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목사로부터 이단 낙인 찍힌 썰 풀어 드립니다.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은아사랑해 128.♡.77.185
작성일 2024.10.28 17:01
8,699 조회
383 추천

본문

개신교인 입니다.

해당 교회 10년 이상 다녔습니다.  
그동안은 아슬아슬 마지노선을 지키며 줄타기 하며 중립의 노선을 지켜오더니
이번 광화문 모임 관련해서는 무슨 결심이 섰는지 리미트 해방하고
매우 전투적 논조로 변한 교회 입니다.  몇 주간 예배 시간 내내 이번 100만 모임에
동참하길 적극적으로 이야기 하여 도저히 못참겠다 싶어  목사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나 :  (100만인 집회) 대체 왜 이러는 것이냐?
목 :  차별금지법이 통과 되면 동성애 천국이 도래하여 대한민국 사회  교회와 가정이 파괴된다. 
      그것을 막기 위해 모든 교회가 일어서야 한다.

나 : 차근차근 물어보자  뭐가 어찌되는데  대한민국 사회  교회와 가정이 파괴되는가?
목 :  동성혼인이 합법화 되면 출산율이 감소해서 대한민국은 인구 감소국가가 되고
       동성애자들이 교회로 쳐들어와 동성 결혼을 축복해주지 않으면 목사를 사법 처리할 수 있다. 

나 : 출산율이 감소하는 주요이유 1부터 100까지 있다면 동성애 부부 탄생으로 인한 감소는 양보해서
     90위 정도 되지 않는가.  정말로 교회가 출산율 개선을 위해 움직여야 한다면  나서서 목소리를
      내야 할 주제는 이게 아닐것이다.   그리고  성직자는 자신의 신념에 맞추어 동성애 부부에게
      축복을 내릴수도 있고 그 제안을 거절 할 수도 있다.  한쪽의 일방적인  요청에 따르지 않는다고
       처벌을 받으면 그거야 말로 평등하지 않은 것이다.  목사님은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었나?
       모르고 있었나?  몰랐다면 사안에 대한 깊은 고민도 없이 교회를 선동한 문제가 있는 것이고
        , 알고도 잘못된 내용을 예배 시간에 성도들에게 하신거면 그건 더 큰 문제다 어느쪽이냐? 

목 :  그럼 집사님은 동성애를 찬성 하는 입장이라는 말인가?
나 :  우선, 상호간 이야기를 나눌때 논지를 일탈 해서 상대 성향을 흑백으로 정의 하려는 것은
       정말 수준낮은 대화의 접근이라는점 뼈저리게 인식하셨으면 좋겠다.  물어보시니 대답하자면
        난 동성애 반대주의자다. 

목 : 그럼 뭐가 문제인가.  집사님도 반대한다면 이렇게 따질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 
나 :  동성애를 바라보는 관점이 반대적 이라고 타인의 성적 지향점을 내마음대로 판단하는건 안된다.
       누가 나에게 (우리에게) 그러한 권리를 주었나.  부끄럽다. 예수님은 우리 이웃을 사랑하라고
        했는데 사랑은 어디가고 혐오만 남았는가? 

목 : 집사님만 왜 이렇게 소란스럽게 구는가? (또또... 논점일탈) 다른 사람들은 가만히 있지 않는가? 
나 : 잘못된 점이 보이는데 교회니까 목사님 말씀이니까 아멘 하세요 한다고 아멘 한다면 그게 깨어있는
     믿음인가?  난 마리오네트가 아니다.  나의 하나님은 모두를 평등히 사랑하신다. 

목 :   집사님은 이단의 영향을 받은거 같아서 매우 속상하다. 
나 :   불리할때 교회의  권위를 내세워 상대를 이단으로 낙인 찍는거 부끄럽지 않는가?
        역사적으로 이단이라고 손가락질 받은 인물중에 실제로 이단 이였던 이가 몇이나
         되는가?  성도들을 내 마음대로 조종 가능한  개돼지로 판단하는 교회가 올바른 교회인가?

목 : 더이상 나눌 말씀이 없다.  (RUN~)


이상, 이단이 된 썰 풀어봤습니다.
참된 개신교인으로 살아가려면  저런 가짜 개신교인을 모두 전복시키고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해야 하는거군요
쉬운게 아니네요 ㅋㅋ



댓글 117 / 1 페이지

kita님의 댓글

작성자 kita (110.♡.45.88)
작성일 2024.10.28 17:04
남의 취향은 찬성/반대할 대상이 아니죠.
뒷집 아저씨가 짜장면이 좋다고 하면 "난 반대" 할건가요.

sdfsdfsdf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dfsdfsdf (112.♡.119.26)
작성일 2024.10.28 17:05
사랑은 어디가고 혐오만 남았는가.
와... 너무 멋진 말씀이십니다.

sooo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sooo (118.♡.66.137)
작성일 2024.10.28 18:57
@sdfsdfsdf님에게 답글 맞는 말씀입니다.
자신들의 신이 그럴리가 없다는 걸 모르는 목사 인가 봅니다.
목사가 아니거나
믿는 신이 그 신이 아니거나...
아마.....다른신을 믿고 있다고 양심고백 한거겠죠..

우주난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160.♡.37.61)
작성일 2024.10.28 17:05
차별금지법이 없으면 동성애자들이 이성과 결혼해서 애를 낳나요?

StarLeo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tarLeo (2001:♡:f01f:♡:f8dc:♡:26d:9dc0)
작성일 2024.10.28 17:50
@우주난민님에게 답글 그런건 상관없고
'동성애자들이 교회로 쳐들어와 동성 결혼을 축복해주지 않으면 목사를 사법 처리할 수 있다.'

사법처리 당하기 싫어서 그러는것 같습니다.
10명이 신고하면 10번 벌금이라고 하는걸 들었습니다;;

huevo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huevo (125.♡.31.51)
작성일 2024.10.28 18:56
@StarLeo님에게 답글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1. 교회법에 동성 결혼을 축복할 수 없다고 되어있는가요?
2. 만약 축복이 안된다고 하면, 그 법에 따라 행동하는데 그게 사법처리 대상이 되는건가요?
3. 교회법에 그런 내용이 없다했을때, 그리고 종교라는 것이 믿음과 신념의 영역이라고 했을때, 축복을 하지 않는 것이 법적으로 처벌 대상이 되려나요?

라는 의문이 들기는합니다.
여튼,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라면 저렇게까지 반박을 할 수 있었을까 싶네요.

nice05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ice05 (2001:♡:6999:♡:6dde:♡:d942:83d7)
작성일 2024.10.29 01:52
@huevo님에게 답글 굳이 동성부부가 아니라 이성부부라 하더라도, 목회 일정 상 시간 내기가 어렵다거나 하는 팩트 혹은 허위로 이유를 설명하며 거부하는 건 현행법에 저촉되지 않을 겁니다.

