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 정관장 vs 페퍼 경기 뒤늦은 관람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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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joydivison 2001:♡:9315:♡:29dc:♡:d68e:a0b4
작성일 2024.10.2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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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다시 보기로 챙겨봤는데 이번 시즌 현재까지 가장 재미난 경기기 아니었나 싶네요. 


페퍼는 이번 시즌 확실히 달라졌네요. 

장소연 감독의 몫이 커 보이네요. 선수들 장점을 정말 잘 살려내네요. 주전 말고 웜업 존의 선수들 역량까지 끌어낸다면 이번시즌 중위권까지 갈 수 있을 듯 해요. 

문제는 외국인 선수 자비치네요. 타이밍이 맞아들어가면 펀치력도 있고 코스도 좋은 공격이 나오는데 이게 매번 나오는게 아니라 중요한 순간에서 결정력이 낮아지네요. 

특히 5세트에서는…

승부를 결정짓는 순간에 이 선수한테 맡길 수 있을지가 이번 시즌 내내 고민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이원정 세터보다는 박사랑 세터를 더 기용해 주었으면 하는데 장소연 감독은 일단 발전 가능성과 재능 보다는 안정감을 선택한 것 같네요. 


정관장은…쉽게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결국 어렵게 이기네요. 

이것도 감독의 능력이라면 능력이겠네요. 

메가-부키리치 라인이 너무 좋네요. 전위에서 후위에서 어떤 위치든 공격이 가능하니 점수 낼 때는 쉽게쉽게 내네요. 그나마 장위 선수가 높아서 어느 정도 제어가 되는 느낌이지만 높이가 낮은 팀들은 무척 힘들어 할 듯 해요. 

이 두 선수 막다 보면 자연스럽게 표승주 선수한테 쉬운 기회도 가고요. 

정말 이 팀은 감독만 정신차리면 봄배구는 무난히 할 듯 싶네요. 


암튼 이번 시즌 페퍼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네요. 

장소연 감독이 성공하면 다른 여자 감독님들도 늘어나지 않을까 싶어요. 

개인적으로는 한유미 해설이 빨리 감독을 했으면 하네요

댓글 2 / 1 페이지

누리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누리꾼 (2406:♡:115a:♡:31d3:♡:4daf:bf16)
작성일 10.26 10:06
정관장의 높이를 이겨낼 팀이 있을지 ㄷㄷㄷ

티비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티비리 (106.♡.10.21)
작성일 10.26 10:49
어제 직관 했는데
배알못이라 그냥 보는데
메가 선수가 진짜 공이 가면 걱정이 없더라구요
페퍼는..자비치만 오찌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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