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슘봉 나잇] 통풍이 무엇인지 배우고 있는(?) 집사와 슘봉이.jp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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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2024.10.26 23:59
98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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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의 이야기는 슘봉이 이야기가 아니라 제 이야기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이번주는 꽤나 바쁘고, 피곤했습니다.


사실 집사는, 며칠 전 병원을 여러번 다녀왔습니다.

갑자기 발가락 쪽에 이유를 모를 통증이... 검색을 해보니 통풍의 증상일 수도 있다는.......? (나 이제 겨우 30대 후반인데? ㅠㅠ)



못난 노래쟁이s는 몸 생각 하지않고, 결혼 후 약 8년간 맥주를 몸에 거의 들이붇다시피 해왔었고,

특히나 올해는 현재까지 약 300일 이라면 못해도 220일은 맥주를 마시지 않았을까.. 합니다. 아직 젊잖아..? 라고 안일하게 생각하며 한번 마시면 항상 1,000cc를 꼬박꼬박 마시곤 했습니다.

(적다보니 와이프에게 많이 미안해지네요...)



그런데 가만히 있을 때의 통증이 아니라, 움직일 때의 통증이라 단지 단순히 인대의 손상일 수도 있겠다는 일말의 희망(?)을 가지고 류마티스 전문 내과를 다녀왔습니다.


엑스레이, 초음파, 열감지카메라, 피검사, 소변검사 등 많은 검사를 하고,

나이 지긋하신 할아버지 의사선생님에게 점잖게 혼이나고(?),

그렇게 검사 후 이틀 뒤 결과를 들으러 다녀왔습니다.



통풍이면 기본적으로 요산 수치가 높게 나오고, 류마티스 수치 등이 나빠야 하는데, 다행히 아직 그 정도까진 아닌 듯 했습니다. 그런데 다음주에도 한 번 더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겠다고 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하셔서, 다음주 검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덕분에 팔자에도 없이 거의 2주 째 술을 안마시고 있네요... 몸이 좀 건강해지려나요? 이번 기회에 술을 조금 줄일 수 있을까요? 그리고 다음 주 혈검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많은 궁금증이 생기는 요즘입니다.







슘봉 나잇 시작합니다.




오늘은 구글에서 보내준 슈미의 사진들을 풀어봅니다.




슈미의 쭈왑 기지개 펴기




제일 첫 사진은 시간 순서와 상관 없었고,

아래의 사진부터는 시간 순으로 슈미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한마리 새우가 되어 누워있는 슈미, ㅎㅎㅎ

신혼 시절 사진입니다. ♡.♡



슈미 : 내가 혼수댜옹..♡













박스에다가 안입는 티를 씌워서,

슈미를 위한 아지트를 만들어보기도 했습니다.
















무슨 사진인지 알 수 없는.... 


집사를 향해 돌진 중인 모습인가봅니다.















애착인형인 양 인형을 갖고 놀고 있는 슈미 ♡














침대 옆 창틀에서 내려오는 중인 것 같은 슈미















쨔라란~ 하고 그 사이 대봉이가 저희 집에 왔읍니다.















슈미가 한동안은 대봉이를 잘 돌봐줬었(?)네요.. ㅎㅎㅎㅎㅎ



대봉이를 깔고 누운

슈미를 깔고 누운

집사를 깔고 누운.. 


그만하겠읍니다.















하지만 1년 반이 지난 시점...


대봉이의 밥을 뺏어 먹은 슈미와,

슈미가 먹고 난 후 초토화 된 밥그릇으로 뒤늦게 온 대봉이 입니다.















면봉과 신나게 놀던 슈미 ♡















햐... 전에 살던 집의 베란다는 참 좋았습니다.


겨울에도 기름 난로를 켜놓고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던 저 베란다가 그립습니다.















아침이면 신상 햇살이 내리쬐던 쇼파 















왠일로 마지막까지 밥 그릇 앞에 남은 슈미 ♡















아침, 간식 먹고 삼발이에 스크레칭 한 번 하고,

아랫 동네 시찰 하기 직전인 평화로운 주말 아침인 것 같은 분위기의 사진입니다.


(적고나서 요일을 확인해보니 정말 일요일이네요 ㅎㅎㅎ)















올해 상반기,

몸이 조금 안좋아진 뒤의 슈미 















사진 소개를 마칩니다.





집사는 다음주 월화 제주도에서 진행하는 행사가 있어서 내일 제주도로 향합니다.

일 ~ 화 3일간의 여정이라 일요일 밤과 월요일 밤은 슘봉이 없는 밤을 보내야 합니다. ㅠㅠㅠㅠ 보고싶어서 어떡하나 싶습니다.



슘봉이 : 삼촌 고모 이모들~! 집사의 저 말은 온통 거짓말 투성이댜옹... 보고싶어서 어떡하냐면서 하루 일찍 제주도 구경을 위해 일찍 집을 떠나는 저 집사를 믿을 수가 없댜옹... 삼촌 고모 이모들도 집사의 뒤통수치기 조심하셔야 된댜옹...!!










(대봉이의 쿠키 짤을 끝으로..)