그렇지 않다면, 흔히 유명목사라고 대표되는 사람들에게 몰려드는 기도-저주의 기도를 부탁하는 자는 없을테니 기도도 대부분 축복기도죠- 요청과 혼인예배 설교 요청은 누가 요청하든 행해져야 하는데, 실제론 그렇지 않잖아요.
보통 같은 교회 공동체에 속한 자이거나 연이 닿는 중간자가 있지 않으면 그런 요청을 해도 받아들여지지 않는 경우도 많지 않습니까?

하지만 그런 일로 인해 사법처리를 받았다는 목사나 승려, 랍비 등의 애기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기독교에 있어서는 교회법 보다 선행되는 게 성경-그래서 교회법은 대부분 성경에 합한 내용으로 돼 있죠-인데, 성경 어디에도 그런 내용은 없는 걸로 기억하고 있고요.

축복 요청에 대한 건 아니지만, 제가 알기론 차별금지법 위반에 종교지도자가 공적 종교행사에서 하는 발언은, 차별금지법에 반해도 법적 심판을 받지 않습니다.

즉, 차별금지법 통과 후에도 성경에 동성애는 죄라고 돼 있다. 그렇기에 동성애인들은 범죄하고 있는 것이며, 우리는 그들이 죄를 뉘우치고 동성애를 버릴 때 까지 그들을 사랑으로 품으며 기도 드려야 한다는 내용을 설교한다 하더라도,
동성애를 죄라고 했다는 이유로 처벌 받지 않는다는 거죠-물론 여러 명이 모인 사석에서 그런 얘기를 한다면 또 얘기가 다를 겁니다만-.

이런 걸로 추측하자면,
동성애인 결혼에 대한 축복을 거부하는 게 법적 처벌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카페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카페타 (121.♡.249.162)
작성일 2024.10.28 21:55
@StarLeo님에게 답글 사실상 사법처리 못할겁니다.
축복 받으러 쳐들어온다? 쳐들어 온다라고 표현하는 곳에 축복 받으러 간다? 이상하지 않나요?

축복받기를 원하는 사람이 자기들을 원하지도 않고 생판 모르는곳에 쳐들어? 갈까요?

정말 축복해주기 싫다면 일정이 안맞는다..
오가다 만나더라도 지금은 바쁘니 나중에 하자 라고 미루면 되죠..
결혼식 주례 같은것도 사전에 미리 일정 잡아서 하는데요..일정이 겹치면 주례 못받는 경우도 많죠.
빠져나갈 구멍은 많은것 같은데요?

이걸로 반대논리를 펴는게 이해가 잘 안됩니다
아마도 섬기는 목사님이 잘못하면 처벌 받는다 라는 논리로 신도들을 설득하려는것 같습니다

덱스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덱스톨 (218.♡.178.47)
작성일 2024.10.28 22:25
@우주난민님에게 답글 그것도 그거지만, 반대로 차별금지법이 없으면 이성애자가 동성애자가 되기라도 할까요.. 왜 출산률이 낮아진다는건지..

MMKIT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MKIT (175.♡.69.100)
작성일 2024.10.28 17:06
저런 유형의 정신병은 답이 없습니다.

밴플러님의 댓글

작성자 밴플러 (119.♡.246.61)
작성일 2024.10.28 17:07
고생이시네요.. 그냥 개독은 답이 없습니다.. 대화를 하지 마시길 바라요....

사막여우님의 댓글

작성자 사막여우 (2001:♡:6250:♡:f1e1:♡:d993:7f40)
작성일 2024.10.28 17:07
고생하셨습니다.

대부분의 목사님들에게는
저런 사안이 '비즈니스'일거에요.

TeunTeun님의 댓글

작성자 TeunTeun (203.♡.146.125)
작성일 2024.10.28 17:08
주의 종이라고 쓰지만 주의 몸된 교회에서는 종이라고 아무도 생각지 않고 머리로 받드는 한국교회 풍토에서
목사의 잘못을 면책하여 꾸짖으신 용기에 추천박습니다.

인생은타이밍이지님의 댓글

작성자 인생은타이밍이지 (115.♡.89.202)
작성일 2024.10.28 17:08
(차별금지법이 통과 되면 동성애 천국이 도래하여 대한민국 사회  교회와 가정이 파괴된다.)

정작 파괴 하고 있는건 목사 자신이구요~

ㅇㅅㅇ탄핵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ㅇㅅㅇ탄핵해 (180.♡.122.25)
작성일 2024.10.28 17:10
와 설전력 부럽습니다...

Icyflame님의 댓글

작성자 Icyflame (2001:♡:6989:♡:2560:♡:5143:94e1)
작성일 2024.10.28 17:11
논리적으로 잘 이야기하셨네요.
젊은 일반 성도가 목사의 권위 앞에 이야기하기가 쉽지 않은게 현실이더군요

Typhoon7님의 댓글

작성자 Typhoon7 (2001:♡:9073:♡:0000:♡:1b3c:92d9)
작성일 2024.10.28 17:11

저때 그 목사님은 소리 내셨나요, 눈치보고 입다물었나요?
십계명을 대놓고 어기는 저 소리에 꿀먹은 벙어리였던 한국 개신교계는 교리고 뭐고 말할 자격 없습니다.

시커먼사각님의 댓글

작성자 시커먼사각 (49.♡.218.16)
작성일 2024.10.28 17:12
고생하셨습니다. 그런데 대화는 말이 통하는 상대와 하는 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blowtorch님의 댓글

작성자 blowtorch (61.♡.125.223)
작성일 2024.10.28 17:15
개신교 목사님들은 21세기에 저렇게 쉽게 '이단' 타령을 한다는 말입니까?

그것도 교회에서 집사 직분을 갖고 있는 신자한테 말이죠.
종교를 떠나서 기본적인 예의가 없네요. ㅉㅉ

이에이스포츠셋더게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에이스포츠셋더게임 (113.♡.49.105)
작성일 2024.10.28 17:16
바리사이들이나 당시 유대교 성직자들이 예수님을 어떻게 취급했었는지 성경에 나와 있지요

vaccine님의 댓글

작성자 vaccine (2a02:♡:c3e5:♡:0:♡:2ebc:d20d)
작성일 2024.10.28 17:21
축하를 드려야 할 상황이네요^^
거짓 선지자들이 하나님/하느님에 의해 현생에서 단죄 되지 않는 상황이 저같은 무신론자를 양산하는 동력이지요^^

블링블링종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블링블링종현 (14.♡.205.140)
작성일 2024.10.28 17:21
그들은 꼭 지들이 논리로 안 될 때, 지들이 불리할 때 '이단' 운운하죠-

그런데 지들 기준 이단이었던 나비부인 교회도 교세가 커지고 세력을 형성하니 주류로 받아줬습니다 ㅎ

갈매동아재님의 댓글

작성자 갈매동아재 (218.♡.151.223)
작성일 2024.10.28 17:21
말씀 정말 잘 하셨습니다. 엄지 척 !!
머릿속에 이단, 혐오 만 남아 있는 목사 같군요.

