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부단한 성격을 고쳐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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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2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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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성격이 유유부단한 편입니다.
남의 말을 잘 믿기도 하죠...
그게 문제가 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더 큰 문제는 일에서도 그런 문제가 생깁니다..
환자에 대해선 누구보다 내가 더 많이 알고 더 잘 아는데
누군가가 지나가며 본 검사 결과 누군가가 지나가며 슥 본 환자의 상태를 보고
이거 아니예요? 이렇게 해야 하는거 아니예요? 할때가 있습니다..
머리속은 내가 본 환자의 상태는 이렇고 검사 결과는 이렇다...
지금까지의 추이를 봐서는 이럴거라고 판단이 되는데?
정 반대의 의견을 툭 던지고 지나가죠..
결국 그게 계속 신경이 쓰입니다..
내 판단이 틀리면 어떻게 하지? 그럼 더 안좋아 질텐데..
치료가 늦어질텐데...
어제도 그런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젠 그말이 유독 신경쓰였나봐요...
제 치료방침이 아니라 다른 플랜을 새웠습니다. 밤새 왔다 갔다 하고 지켜보고 했습니다
아침 검사 결과는... 제 원래 판단이 맞았습니다.
괜히 치료 계획에 차질만 생겼네요
7년이나 아기만 봤는데도 제 머리속에 있는 제 지식과 경험을 신뢰하지 못하나 봅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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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htout님의 댓글
늘 열린마음, 내가 틀릴수 있다는 마음같은거요.
힘내세요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