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국 교회가 위기일 만도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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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27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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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과 불교는 그래도 현상유지를 하며 신도 유입이 되긴 해요. 그런데 개신교는 신도는 줄어드는데 목사와 교회는 계속 나타납니다. 즉 파이는 적고 나눠먹을 입이 너무 많아요.
그러다보니 목사, 교회 간 경쟁은 마치 요즘 유튜버와 같은데, 성실하고 조용하고 모범적인 곳은 하꼬방 신세고, 마치 어그로꾼이나 관심종자처럼 눈길 확 잡아끌어야 사람이 봐줍니다. 악명도 명성이듯..
이러다 보니 덩치 크고, 헛소리 많이 하고, 보수적이거나 극우적인 목사와 교회가 더 주목받기 쉽습니다. 그렇게 되다 보니 제정신인 사람들은 교회 가고 싶다가도 멀리하게 되서 선교도 안 되고, 진보적인 교인들은 교회 안 나와요.
이렇게 되자 더 어그로 끌고 세를 과시하고 종교적 광신성을 강조하는 곳만 살아남게 되죠. 문제는 가톨릭이나 불교처럼 그걸 통제하고 개혁을 할 주체가 개신교에 없습니다. 그러니 문제는 심해지기만 하죠.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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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Circle님의 댓글
교회가면 예수는 안전하고 굥석렬의 원포인트 외교 어찌고 하는 교회가... 목사들이 돈에 눈이 멀었죠
SD비니님의 댓글
저도 제대로된 교회를 못찾아서 안나간지 꽤 됬습니다. 혼자 하는 신앙 생활이 더 나은듯요.
커피믹스는에스프레소의꿈을꾸는가님의 댓글
통계조사 보면 딱히 개신교가 유의미하게 줄고있진 않은것 같습니다
커피믹스는에스프레소의꿈을꾸는가님의 댓글의 댓글
@공수처장님에게 답글
조사를 잘못 썼는데 본문에 불교랑 천주교는 유지 내지는 늘어나는데 개신교만 유의미하게 줄어든다는게 아니라는 얘기예요
https://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302780
뭐 인구총조사 자료는 아닙니다만
인구총조사 종교자료는 10년단위로밖에 없더군요 그래서 15년이 끝...
https://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302780
뭐 인구총조사 자료는 아닙니다만
인구총조사 종교자료는 10년단위로밖에 없더군요 그래서 15년이 끝...
NeoPD님의 댓글
오늘 같은 세 과시 할수록 본인들의 갈라파고스화가 더욱 더 가속화 된다는 걸 모르죠....
그러니 망하지....한국교회 그리 오래 가기 어렵습니다.(참고로 전 모태신앙인입니다.)
그러니 망하지....한국교회 그리 오래 가기 어렵습니다.(참고로 전 모태신앙인입니다.)
그아이디가알고싶다님의 댓글
대형교회가 신자의 대부분을 싹쓰리하고 있는 형국이라 이들은 불황이 없습니다. 그러니 위기가 아닌 거죠. 중소교회가 어떻게 되든 이들은 관심 없고, 한국 개신교의 미래 따위에는 관심 없죠. 이들은 그냥 사기업이고, 재벌이며, 예수의 이름을 파는 장사치일 뿐입니다.
푸른미르님의 댓글
인구는 줄고 경제가 망해가고 부동산에 자산을 올인하는 상황에 교회에 갖다 바칠 돈이 없죠
교회가 가진 부동산으로 자산을 늘리는 것 말고는 신규 신도 유입은 없다고 봐야죠
2찍하는 교회는 스스로 발등을 찍고 있는 것이라고 봐야죠
교회가 가진 부동산으로 자산을 늘리는 것 말고는 신규 신도 유입은 없다고 봐야죠
2찍하는 교회는 스스로 발등을 찍고 있는 것이라고 봐야죠
파란도롱뇽님의 댓글
제가 출석하는 곳은 또 너무 진보라 그런가.. 역사나 사이즈에 비해 사람이 없...
RanomA님의 댓글의 댓글
@파란도롱뇽님에게 답글
한국 교회의 위기의 한 모습이 아닌가 싶기는 하네요.
AI혁명님의 댓글
통계마다 다른데, 어떤 조사에서는 유의미하게 종교인이 줄어들고, 어떤 조사에서는 장기적으로 예전과 별 차이가 없어 보이고... 뭐가 맞는지 모르겠네요. 확실한 건 20대 젊은층에서는 개신교인이 줄어든게 맞는 듯 합니다. 20대 인구 자체가 작아서 별 표시가 안 나긴 하죠.
ChocoHolic님의 댓글
저 또한 교회 유목민입니다. 대형교회 망해야 기독교가 바로설듯합니다.
오도라타님의 댓글
솔직히 기독교는 너무 전투적이에요. 포교부터 시작해서. 찬송가도 늘 이겨라, 싸워라... 마음의 위안을 얻기는 커녕...
공부할까님의 댓글
대형 교회가 특히 문제라고 생각했는데....요즘 보면 방송국을 소유한 대형 교회가 더 문제더군요.
그런데 이런 곳은 교인이 줄지 않는 거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곳은 교인이 줄지 않는 거 같습니다.
밝은계절님의 댓글
제가 보는 관점에서, 이미 성경은 목사의 권위를 살려주는 방패가 되었고, 예수님의 삶은 그림의 떡처럼 보기만 해야 되는 것으로 되어 버린게 현 개신교 일부 교회의 모습이 아닐까 싶네요.
참으로 안타깝습니다만, 이러한 것들은 이단에서 흔히 보여주는 모습과 비슷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만, 이러한 것들은 이단에서 흔히 보여주는 모습과 비슷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y0ung1l님의 댓글
멀쩡한 교회 찾는게 진짜 힘듭니다.
이사를 가도 좋은 교회 못찾아서 교회 안다닌다는 사람도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