맛김치님의 댓글

작성자 맛김치 (125.♡.186.94)
작성일 2024.10.28 17:22
축하드립니다~

랑랑마누하님의 댓글

작성자 랑랑마누하 (222.♡.12.217)
작성일 2024.10.28 17:23
자기가 생각해도 논리적으로 밀리니 이단 타령이군요.

UrsaMinor님의 댓글

작성자 UrsaMinor (115.♡.248.122)
작성일 2024.10.28 17:23
논리적으로 밀리면 이단이라는 몇백년된 맥락없는 우기기를 하는군요.

류겐님의 댓글

작성자 류겐 (14.♡.250.124)
작성일 2024.10.28 17:24
제 생각과 너무 소름끼치게 똑같으시네요. 제가 목사들에게 갖고 있는 평소 생각입니다. 뭔가 불리하다 싶으면 말도 안되는 논리 일탈... 권위로 겁박... 너무 싫어요.

paranslow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paranslow (123.♡.212.130)
작성일 2024.10.28 17:26
누가 이단인지...사랑을 혐오로 바꿔서 전파하는 우리나라 개신교의 민낯을 보는거 같습니다.

태루님의 댓글

작성자 태루 (121.♡.124.164)
작성일 2024.10.28 17:29
딱 우리나라 교회 목사 수준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전파 하고 이해시킬 능력도 없고, 그냥 자기말이 진리라고 주장하고
자기 말에 반하면 이단타령...

저런 목사들이 조금 더 나가면 신천지나 JMS되는거죠.

부서지는파도처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부서지는파도처럼 (110.♡.31.28)
작성일 2024.10.28 17:34
예수님이 채찍을 든 대상은 성전에서 장사하던 자, 율법으로 사람의 구원을 재단하려던 자, 종교적 우위로 사람들에게 자랑하던 자들이었고, 먼저 다가간 대상은 창녀, 세리, 자기 믿음이 올바른지 늘 의심하던 자들이었음을 다시 한 번 생각해봅니다.

파란은하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파란은하수 (180.♡.51.80)
작성일 2024.10.28 17:39
멋지십니다.

삼불거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삼불거사 (210.♡.187.179)
작성일 2024.10.28 17:42
그 물건들이 말하는 신은 전지전능한데 왜 자기가 동성애를 만들어놓고 그 ㅈㄹ일까요?

hellsarms2016님의 댓글

작성자 hellsarms2016 (125.♡.32.89)
작성일 2024.10.28 17:43
종교는 아편이다 ...누군가 말했다죠...신이란건 내마음속에 있는게 신입니다.

webzero님의 댓글

작성자 webzero (39.♡.186.212)
작성일 2024.10.28 17:46
처음부터 목사가 이야기 하는 부분이 다 가정이네요.
가정에 가정에 가정을 이야기 하고 있네요.

동성혼인이 합법화 되면 이부분 가정법이고, 동성혼인 때문에 출산율이 감소한다도 가정법이고,
그 이유 때문에 대한민국 인구감소국가가 된다도 가정법이고, 동성애자들이 교회로 쳐들어 온다도 가정법이고,
동성결혼을 축복해주지 않으면 도 가정법이고 그 이유때문에 목사를 사법처리 할수 있다도 가정법이네요.

그야말로 자신의 주장에 사실에 근거한 내용이 단 한개도 없네요.
저런 주장을 하는 사람과는 대화를 나눌수가 없습니다.

웃자오늘도님의 댓글

작성자 웃자오늘도 (203.♡.4.4)
작성일 2024.10.28 17:49
논리적으로 할말이 없을때 나오는 무적치트키가 "이단" 이죠.
진짜 "이단" 한테는 이단이라는 말을 못하는 희안한 세상입니다.

FV4030님의 댓글

작성자 FV4030 (210.♡.27.130)
작성일 2024.10.28 17:59
이단 여부는 그리스도를 어떻게 아는가로 따져야 하지요. 사회정치적 이견으로 이견을 따지는 건, 중세 시대 가톨릭이 행한 병크인데, 루터/칼뱅이 배격한 길로 왜 가는 지 모르겠네요.

윤병익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윤병익 (59.♡.149.168)
작성일 2024.10.28 19:52
@FV4030님에게 답글 정작 '그' 칼뱅마저도 그런 류의 병크들을 하도 심각하게 많이 행해서, 지금까지도 두고두고 까입니다. (심지어, 그 건들 하나하나마다 온갖 신학적 논쟁들에 연결됩니다.)
루터는 이단 판정을 남발하지만 않았다 뿐이지, 농민들을 가혹하게 탄압했고요.
교회개혁실천연대, 일산은혜교회,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성서한국 등이 광화문 집회를 비판하며 같은 날에 진행한 종교개혁 507주년 기념 연합예배에서, 루터와 결별해야 한다는 상당히 급진적인 워딩이 오죽하면 나왔을까요.

FV4030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V4030 (1.♡.59.48)
작성일 2024.10.28 21:25
@윤병익님에게 답글 루터 아저씨야 신학적으로 이리저리 들이박는 사람이라 제후랑 손잡는 거 같으면서도 욕하는 거 같은 모순적인 일이 늘 있는 사람이라 그러려니 합니다. 그 아자씨 어록을 편집하면 반유대주의자, 친이슬람(?) 인사로 만들 수 있죠.

칼뱅은 갈 데 없는 이방인 망명객이라 월급쟁이 목회자였고 교회에서 쫓겨나기까지 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요상하게 제네바 시 정부가 행한 것의 병크도 다 뒤집어쓰고 있죠. 거기다, 칼뱅의 기독교 강요를 읽어 보면 알겠지만, 지금 한국 교회에 비춰봐도 매~우 유연한 사람입니다. 아니 종교개혁기보다 더 꼰대가 된 교회가 여기 있을 줄이야.

