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 정관장 vs 페퍼 경기 뒤늦은 관람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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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2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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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다시 보기로 챙겨봤는데 이번 시즌 현재까지 가장 재미난 경기기 아니었나 싶네요.
페퍼는 이번 시즌 확실히 달라졌네요.
장소연 감독의 몫이 커 보이네요. 선수들 장점을 정말 잘 살려내네요. 주전 말고 웜업 존의 선수들 역량까지 끌어낸다면 이번시즌 중위권까지 갈 수 있을 듯 해요.
문제는 외국인 선수 자비치네요. 타이밍이 맞아들어가면 펀치력도 있고 코스도 좋은 공격이 나오는데 이게 매번 나오는게 아니라 중요한 순간에서 결정력이 낮아지네요.
특히 5세트에서는…
승부를 결정짓는 순간에 이 선수한테 맡길 수 있을지가 이번 시즌 내내 고민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이원정 세터보다는 박사랑 세터를 더 기용해 주었으면 하는데 장소연 감독은 일단 발전 가능성과 재능 보다는 안정감을 선택한 것 같네요.
정관장은…쉽게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결국 어렵게 이기네요.
이것도 감독의 능력이라면 능력이겠네요.
메가-부키리치 라인이 너무 좋네요. 전위에서 후위에서 어떤 위치든 공격이 가능하니 점수 낼 때는 쉽게쉽게 내네요. 그나마 장위 선수가 높아서 어느 정도 제어가 되는 느낌이지만 높이가 낮은 팀들은 무척 힘들어 할 듯 해요.
이 두 선수 막다 보면 자연스럽게 표승주 선수한테 쉬운 기회도 가고요.
정말 이 팀은 감독만 정신차리면 봄배구는 무난히 할 듯 싶네요.
암튼 이번 시즌 페퍼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네요.
장소연 감독이 성공하면 다른 여자 감독님들도 늘어나지 않을까 싶어요.
개인적으로는 한유미 해설이 빨리 감독을 했으면 하네요
댓글 2
/ 1 페이지
티비리님의 댓글
어제 직관 했는데
배알못이라 그냥 보는데
메가 선수가 진짜 공이 가면 걱정이 없더라구요
페퍼는..자비치만 오찌하면..
배알못이라 그냥 보는데
메가 선수가 진짜 공이 가면 걱정이 없더라구요
페퍼는..자비치만 오찌하면..
누리꾼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