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대 남자니까 그냥 버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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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류소 112.♡.196.192
작성일 2024.10.2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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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우가 될 순 없으니 버팁시다.

댓글 3 / 1 페이지

파키케팔로님의 댓글

작성자 파키케팔로 (218.♡.166.9)
작성일 2024.10.25 13:50
마취 안하고 이빨 신경치료 한 적 있습니다...
뼈 긁어내는데 바둑..? 그거 개뻥입니다.
몸이 지멋대로 움직입니다.

kmaster님의 댓글

작성자 kmaster (1.♡.134.156)
작성일 2024.10.25 14:39
산재사고 당해서 발가락하고 발등뼈 작살났을때  안전화가 납작해진 덕분에 신발이 안 벗겨져서 그라인더로 밑창 잘라내고 응급처치 마취안한상태로 먼저하고 부분마취후 수술 받은적 있네요
부러진 뼈 일부가 양말을 뚫고 살짝 나와 있는덕에  가위로 양말 잘라낼때랑 신발 잘라낼때도 움찔 움찔 하면서 정신이 아득해지긴 했는데  아드레날린 덕분인지 생각보다는 덜 아프긴 했습니다
문제는 쇼크와서 식음땀 줄줄 나고 경련에 정신이 자꾸 날라가려 하더군요 
뼈 긁어내는데 바둑은 허세중에 허세이긴 합니다  그럴 정신이 없어요
그 사고덕에 지금도 발가락 3개가 안 움직이네요  의사가 절단 하자고 한거 그것만은 피해달라고 사정해서 현재도 모양은 유지 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무리해도 다친부위 통증과 마비가 와서 문제죠

까망꼬망1님의 댓글

작성자 까망꼬망1 (61.♡.120.8)
작성일 2024.10.25 15:08
비중격만곡증 수술할때 수술중간에 마취풀려서 정말 지옥의 고통을 겪었죠.
너무 아프면 아프다는걸 넘어 뭐랄까 영혼이 부서진달까? 암튼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참고로 아픈거 잘 참아서 갈비뼈 부러졌을때도 뼈 부러진줄 모르고 3달뒤에 암만해도 이상해서
병원가니 골절이라 그러고...요로결석 3cm 넘게 나왔어도 그냥 버텼던 사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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