뭐, 루터도 버려도 되고, 칼뱅도 버려도 됩니다. 근데 루터/칼뱅 탓 하기에는, 신사참배 때부터 우상에 무릎 꿇기 전문이면서 너무 본말이 전도된 건 아닌가 싶어요. 내가 모태노코노코 칼뱅루터탓탓 이라니 아아, 이게 뭔.

inspri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inspri (2603:♡:b01:♡:452a:♡:2305:4429)
작성일 2024.10.28 22:49
@FV4030님에게 답글 우리나라 교회들에 만연해 있는 하이퍼 칼비니즘적 구원관이 없어져야 된다고 봅니다.
이중예정론적인 이해를 근저에 깔고 있으니,
자기들 이해하고 조금 다르면 "에잉 멸망받기로 예정되어 있는 것들..." 이런 식으로 저주하고 마는 거죠.
그 연장 선상에서 이단 소리도 쉽게 하는거고요.

FV4030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V4030 (1.♡.59.48)
작성일 2024.10.28 23:00
@inspri님에게 답글 어찌 보면 이방인들을 지옥의 땔감 취급하던 옛 이스라엘인들이나, 십자가 구원 받으면 땡이라는 지금 박옥수 계열이랑 별 다를 바가 없네요. 정작 칼뱅은 두려움이 아니라 선한 열망으로 오늘 충실한 삶을 살라는 입장이었는데 말이죠.

윤병익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윤병익 (59.♡.149.168)
작성일 2024.10.30 22:45
@FV4030님에게 답글 일 리 있는 지적이긴 합니다. 그런데, 더 골때리는 건 한국에서만 개신교계가 미쳐돌아가는 건 아닌 것 같다는 거죠. 미국이야 말해봐야 입만 아프겠고, 제3세계 쪽도 별반 다르지 않다는 얘기들이 있습니다.

뽀로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뽀로로 (125.♡.205.92)
작성일 2024.10.28 18:02
이단 소리를 들으면 어떻고 삼단 소리를 들으면 어떻습니까.
진실한 마음으로 하느님 말씀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죠.
하느님은 우리 한 명 한 명의 머리카락 수도 세고 계신다지 않습니까.

newko님의 댓글

작성자 newko (101.♡.236.71)
작성일 2024.10.28 18:02
"성도들을 내 마음대로 조종 가능한  개돼지로 판단하는 교회가 올바른 교회인가?"  멋지십니다.

Revolution님의 댓글

작성자 Revolution (218.♡.140.18)
작성일 2024.10.28 18:03
대단하십니다. 정말 논리적으로 대화를 나누셨군요.

eggost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eggost (2001:♡:743e:♡:9d67:♡:4b03:4d19)
작성일 2024.10.28 18:07
실천하신 용기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저는 한마디 하고 싶은데 속으로만 삭이고 있네요ㅠ

Rider_man님의 댓글

작성자 Rider_man (180.♡.225.117)
작성일 2024.10.28 18:08
대한민국에서 논리적으로 밀리면.. 사용하는 마법의 단어... "이단" 혹은 "빨갱이"...죠..

뽀로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뽀로로 (125.♡.205.92)
작성일 2024.10.28 18:25
@Rider_man님에게 답글 이를테면 "게임 X가치 하네"의 개신교 버전인가요? ㅋㅋㅋ

PWL⠀님의 댓글

작성자 PWL⠀ (211.♡.50.177)
작성일 2024.10.28 18:26
감사합니다.

뉴먼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뉴먼킴 (211.♡.0.87)
작성일 2024.10.28 18:43
고생하셨습니다.

제러스님의 댓글

작성자 제러스 (220.♡.197.137)
작성일 2024.10.28 18:58
목사가 목사했네요

striatum님의 댓글

작성자 striatum (218.♡.86.133)
작성일 2024.10.28 19:17
제가 다니는 교회는 그저 조용했는데.. 그딴 이상한 집회 참여하라는 말도 없었고요.

그저 예배드리고 나서 오는데 ㅋㅋㅋㅋㅋ 엄청난걸 발견한거죠. 서울역부터 해서 어디서 그렇게 다 데려왔는지 모르겠는 대절버스 등등.

그저 어지러울 뿐입니다.

nice05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ice05 (2001:♡:6999:♡:ccb6:♡:5fb6:e940)
작성일 2024.10.29 14:50
@striatum님에게 답글 안타까운 건 교회의 규모와 교인 수가 커질수록 정치적인 영향력으로 부터 자유롭기가 어렵다는 거죠.

그냥 성경을 읽으며 주님에 대한 묵상을 하고 그 말씀들을시실천하며 살아갈 방법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그런 크리스챤으로서의 삶은, 오히려 규모가 작은 개척교회 급에서 더 행하기 쉬울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런 삶 자체가 난이도가 있는 편인지라 그 자체로 쉽지 않은 일이긴 하지만요.

ChocoHolic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ChocoHolic (2001:♡:5044:♡:0000:♡:1408:70ad)
작성일 2024.10.28 19:55
똑똑하고 멋지시네요. 저희 부부는 조용히 교회를 떠나왔습니다. 속으로는 욕을 해주고 싶었습니다.당분간 떠돌이 교인입니다. 참 통탄스럽습니다.

터치다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터치다운 (211.♡.148.44)
작성일 2024.10.28 20:30
이번 집회를 계기로 한국 교회 또한 극우의 끝에 닿아 있기 때문에...급격한 쇠락의 길로 접어들겠죠... 유럽차럼 분위기좋은 교회카페, 교회술집 등이 앞으로 변화를 주도하게 될지도 모르죠.

살살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살살타 (39.♡.121.81)
작성일 2024.10.28 20:37
깨어 있는 종교인이십니다.
깨어 있는 시민이고픈 1인이 깊이 배웁니다.

빅데이트님의 댓글

작성자 빅데이트 (112.♡.148.44)
작성일 2024.10.28 21:11
교회 안다닌지 좀 되어 가네요.
저는 헌금 내역 상세히 공개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교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일정 레벨 이상 성도에게만 애매하게 공개하는 교회도 있어 보이더군요. 눈가리고 아웅 같습니다.
최근에는 와이프가 장 보고 오다가 전도하는 사람을 만났는데 저희 사는 지역에서 꽤 떨어진 대형 교회인데 여기까지 와서
전도를 하더군요. 성도 뺴가기인거 같은데 한심하단 생각이 듭니다.
제대로 된 교회는 정말 찾기 힘듭니다.

드럼행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드럼행님 (117.♡.14.166)
작성일 2024.10.28 21:11
담임목사가 그랬다면 교회수준이 참 형편없는거고... 부목사가 그랬다면 그 목사가 참 생각없는 사람인거고... 답답하네요

이웃삼촌님의 댓글

작성자 이웃삼촌 (121.♡.117.165)
작성일 2024.10.28 21:20
글쓴분보다 포용력도 낮고 지성도 낮은데다 신앙심도 얕은 분을 왜 "모시고" 계신가요...

