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근육 운동은 빼먹을 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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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2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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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왼쪽 허리 아래가 시큼시큼 하던만..
어제 일 갔다오고 나니 이건 뭐라 해야 하나... 힘이 안들어가는겁니다.
저녁부타 아침까지 맛사지기 쓰고 스트레칭 하는데도 전혀 나아지지 않아서 이거 또 병원 가봐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제는 이런 증상이 그렇듯 동네 병원 간다고 뚜렷하게 해결이 안난다는겁니다.
거기에 또 요 며칠간 저를 괴롭히던 목디스크... 병원가서 무슨 시술이라고 목에 주사를 6방 넘게 맞고, 또 그것도 모자라서 추나치료 받고 해도 딱 받고 한시간 뿐... 그것도 플라시보인가.. 통증 자체는 조금 사라진것 같아도 움직임은 찜찜한 뭔가 남아있었죠.
그런데 아침에 우연히 인터넷 뒤지다가 근육 그림을 보는데... 이것들이 쫙 연결된게 보이더군요.
목은.. 왠지 옆쪽 맛사지 해주면서 거북목 바로잡도록 목 뒷쪽 튀어나온 부분 눌러주면서 견갑, 척추기립 운동하면 좋아지지 않을까 싶었고....
허리는 의외로 근육이 엉덩이로 이어져 있더군요. 그동안 한번도 엉덩이 운동을 따로 안 했는데 왠지 이쪽을 조져주면 좋아지지 않을까 싶어서 부랴부랴 헬스장 가서 두시간 동안 살짝 불편한거 참으면서 근육 자극해 줬는데...
운동 마칠때쯤 되니... 신기하게도 아픈게 싹 사라졌네요... ㄷㄷ
암튼... 요새 하루에 운전하는 시간이 많이 거의 앉아 있는데...
운전 안하는 시간동안에 할 수 있는 운동을 좀 고민해 봐야 겠습니다.
스트레칭도 스트레칭이지만 근육단련이 상당히 도움될 듯 싶어요.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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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계란님의 댓글의 댓글
@DUNHILL님에게 답글
아시겠지만.. 이게 어려운게, 사실 맨손 근력운동만 해도 충분한데, 문제는 맨손 근력운동을 또 "제대로" 하려면 최소 프리웨이트, 기구가 있으면 좋다는거고.. 그러려면 또 헬스장을 가야 하고.. 그러려면 귀찮고 그게 문제인것 같아요.
DUNHILL님의 댓글의 댓글
@구운계란님에게 답글
집에 홈트기구들 다 있어여.. 문틀철봉 빼고... 하면 되는데 솔직히 공간이 좀 협소하긴 해여... (핑계)
구운계란님의 댓글의 댓글
@DUNHILL님에게 답글
사실 문틀철봉이 제일 필요한거더군요. 다른건 진짜 스쿼트건 팔굽혀펴기건 기구 없이 되는데.. 당기는 운동은 어째 생수통 로우같은거 아닌 이상 영 할만한게 안보입니다 ;;;
DUNHILL님의 댓글의 댓글
@구운계란님에게 답글
문틀하다가 나자빠진 영상들 몇개 보고나니까...
구운계란님의 댓글의 댓글
@SD비니님에게 답글
광배는 어떻게 신경을 썼는데.. 엉덩이는 전혀 못써서.. 최근에 문제가 생긴거 같아요.
다행히 다니는 헬스장에 멀티힙 기구가 있어서.. 이게 여태까지는 여자들이 주로 쓰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처음으로 쓰고 나니 엉덩이가 확실히 탄탄해 진 것 같습니다. 덩달아 허리 통증도 사라지고요.
다행히 다니는 헬스장에 멀티힙 기구가 있어서.. 이게 여태까지는 여자들이 주로 쓰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처음으로 쓰고 나니 엉덩이가 확실히 탄탄해 진 것 같습니다. 덩달아 허리 통증도 사라지고요.
fallrain님의 댓글
낫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아플땐 조심해야죠. 바로 부상으로 이어질수도 있어서
구운계란님의 댓글의 댓글
@fallrain님에게 답글
처음엔 통증 위치상.. 이거 근육이 아니라 내장이 문제인가.. 생각되기도 했습니다 ㅜㅜ
finalsky님의 댓글
아파서 운동 시작했는데... 이젠 며칠 운동 거르면 하나씩 아파요. 어쩔 수 없이 매일 운동합니다. ㅋㅋ
구운계란님의 댓글의 댓글
@finalsky님에게 답글
저도 그렇습니다. 40 넘고부턴 운동은 무슨 피트니스.. 이런게 아니라 살기 위해 필요하다는 생각이에요.
ASTERISK님의 댓글
집사람한테 그랬죠.
나이먹으면 어차피 가만 있어도 아프고 운동해도 아프다. 병원을 다닐래 헬스장을 다닐래..
그랬더니 부상으로 둘 다 다니네요? 특히 초보때는 부상 조심해야죠
나이먹으면 어차피 가만 있어도 아프고 운동해도 아프다. 병원을 다닐래 헬스장을 다닐래..
그랬더니 부상으로 둘 다 다니네요? 특히 초보때는 부상 조심해야죠
구운계란님의 댓글의 댓글
@ASTERISK님에게 답글
와이프는 지금 필라테스를 하는데.. 물론 좋은거지만 아무래도 나이가 나이다 보니.. 이제 근육을 좀 늘릴 수 있는 웨이트트레이닝을 같이 하면 좋겠다 말하고 있지만.. 역시나 여자들은 웨이트트레이닝에 대한 거부감이 확실히 있는것 같습니다.
저는 비록 비루한 몸이라 해도.. 그나마 예전에 헬스장 한 2년 다니면서 주워들은게 있어서 헬스장 갖다 놓으면 혼자 잘 놀고 오는데.. 와이프도 같이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저는 비록 비루한 몸이라 해도.. 그나마 예전에 헬스장 한 2년 다니면서 주워들은게 있어서 헬스장 갖다 놓으면 혼자 잘 놀고 오는데.. 와이프도 같이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케틀벨러님의 댓글
후면근육사슬 운동에는 케틀벨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적당한 무게로 하면 생각보다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SFG 보다 컴피티션 케틀벨의 스윙을 추천합니다.
아니면 animal Flow도 추천합니다. 이것도 완전 맨몸운동입니다.
적당한 무게로 하면 생각보다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SFG 보다 컴피티션 케틀벨의 스윙을 추천합니다.
아니면 animal Flow도 추천합니다. 이것도 완전 맨몸운동입니다.
DUNHILL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