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슘봉 나잇] 슘봉이가 보고 싶은 집사 노래쟁이s.jpgi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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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래쟁이s 112.♡.106.73
작성일 2024.10.27 22:24
165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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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집사가 월~화 제주도에서 회사 일정이 있어서,

여집사님도 월요일 휴가를 내고 오늘 낮에 제주도로 넘어왔습니다.


특별히 많이 돌아다닐 일이 없을 것 같아 렌트도 하지 않았는데,

제주도는 낮부터 지금까지 바람이 많이 불며 비도 계속 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왠종일 숙소에만 있습니다. ㅎㅎㅎㅎㅎ







밤이 어두워지니, 지평선을 따라 밝게 빛나는 어선들입니다.





밖엘 나가지 않아서인지 모르겠지만,

슘봉이가 보고싶읍니다.


여집사님에게, 오늘 저녁에 미리 비행기 잡아타고 집에 갈래? 하는 말을 반 장난삼아 할 정도로... ㅎㅎㅎㅎ

슘봉이가 보고 싶읍니다.



저도 괜히 하루 일찍 제주도에 왔나... 싶은 생각도 들지만,

이왕 온 것 최대한 푹 쉬고 내일 일정을 소화하고자 합니다.





슘봉 나잇 시작합니다.









대봉이가 자고 있읍니다.


그렇다면 대봉이의 마이구미가 무방비 상태인지를 즉시 확인해보고 조리에 들어가야(?) 합니다.














대봉이 : 집사.. 나 안잔댜옹... 허튼 수작 부릴 생각 하지말라옹... 큰 코 다치는 수가 이땨옹...!!





ㄷㄷㄷㄷㄷ 제가 짱구를 굴려봐야 대봉이의 마이구미 안인가 봅니다.









이윽고 대봉이가 자리를 뜨고...


그 자리를 슈미가 대신하고 있읍니다.














슈미 : 집사..! 밖에서 무슨 이상한 소리가 들린댜옹..!!














슈미 : 즉시 한 번 나가봐라옹..!! 대봉이가 내는 소리 같은데, 뭔가 슘봉 나잇의 소재가 될 수도 있을거가땨옹..!!














슈미가 이렇게 진지한 표정으로 이야기하다니..



즉시 나가봅니다..!!














아니..? 거실로 나와봤더니,

이게 무슨 일입니까,


대봉이가 요상한 포즈로 가만히 있는게 아니겠읍니까?








즉시 동영상 촬영을 해봅니다.








대봉이가 뭐하고 있는거지... 하며 반대편으로 돌아와보니,

아글쎄, 십전대봉탕을 먹고있는게 아니겠읍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때는 이때입니다.





먹는데에 온갖 정신이 팔린 대봉이를 건들여봅니다.



대봉이는 건들일때마다 잠시 움찔움찔 할 뿐.. 


'아무리 건들여봐라 내가 먹다마나'의 정신으로 똘똘 뭉친 대봉이는 십전대봉탕 취식을 멈출줄을 모릅니다.










열심히 찔러봤지만,

대봉이는 십전대봉탕을 다 먹고나서야 자리를 뜹니다. 😁😁














십전대봉탕 잘 먹는 기특한 대봉이


열심히 봉다듬 봉다듬 해줍니다.












먹을거 다 먹고나서 무릉도원인 대봉이














대봉이 : 집사.. 오늘은 간이 잘 맞았다옹... 다음 번에도 오늘만큼만 십전대봉탕을 준비하도록 해라옹...














거실에 나왔다가,

방으로 다시 들어가는길에 거실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나자,

대봉이가 즉시 뒤를 돌아봅니다. 😁😁😁














대봉이 : 집사, 이건 무슨소리냐옹..? 설마 슈미눈나에게 나 몰래 간식 더 챙겨주려는거 아니냐옹..??





저는 치사하게 대봉이 몰래 슈미에게 간식을 챙겨주고 그러지는 않읍니다.