쟈가님의 댓글

작성자 쟈가 (2001:♡:c2a2:♡:48db:♡:c821:60ca)
작성일 2024.10.28 21:34
차별금지법은 아주 떠들썩하게 반대하면서
빤쭈목사는 비판조차 못(안) 하죠.

세습하는 대형교회, 빤쭈목사가 사회에 미치는 악영향이 큰지.
차별금지법이 사회에 미치는 악영향이 큰지.

상식적인 판단을 하는 일반인이라면 성경말씀까지 안가도 간단히 알겠네요.

대랑이님의 댓글

작성자 대랑이 (2a02:♡:c3cc:♡:0:♡:769b:5e5d)
작성일 2024.10.28 21:34
저희 교회 목사와 같은 상황이네요 평소 시회정치이슈 발언 안하다 이번 차별금지법에 기를 쓰네요 50대 젊은 목사라 덜 할줄 알았지만 오산이었습니다 동성애자들로 인해 시회가 망할거처럼 이야기하죠 그래도 목사와 대화를 하셨다는것만으로도 대딘하십니다 저는 어머니 교회 모셔다드리는 셔틀 신도이기도해서 대화를 해볼 생각도 못해봤네요

삼알배엽바척님의 댓글

작성자 삼알배엽바척 (218.♡.32.67)
작성일 2024.10.28 21:43
교회는 중세든 신성로마든 대한민국이든
지들맘에 안들면 이단혐의씌워버리는군요 ㅋㅋㅋ
동성애도 마찬가지로 싫긴한데 말만하면
우리의 교리에 대항한다고 입틀막수단으로 이단씌우는것도 싫어요
지동설도 그러고 몇백년지나서 인정받았던걸로…

Crossthemilkyway님의 댓글

작성자 Crossthemilkywa… (106.♡.1.38)
작성일 2024.10.28 21:50
카톡으로 유통되는 수준이하의 거짓 선동의 상당수가 교회 카톡방을 통해 유통됩니다. 나사렛 예수님이 무덤에서 뛰쳐나와 채찍을 후려갈겨도 모자랄 사탄의 종자들이 한국교회에 많습니다.

이새꺄내려와라님의 댓글

작성자 이새꺄내려와라 (125.♡.110.188)
작성일 2024.10.28 22:35
신천지  활개쳐도  가만히  있으면서 개인한테  이단 타령이라니..

inspri님의 댓글

작성자 inspri (2603:♡:b01:♡:452a:♡:2305:4429)
작성일 2024.10.28 22:40


전 지금 미국있어서 직접 저런 꼴 안 봐도 되서 그나마 다행이지만,
진짜 요즘 한국 교회는 스스로 몰락을 향해서 달려가는 느낌입니다.
개신교인으로서 보고 있기 괴롭네요.

dayscrap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dayscraper (121.♡.56.250)
작성일 2024.10.29 08:26
@inspri님에게 답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아이들과 나누려 번역해 보았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신자'라는 사실을 결코 알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거부하는지,
우리가 누구를 소외시키는지,
우리가 어떻게 판단하는지,
우리가 누구를 비난하는지,
우리가 어느선까지 포용하는지,
우리가 사랑하기위한 조건이 무엇인지,
알기 전까지는.

inspri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inspri (2603:♡:b01:♡:452a:♡:2305:4429)
작성일 2024.10.29 11:21
@dayscraper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번역을 조금 다르게 하셔야 됩니다.
제가 빼먹었는데 이 글은 "They will know we are Christian by our love"라는 영어 찬양에 대해서 먼저 알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우리의 사랑을 통해 우리가 크리스쳔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즉, 우리가 다른 이들을 위한 사랑의 모습을 보일 때, 우리가 그리스도의 제자임을 알게 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그 관점에서 위의 문구를 해석하고 찬양의 제목까지 더하자면,

사람들은 우리가 크리스쳔이라는 사실을 결코 알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배척하는가를 통해서는,
우리가 누구를 소외시키는가를 통해서는,
우리가 누구를 정죄하는가를 통해서는,
우리가 누구를 책망하는가를 통해서는,
우리가 어떤 (배제의) 선들을 긋는가를 통해서는,
우리의 사랑의 조건들을 통해서는...

오직 우리의 사랑을 통해서만 그들은 우리가 크리스쳔임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완결되는 구조라고 보시면 됩니다.

화니75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화니75 (2001:♡:e363:♡:0000:♡:35:8aba)
작성일 2024.10.29 12:38
@inspri님에게 답글 이 말씀에서 나온 찬양인 듯 하네요.

요한복음13장 34-35절
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35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강철군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강철군화 (211.♡.35.155)
작성일 2024.10.28 22:47
우리교회 목사님이랑은 정 반대군요. 우리 목사님은 설교시간마다 혐오, 차별은 하나님과 반대되는거라고 하시고, 이번 광화문 집회는 회개해야할 사람들이 회개는 안하고 세 과시하려하는 거라 정신 못차렸다고 하셨습니다. 전에는 조선일보 보지말라고 하셨다가 교인 몇명이 나가기도 했고요 ㅎㅎ

ShadowPlan님의 댓글

작성자 ShadowPlan (112.♡.97.19)
작성일 2024.10.28 23:14
훌륭하십니다.
저는 차별금지법 때문에 부부 의가 상할 지경입니다. 지금까지 정치견해는 대체로 비슷하게 지내왔는데 이건에 대해서는 의견이 심하게 갈리네요.

wizardysdaddy님의 댓글

작성자 wizardysdaddy (2406:♡:1009:♡:2521:♡:f0f2:9056)
작성일 2024.10.28 23:15
저도 비슷한 이유로 10년 다닌 교회 나왔는데 2찍 세상 되자마자 목사가 정치병 드러내더라구요 참나.

옐로우몽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옐로우몽키 (59.♡.162.197)
작성일 2024.10.28 23:40
대충 개종을… 권합니다 신앙에 대한 믿음은 굳건하신듯하여… 변화를 꾀하고 나아가기에는 너무 먼 길을 가실듯합니다
어느 종교든 인간이 모이기에 잘못도 문제가 있을수밖에 없지만, 선생님은 최소한 그 예수님의 바운더리 안에서는 언제나 핍박받으실 것 같아 걱정이 많이 되네요…

라면먹고갈래님의 댓글

작성자 라면먹고갈래 (211.♡.254.25)
작성일 2024.10.29 00:26
말씀을 너무 잘하시네요 토론능력이 대단하십니다
저는 나이롱 기독교인이고 같은 생각인데요
요즘엔 글쓴분과 저같은 사람이 이단이 맞는거 같아요
알고보니 저 한심한 족속들이 한국기독교의 절대다수였더라구요
제가 보기엔 보수를 참칭하고 거기에 기생한 교회를 비롯한 종교단체들 곧 무너질 날이 올거 같습니다.

