니다. 응원합니다!!!

샤일록님의 댓글

작성자 샤일록 (252.♡.123.123)
작성일 11:16
우유부단한게 아니고 신중하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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