슈미야.. 조금만 기다려, 대봉이 들어가면 챙겨줄게....


슈미 : 집사, 완전범죄 하려면 똑바로 해라옹...!! 나도 기다리는데 한계가 이땨옹..!!





이상 앞과 뒤가 다른 집사 노래쟁이s였읍니다. ㄷㄷㄷ










슘봉 나잇은 여기까지 하고...



슈미랑 대봉이가 집사들 없이 집에서 잘 있는가... 궁금해서 CCTV를 켜봤습니다.







슈미는 식탁 의자 위에 누워있고...








대봉이는 보통 침대 위에 있는데,






오늘은 이불 위에 대봉굴의 흔적만이 있을 뿐, 대봉이가 보이지 않읍니다.






대봉이가 어딨지... 하며 CCTV를 돌려보던 중








히익... CCTV 돌아가는 소리에 대봉이가 CCTV를 지켜보고 있읍니다. ㄷㄷㄷㄷ















대봉이 : 집사, 우리 못보고 제주도 간만큼 내일부터 이틀간 행사 잘하고 오도록 해라옹..!! 그리고 여집사는 오전에 제때 비행기 타고 오자마자 슈미눈나 약과 나 대봉이의 간식을 조공하도록 해라옹..!!

배 고프댜옹..!!





슘봉이 : 삼쵼 고모 이모들~! 주말간 푹 쉬셨냐옹? 오늘 밤에도 늦지않게 잠자리 드시고, 내일부터 한 주간 좋은 일 가득한 한 주 보내시기 바란댜옹..♡





슘봉 나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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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1 페이지

고양고양이님의 댓글

작성자 고양고양이 (240f:♡:18ee:♡:ec6e:♡:3671:f493)
작성일 어제 22:29
매서운 대봉이의 레이저 빔
두집사님 오늘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12.♡.106.73)
작성일 어제 22:51
@고양고양이님에게 답글
대봉이 레이저빔 보고나니까 좋은 밤은 글렀읍니다

kita님의 댓글

작성자 kita (119.♡.237.81)
작성일 어제 22:33


만족한 쫄보이 너무 이쁘네요.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12.♡.106.73)
작성일 어제 22:56
@kita님에게 답글
뾰루퉁아니고 만족한 표정 맞...겠지요? ㅋㅋㅋㅋㅋ 집사가 만족스러운 십전대봉탕을 줘서 가능했던 것 같읍니다. 쿄쿄쿄쿄쿄..

시커먼사각님의 댓글

작성자 시커먼사각 (49.♡.218.16)
작성일 어제 22:33
으아니... 먹을 때는 개도 안 건드린다던데... 아참... 대봉이 너 고양이지..? ㅋㅋㅋ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12.♡.106.73)
작성일 어제 22:59
@시커먼사각님에게 답글

대봉이 : 시커먼사각 삼쵼.. 집사가 기어이 나를 봉버린으로 만들고싶은거보댜옹.. 🐯🐯🐯

순후추님의 댓글

작성자 순후추 (121.♡.177.89)
작성일 어제 22:35
제주도의... 뜨거운 밤 되세염❤❤❤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12.♡.106.73)
작성일 어제 23:01
@순후추님에게 답글

슈미 : 순후추 삼쵸온~~ 집사가 제주도 날씨 쌀쌀하다던데, 어떡하면 뜨거워지는거냐옹..? 🦁🙂🦁😍🙈🙉🙈🙉

wanxi님의 댓글

작성자 wanxi (222.♡.143.246)
작성일 어제 22:49
어이쿠..대봉이가 너무 좋아 미치겠어요....ㅋㅋㅋ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12.♡.106.73)
작성일 어제 23:06
@wanxi님에게 답글

대봉이 : wanxi 삼쵼.. 집사 손에 확 구멍을 내버릴 수도 없고... 얄미워서 진짜 환장하게땨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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