하나님 사랑 / 이웃사랑
기독교 교리의 핵심인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무시하고 자기들 잇속만 챙기려는 자들이 어찌 무사할 수 있을까요?
이 정도면 그동안 진짜 오래 해쳐먹었죠 ;;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추천드립니다.

아리바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리바바 (175.♡.112.231)
작성일 2024.10.29 00:34
저도 이단이군요. 예수님이 지금 세상에 있었으면 누구랑 가까이 지내실까 생각해보면 답이 금방 나옵니다. 못난이를 넘어 예수를 죽이려 기를 쓰던 자들과 결국 같은 부류들 아닌가 합니다. 물론, 주어는 없습니다. ㅎㅎ

nice05님의 댓글

작성자 nice05 (2001:♡:6999:♡:6dde:♡:d942:83d7)
작성일 2024.10.29 02:05
주님 제일주의로 사는 게 옳다고 생각하는 개신교인으로서 한 말씀 드리자면,
논란이 있는 문제에 관여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기독교인들은 다른 참고를 하기 전에 기도로 주님께 먼저 여쭙니다. 결정 전 기도를 생략 또는 무시하는 교인이라면, 교회 다니는 사람이지 결코 기독교인이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렇게 2초가 됐든 2일이 됐든 주님의 답을 듣기 전엔 움직이지 않거나, 결정하지 않거나, 결정을 유보하는 게 일반적이죠.

속칭 기도 응답이란 걸 받아본 자들은 대부분 그래요.
기도 드려 보지 않은 자들은 응답 받은 적이 없으니 기도를 경시하고, 기도를 경시하니 문제 발생 시나 중대결정 전에도 기도를 드리지 않죠. 그렇게 비기도 일변도니 당연히 기도 응답을 받을 수 없는 악순환을 반복하죠.

제가 궁금한 건,
집회에 참여하거나 주도적인 자들 중 과연 기도 드리며 고민하고 또 집회 전에 응답을 받은 자는 얼마나 될 것이며,

또 참여하지 않거나 반하는 자들 중 기도로 여쭙고 응답 받은대로 행동하는 자들은 얼마나 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주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게 인류 창조 이유라고 성경에 기록된 바, 그 영광을 돌려드리기 위해 행하는 것이 영광을 가리는 결과로 나타나는 건 결단코 부존해야 하기에,
인간이기에 범할 수 있는 오류를 막기 위해 논란이 있는 문제에 대해선 주님의 뜻을 여쭈는 기도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본문 류의 게시물을 읽는 기독교인들 중에도, 내용에 대한 찬자도 많을테고 반자도 많을 겁니다.
어느 것이 정하고 어느 것이 오한지는 주님만이 아실 겁니다.
어떤 스탠스를 취할지 고민되는 분 많으시죠?

정답을 아는 분께 여쭈세요.
성경에 기도의 방법 등이야 적힌 바 있으니 여쭈면 됩니다.
내 감정과 가치관 혹은 사상에 얽매여 판단하지 마시고, 여쭈신 후 주장을 펼치시는 게 옳습니다, 성경적으로 말이죠.

집회에 대한 참여 반대 불문히,
그 발언이 사랑이 아니라 감정을 자극하는-혐오라든가- 모양새라면 깊이 생각할 필요 조차 없어요.
주님의 뜻을 전하는 자-목회자 말하는 게 아닙니다-는 주님 닮게 전해야 옳습니다. 태도나 말투까지도요. 최대한 그렇게 애써야 한다는 거죠. 목회자들의 설교에서도 실수가 나오는 순간은 보통, 성경 중심에서, 감정의 문제로 인해, 살짝 벗어나기 시작하면서 발생하거든요.

빤스 얘기한 자를 예로 들어도, 성경에는 여성의 속옷에 대해선 물론이고, 속옷 착탈 여부를 통해 대 주님 로열티를 테스트 하라고 한 적은 결코 없습니다. 성경 내용을 떠나 자신의 생각을 집어 넣음으로써 구설에 오를 쓰레기 같은 말이 튀어나온 거죠.

기도로 주님 뜻 여쭈는 게 최선입니다만,
발언자의 발언태도를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도 주님 뜻에 합한지 부한지를 살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기독교인 분들,
주님께 여쭤보지도 않고 경거망동 하지 마십시오.
그 반대 선상에 계신 분들,
주제를 벗어나 심한 말은 하지 말아주십시오.

지난 주일 부터 시작된 논쟁 한가운데에서 글들을 쭉 보면서, 주제와 별개로 흘러가는 또다른 비성경적 행태의 기독교인들, 그리고 혐오를 멈추라 말하면서 그 내용은 혐오 일변도인 일부 비기독교인들의 발언 양쪽 모두에서 마음이 너무나 아팠습니다.

몰몬교도들의 생활 방식이 일순 이해되는 순간이기도 했고요.

이슈에 관해 끊임 없는 논쟁을 해대되, 어투는 순한 말로 하는 게 다모앙의 참맛 아니겠습니까?

어ㅉ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어ㅉ지 (182.♡.218.18)
작성일 2024.10.29 04:56
@nice05님에게 답글 저들도 다 나름대로 응답받고 나온 것처럼 보입니다. 굳은 신념과 응답없이 저렇게 행동하기 쉽지 않은 것 같아서요.

nice05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ice05 (2001:♡:6999:♡:ccb6:♡:5fb6:e940)
작성일 2024.10.29 10:42
@어ㅉ지님에게 답글 그렇겠죠. 옳다고 믿으니 저러는 거겠죠.
그런데 제 생각엔 교인들은 섬기는 교회를 신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교회가 하자고 하거나 말자고 하는 경우엔, 성경과의 비교 없이, 당연히 따르고 합력하는 게 옳은 거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 같아서 그게 걱정입니다.

오리지날것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오리지날것 (2001:♡:2211:♡:d874:♡:f4aa:a5b2)
작성일 2024.10.29 11:45
@어ㅉ지님에게 답글 그거 응답 아니예요
자기 생각을 종교핑계 삼는겁니다

투석형이 사악한 건 돌은 던져 사람을 죽이지만 내가 죽인건 아니라는 생각을 갖는거랑 똑같아 보입니다

TallFescu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TallFescue (2600:♡:450:♡:2c9b:♡:6d8f:5f58)
작성일 2024.10.29 03:27
예수님이 난 동성애를 용인한다 반대한다 명백히 문서로 남겨놔야 했어요. 당시에도 없던게 아닌데 언급 안할정도의 이상한 거였는지 지금처럼 입장을 밝히기 애매했는지..

nice05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ice05 (2001:♡:6999:♡:ccb6:♡:5fb6:e940)
작성일 2024.10.29 10:46
@TallFescue님에게 답글 동성애를 하지 말라는 내용이 성경 곳곳에 있긴 합니다.
지금의 교인들이 저렇게 모여서 성토할 정도가 된도 그런 성경 기록을 근거로 삼는 것일테고요.

