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의 기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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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현실을 정말 냉정하게 들여다보면,
언론사의 기자들.
정말 '손톱 만큼'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기자들'은
그저
'기업에서 월급받는 종업원'에 불과합니다.
시대정신,
지식인,
언론인,
언론윤리헌장,
언론윤리강령,
보도윤리,
직업윤리.
그런 거.. 없어죠.
그냥 '월급받는 종업원'에 불과합니다.
월급받는 종업원에 불과한 이들에게
위와 같은 '큰 짐'을 쥐어주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들도 그들 나름대로의 고충이 있겠지요.
'우리와 하등 다를 바가 없다, 우리도 그저 월급 받는 종업원일 뿐이다.'
라고 항변하실 수도 있겠지요.
물론, 그 말씀이 옳습니다.
누구다 다 알고 있는 사실이죠.
아무 것도 모르던 꼬꼬마 시절에나
사회의 어두운 면,
감추고 싶은 면들을 불굴의 의지로 꺼내놓고,
그릇된 권력자들의 횡포에 맞서는
타협하지 않는
그런 '살아있는 기자'가 있다라고 생각했지,
지금은.. 어디 그런가요.
그냥 '월급받는 종업원',
심지어 '폐지공장의 월급받는 종업원'들에게
그런 걸 바라는 건
정말 몹쓸 짓인 거죠.
기자의 사명, 시대정신의 선봉장..
이런 거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런 거 하시는 분들이 아니잖아요.
대신,
'월급받는 종업원'이시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양심'을 갖고 일을 하셔야 하지 않나 하는 마음입니다.
창피하잖아요,
속 사정도 모르는 이들이 보면,
'양심도 팔아먹는 종업원'이라고 오해할 수도 있으니까요.
'설마 알면서 저런 기사를 올릴까',
'설마 알면서 저런 못된 기사에 자기 이름을 빌려줄까'.
이런 오해를 받으실 수 있잖아요.
기자라는 직업에 대한 만족도가 계속 떨어지고,
다른 일을 찾아 떠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는 건,
이제는 '기자'라는 직업이
득이 되는 게 아니라,
손해가 되는 그런 상황에 처했다는 걸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냥 그래요.
어쩌다
그런 '험한 일'을 하고 계신 것인지,
그냥 쫌 안되보여서 그래요.
세상에는
'양심 정도는 지키면서 할 수 있는 일들'이 생각보다 훨씬 더 많거든요.
굳이 그런 부끄러운 일을 하지 않으셔도 괜찮다는 말이죠.
뭐..
아시잖아요.
"탈출은 지능순"이라는 거.
// (suno.com) 우리가 기자들 얘기 좀 해볼게..
https://damoang.net/free/2036826
끝.
UrsaMinor님의 댓글
시커먼사각님의 댓글
버미파더님의 댓글
언론이라는 간판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소프트웨어를 장착한 작자들이 설치고 다니는 꼴이
혈관에 백혈구 대신에 세균이 득시글 거리며 흘러다니는 느낌입니다.
Badman님의 댓글
맛이 있다없다, 가격이 싸다비싸다, 서비스가 좋다나쁘다 등등 빵집에 대한 판단기준이 더 작용할수 있지만...최소한 빵집은 빵을 팝니다.
근데 이 나라 자칭 기자들이 내놓는 기사라는것에는 그 최소한의 믿음이 없어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