슘봉 나잇 ♡

댓글 16 / 1 페이지

kita님의 댓글

작성자 kita (119.♡.237.81)
작성일 10.27 00:06
슘봉아 맥주 다 터트려라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12.♡.244.249)
작성일 10.27 13:18
@kita님에게 답글

대봉이 : kita 삼쵼~~ 남은건 내가 십전라거대봉탕으로 만들어 먹도록 하게땨옹..! 🐯😎🐯❤️

무명님의 댓글

작성자 무명 (221.♡.235.203)
작성일 10.27 00:07
슘봉 굿나잇 사랑해~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12.♡.244.249)
작성일 10.27 13:19
@무명님에게 답글
슘봉이 : 사랑하는 무명 삼쵸온~~! 즐거운 휴일 보내시기 바란댜옹..🦁😍🐯❤️

시커먼사각님의 댓글

작성자 시커먼사각 (49.♡.218.16)
작성일 10.27 00:08
슘봉아... 또 혼자 놀러가는 집사가 얄밉기는 하지만, 그래도 집사 아프지 않게 좀 잘 돌봐주라옹. 맥주 좀 덜마시게 감시도 하라옹. ㅎ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12.♡.244.249)
작성일 10.27 13:21
@시커먼사각님에게 답글
슈미 : 시커먼사각 삼쵼~~! 내가 매일 저녁 식탁에 올라가서 감시 중인데, 매번 치익치익 우리 캔은 안따주고 자기 캔만 열심히 따다가 이제 안따기 시작해땨옹...🦁😍 그럼 우리 캔이라도 따줘야 하는데 집사 심보가 매우 고약하댜옹..! 🦁🦁🦁

New댜넬님의 댓글

작성자 New댜넬 (219.♡.225.19)
작성일 10.27 01:09
통풍은 나이랑 큰 상관이 없어요 ㅜㅜ
저도 첫 발병이 20대 후반이었습니다.
약으로 조절이 가능하니 병원과 잘상담하는게 좋습니다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12.♡.244.249)
작성일 10.27 13:23
@New댜넬님에게 답글
대봉이 : New댜넬 삼쵸온.. 우리 식습관을 조금 더 건강히 바꾸도록 하쟈옹..🐯😍 집사는 담주에 검사 한 번 더 받고나면 제대로 확인이 가능할 것 같댜옹.. 🐯😎

adfonte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adfontes (59.♡.108.131)
작성일 10.27 07:37
집사님 별 일 없으시길 바라며, 건강 잘 챙기십시오!!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12.♡.244.249)
작성일 10.27 13:25
@adfontes님에게 답글
대봉이 : adfontes 삼쵼.. 우리 철 없는 집사 걱정해주셔서 넘 감사하댜옹..🐯😹 걱정해주시는 마음 만큼 우리가 빡세게 집사 쪼으도록 하게땨옹..! 🐯🙂

키단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키단 (222.♡.80.154)
작성일 10.27 07:44
통풍이 오기 전 경고라
생각하고 맥주대신 보리차를...
슈미의 미모는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다옹...
가을이 절정인 주말
슘봉이들 오늘도 행복하길~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12.♡.244.249)
작성일 10.27 13:28
@키단님에게 답글
슈미 : 키단 이모ㅡ! 집사 요번엔 의지가 조금 있는 듯 하댜옹.. 우리가 잘 관리하도록 하게땨옹..🦁😍 그리고 이모ㅡ! 온 세상이 금동이 색깔로 변하는 가을이댜옹.. 🦁❤️ 금동이 보호색 속에 열심히 뛰어노는 주말 보내시기를 바란댜옹 🦁😍

설중매님의 댓글

작성자 설중매 (211.♡.2.238)
작성일 10.27 08:38
대봉이: 집사말에 속지말라옹~ 이글은 제주도에서 맥주를 맘껏마시기 위한 밑장깔기다옹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12.♡.244.249)
작성일 10.27 13:30
@설중매님에게 답글
대봉이 : 설중매 삼쵸온..! 나도 집사를 몬믿겠땨옹..!! 집사 집에오면 코 부터 조지면서 입에서 맥주 냄새 나나 안나나 꼭 확인하도록 하게땨옹..!! 🐯🐯🐯😎😎😎

ㅋㅋㅋㅋ 근데 진짜 요번엔 며칠 안마신 김에 좀 손을 안대어볼까.... 하고 있읍니다. 😅😅 과연 얼마나갈 수 있을지 저도 기대가 됩니다. ㅋㅋㅋㅋ

깜순할매님의 댓글

작성자 깜순할매 (14.♡.169.200)
작성일 10.27 08:41
그렇게 맥주 끊고 소주로 넘어가시는 겁니당? ㅎㅎ
농담이구요 집사님도 건강관리 잘 하셔서 슘봉나잇 오래오래 올려주세요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12.♡.244.249)
작성일 10.27 14:12
@깜순할매님에게 답글
슈미 : 깜순할매 이모ㅡ! 주종 넘어가면 괜츈한거냐옹..? 슈미뇽와인을 내가 준비해보도록 하게땨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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