다만, 혐치 말고 사랑하라는 말도 분명히 기록 돼 있는데,
그 최고 가치인 사랑 보다 동성애 관련 문구를 선행시키는 건, 기독교인으로선 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기도 해요.

inspri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inspri (2603:♡:b01:♡:452a:♡:2305:4429)
작성일 2024.10.29 13:54
@nice05님에게 답글 예수는 동성애에 대해서 직접 말씀하진 않으셨죠.
남색하지 말라 내지는 남자가 남자를 향해 정욕이 불 일듯 하매... 등등의 표현이 있는데,
이것도 당시 있던 부자들이 소년들을 사서 성관계를 맺는 풍습 등을 말하는 것이다 라고 해석하는 성경학자들이 있습니다.
고대에는 여성을 열등한 존재로 여겨서 성적 관계도 남성들끼리 맺는게 맞다고 여기는 이들이 있었답니다.
그런 사람들이 돈을 주고 미소년들을 사서 성욕을 해소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남색"이라는 단어는 이런 풍습을 의미하는 것이다 라는 거죠.

구름사자님의 댓글

작성자 구름사자 (2001:♡:f191:♡:3867:♡:12b9:1681)
작성일 2024.10.29 07:12
좋은글 읽었습니다.

랄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랄랄 (1.♡.9.74)
작성일 2024.10.29 07:41
동성애를 선천적인 것으로 혹은 후천적인 요인에 의한,것으로 보느냐가  의견을 달리하게 하는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개인적인 의견을 갖고 있습니다.
대학시절 주변에 아무런 연고가 없지만 동성애와 동성애 크리스챤에 대한 고민을 했던 시절 내린 결론입니다.
내가족이나 내자녀가 동성애자라면,나는 어찌 행동할것인지를 생각하면 쉽게 어느 한쪽으로 결론,내리기 어려운 문제 더라구요.
교회는 목사 개인의 정치적인 성향을 드러내지 않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목사 자신의 교회가 아니기 때문이지요.

예전보다 성경적으로 혹은 일반적인 지식에서 목사보다 높은 수준의 지식을 가진 교인들이 많기에  목회하기가 힘들거라 생각되요. .
좀더 치열한 고민과 교인들에게 설교하는 설교가 자기 자신에게도 해당한 다는 사실을 잊지 않는 목사들이 많아지길 ...

좋은 하루 되셔요!!

미피키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미피키티 (122.♡.20.162)
작성일 2024.10.29 07:46
저 목사는 전형적인 2찍의 사상을 가졌군요.
무뇌아 2찍들 합리적으로 얘기하면 대화가 안됩니다.

나이스박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나이스박 (59.♡.135.108)
작성일 2024.10.29 08:08
하나님..너 까불면 죽어~!!
이말 하나만 봐도, 자기중심적인 인물에게 저렇게 따르는분들이 많다니..
정말, 큰일이군요..

nice05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ice05 (2001:♡:6999:♡:ccb6:♡:5fb6:e940)
작성일 2024.10.29 10:49
@나이스박님에게 답글 이단에 속한 자들이 원래 더 맹목적이긴 하죠.
신천지, 하나님의 교회, 다락방...... 등
전광훈도 생명책 기록을 변형 가능하다고 했으니-성경적으론 하나님의 전권- 하나님을 참칭한 이단이거든요.

세제동님의 댓글

작성자 세제동 (118.♡.116.236)
작성일 2024.10.29 08:09
신은 신은 없다고 믿지만 혹시 있다고 해도 한국교회안에는 절대로 없습니다.
그 목사들이 신이 없다는 걸 젤 잘 아는 것 같더군요.

토토맥님의 댓글

작성자 토토맥 (115.♡.191.158)
작성일 2024.10.29 08:26
캬 목사가 새싹 전광훈 이신듯?

이게말이야방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게말이야방구 (2001:♡:2119:♡:3172:♡:e255:9982)
작성일 2024.10.29 09:16
대부분의 경우 목사가 가장 문제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별멍님의 댓글

작성자 별멍 (2001:♡:8854:♡:0000:♡:33d:6e7f)
작성일 2024.10.29 09:38
음...
특별한 이유 없이 휘드백 안 하는 첫 글이군요.
상당히 미묘하네요

CaTo님의 댓글

작성자 CaTo (2001:♡:d075:♡:1d44:♡:7bad:1506)
작성일 2024.10.29 10:14
ㅋㅋㅋ 동성애 합법으로 인류가 멸망할거 였음 진작 멸망 했지요

녹차중독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녹차중독 (220.♡.66.232)
작성일 2024.10.29 10:50
이단 어쩌구 하는것들이 제일 사이비 입니다. 개인적으론 굉장히 천박한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asterion님의 댓글

작성자 asterion (106.♡.3.2)
작성일 2024.10.29 11:12
공감가는 글이네요...교회는 고쳐쓰기 힘든 지경에 왔다고 생각하는 개신교인이라 속 시원하게 읽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많은 목사들 수준이 저 모양이네요 성도들 수준에도 못미치는..

하늘이좋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이좋아 (221.♡.60.42)
작성일 2024.10.29 11:16
말을 참 조리 있게 하시는것에 대해 놀랍니다.
멋지십니다.
응원합니다.
참 성도이십니다.

팜3님의 댓글

작성자 팜3 (106.♡.3.208)
작성일 2024.10.29 11:24
2찍들 하는 짓이랑 같네요 ㄷㄷㄷ
논리로 털리면 좌파 타령~

팬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팬암 (121.♡.101.202)
작성일 2024.10.29 11:38
청년부때 저는 장로님한테 마귀새끼소리 들었습니다 ㅎㅎ

Layout님의 댓글

작성자 Layout (211.♡.148.200)
작성일 2024.10.29 11:51
저치들은 왜 죄가 저 모냥인가요..;;

NeoPD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NeoPD (101.♡.140.15)
작성일 2024.10.29 11:53
대화 내용이 구체적인 것을 보니 녹취를 하신 게 아닌가 싶은데 다시시는 교회 내에서도 이 부분에 대한 목사님의 입장을 구체적으로 알고 싶은 분들도 있을 것이니 교회 내에 이 녹취를 널리 전파하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혹시 이 글을 보고 있는 언론인들이 있으시면 적극적으로 기사화 하는 것이 어떨까 제안 드리고 싶네요.

