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2년 한국인 3형제가 새운 회사의 만년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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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2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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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 만년필 입니다.
금성이라니, 설마 LG인가 싶겠지만 아니고...
1932년 상하이에서 김성건, 김성문, 김성빈 3형제가 설립했다고 합니다.
금성이란 이름도 그 형제의 성과 돌림자를 따서 지은 듯 하고요,
상하이에서 저런 회사를 차린 건 독립운동 자금 목적이 아닌가 싶기도 한데...
아무튼 저기는 중국공산당에 의해 필기구에 특화된 베이징 지부, 전자기기에 특화된 상하이 지부로 나뉘었고
상하이 지부는 중국 최초의 컬러 테레비까지 생산한 이력이 있습니다.
사진의 만년필은 금성 28 만년필로 나름 독자적인 디자인(?)에 컨버터는 에어로메트릭 방식인 게 특징이죠.
40년 넘은 물건으로 압니다.
그 외에 파커 51을 대형화한 듯한 금성 565, 저 금성 28의 다운그레이드판인 금성 26 등도 유명하죠.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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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에스까르고님에게 답글
아피스라고 하나 있었는데 망했습니다.
한국은 만년필은 수입으로 돌리고 바로 볼펜을 양산해서요.
한국은 만년필은 수입으로 돌리고 바로 볼펜을 양산해서요.
kaygon님의 댓글의 댓글
@에스까르고님에게 답글
김어준이 만연필 제작 프로젝트를 하고있죠. 월간 김어준 들어보면 정말 진심이 느껴집니다.
96230991님의 댓글의 댓글
@kaygon님에게 답글
고민하다가 시간이 흐르고 살까하고 가보니 주문 불가더군요
kaygon님의 댓글의 댓글
@96230991님에게 답글
내년에 또 한다니까 다시 도전하시죠.ㅎㅎ
96230991님의 댓글의 댓글
@kaygon님에게 답글
오~~ 감사합니다
에스까르고님의 댓글의 댓글
@kaygon님에게 답글
쪼끔 무리해서 하나 지르긴 했습니다.
한때 만년필에 취미를 붙였던 사람으로서 차마 지나치지 못하겠더라고요.
한때 만년필에 취미를 붙였던 사람으로서 차마 지나치지 못하겠더라고요.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sltx님에게 답글
지금은 중국의 여러 국영 전자메이커들과 합병되어 上海廣電(SVA)으로 계승되고 있다고 하네요.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코믹샌즈님에게 답글
저게 어려워 보여도 막상 읽어보면 쉽고 재미있어요..
에스까르고님의 댓글
물론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 아니 불가능하다는 건 알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