화니75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화니75 (2001:♡:e363:♡:0000:♡:35:8aba)
작성일 2024.10.29 12:35
개신교인으로서 동성애에 대해서는 이 목사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https://youtu.be/T-kHTUkwEzE?si=zO7_WArgm1N1ezs-

곽과가님의 댓글

작성자 곽과가 (106.♡.196.67)
작성일 2024.10.29 12:58

nakion님의 댓글

작성자 nakion (24.♡.134.235)
작성일 2024.10.29 12:59
깨어있으신 분이신군요. 님같은 분이 많아져야 세상이 바로 섭니다.

모빌맨님의 댓글

작성자 모빌맨 (2001:♡:309:♡:748b:♡:ade8:bbd5)
작성일 2024.10.29 13:06
예수님이 재림하시면...
'재림 반대 운동', '재림 반대 백만 성도 집회'를 할 사람들입니다.

비스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비스타 (123.♡.246.134)
작성일 2024.10.29 13:23
매우 논리적으로 접근하시네요. 최고입니다!

애비당님의 댓글

작성자 애비당 (61.♡.92.106)
작성일 2024.10.29 13:32
로마인, 유대인에게 이단이라 핍박받은 기독교가 이제는 누군가를 이단이라 한다.
나찌한테 핍박받은 유대인이 이제는 팔레스타인인, 이슬람인을 핍박한다...
참....돌고 도는 구나..

듣보잡님의 댓글

작성자 듣보잡 (210.♡.232.133)
작성일 2024.10.29 13:39
옳은 말씀하셨는데... 결국엔 런 목사네요

새구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새구름 (211.♡.143.204)
작성일 2024.10.29 14:01
똑똑하고 강단 있으신분...실천하시는  분들은  항상  멋집니다.

구운계란님의 댓글

작성자 구운계란 (2001:♡:9093:♡:147f:♡:5598:ab91)
작성일 2024.10.29 14:17
막말로... 동성애로 인해 망할 교회라면 진작에 없어지는게 맞다고 봅니다.
제가 개신교회 다니면서 느끼는 점 중의 하나가 - 대체 이분들은 뭐가 그리 겁나서 세상 모든 가치를 그렇게 다 적대적으로 두는가입니다. 자기들 믿는 가치가 그렇게 우월하다면 다른 가치에 겁낼게 없어야 하거든요. 하긴 20세기 들어서 미국에서 생긴 유대교 워너비 신흥 유사기독교 집단들이니... 부족한 정통성이 늘 아킬레스건일테고 그 때문에 세상 모든 가치가 그네들에게는 발작버튼일겁니다.

국짐당아웃님의 댓글

작성자 국짐당아웃 (218.♡.158.99)
작성일 2024.10.29 14:29
속이 다 시원하네요
저렇게 논리적으로 말할수있는 능력 부럽습니다

choochoo님의 댓글

작성자 choochoo (106.♡.128.36)
작성일 2024.10.29 14:54
동성혼이 합법인 우리나라에서 살다 왔냐고 물어보고 싶네요.
지금의 출산율을 보고도 저따위 소리를 하다니 진짜 생각이란 게 없구나 싶네요.

미스터LEE님의 댓글

작성자 미스터LEE (182.♡.178.124)
작성일 2024.10.29 15:05
현직 목사입니다( 정통교단에서 정상적인 목회하고 있습니다) 여기 커뮤니티에서 목사인 제가 한 말씀은 해야 할것 같아서~
저는 앙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있으며, 그렇게 생각하는 젊은 목사님들 많습니다.
일부 연세드신 분들(목회자 성도들)이 신앙적 편파성을 정치적 동향으로 가지신 분들이 종종 그렇게 말합니다.

제가 보기에 앙님은 지극히 정상입니다.
저희 교회도 연로하신 어른 성도들은 그럴지라도 청년들과 얘기해보면 앙님처럼 얘기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구요.

기독교의 차별금지는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물론 법제정에서  일부 독소조항이 있을 수 있겠으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서 조정해야겠지요

제가 보기에 님은 '이단'이 될 수도, 이단의 영향을 받았다고도 할 수 없으며, 지극히 정상적이시며 성경적입니다.

지지합니다.

BlackTig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BlackTiger (211.♡.144.101)
작성일 2024.10.29 15:52
@미스터LEE님에게 답글 일부 목사님이 아니라는게 문제이고 교계에 그런 목사님들의 스피커들이 줄어들 것이라는 자체 정화 능력도 상실했다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놔라놔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놔라놔놔 (1.♡.170.130)
작성일 2024.10.29 15:10
알릴레오에 나오셨던 신학자님 말씀으론, 성서 어디에도 이단을 이렇게 규정하라 내지는 이게 이단이다 이런 건 없다고 한 기억이 나는군요. 그냥 빤스목사 부류인걸로..

Jedi님의 댓글

작성자 Jedi (2001:♡:f0ae:♡:5dc4:♡:8abe:2ecb)
작성일 2024.10.29 15:24
신념(믿음)의 문제를 이성적으로 접근하면
그 끝은 항상 아몰랑.입니다.
삶속의 실천은 Self죠.

레고레고님의 댓글

작성자 레고레고 (118.♡.27.83)
작성일 2024.10.29 15:54
역시나 빤스런 하셨군요. 이성적 사고를 하도록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셨는데 왜 그들은 무지성인지... 에효...
천국가면 신도들을 잘못 교육해서 자신도 신도도 같이 천국문 앞에서 들어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겠네요.

GreenDay님의 댓글

작성자 GreenDay (220.♡.195.99)
작성일 2024.10.29 16:20
차별 금지법에 반대하니깐 목사도 차별해도 되는거죠?

로기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로기다 (2001:♡:9144:♡:10a9:♡:a38d:d046)
작성일 2024.10.29 16:40
“동성애자들이 교회로 쳐들어와 동성 결혼을 축복해주지 않으면 목사를 사법 처리할 수 있다. ”

목사도 최소 대학 나온 사람일텐데 이딴 허무맹랑한 루머를 믿는것부토가 개그네요

누룽지닭죽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누룽지닭죽 (59.♡.85.230)
작성일 2024.10.29 16:57
@로기다님에게 답글 웃기는 얘기지만 맞다고 가정하면 본인의 사법처리를 피하기 위해 저런다는 얘긴가요? 앞뒤가 하나도 안 맞네요.

옆옆동네유민님의 댓글

작성자 옆옆동네유민 (222.♡.219.23)
작성일 2024.10.29 16:54
대부분의 교회가 이단이라는 설이 진리가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홈으로 전체메뉴 마이메뉴 새글/새댓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