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49 모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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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잔망루피 211.♡.113.108
작성일 2024.10.2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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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 / 1 페이지

Kubernetics님의 댓글

작성자 Kubernetics (211.♡.234.36)
작성일 10.29 09:07
와....
그냥 문장 하나 하나 절절하게 공감이 가네요..
저 나이는 아니지만.. 저도 저렇게 될 것 같아서요..

DevChoi84님의 댓글

작성자 DevChoi84 (211.♡.96.205)
작성일 10.29 09:08
블라인드에 이런 글도 있군요

이닉네임은아직안걸렸당님의 댓글

작성자 이닉네임은아직안걸렸당 (223.♡.74.240)
작성일 10.29 09:09
감사합니다.

아름다운사실님의 댓글

작성자 아름다운사실 (2001:♡:6373:♡:4c54:♡:a007:c888)
작성일 10.29 09:12
ㅜㅜ 슬프네요..

MooB님의 댓글

작성자 MooB (2001:♡:8759:♡:5947:♡:a631:1163)
작성일 10.29 09:16
좋은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개굴개굴이님의 댓글

작성자 개굴개굴이 (61.♡.184.34)
작성일 10.29 09:45
먹먹....
저분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건강하시고요..!

타오름달열어드레님의 댓글

작성자 타오름달열어드레 (117.♡.19.101)
작성일 10.29 09:47
역시 책을 많이 읽으면 글을 잘씁니다 ㄷ ㄷ ㄷ

산다는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산다는건 (218.♡.216.130)
작성일 10.29 09:50
현대 생산직이면 그래도 생산직 중에서는 탑티어라서 소개팅 많이 하셨을 것 같은데 어떻게 한 번도 연애로 이어지지 않을 수가?!

타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타로 (106.♡.249.248)
작성일 10.29 17:21
@산다는건님에게 답글 미인이셨다는 분 소리만 들어봐도 외모포함 외적인 조건은 나쁘지는 않은 분 같습니다.

해질무렵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질무렵 (122.♡.153.5)
작성일 10.29 10:52
사실 연애도
어렷을 때부터 자주 해 봐야 느는 것이니까요.

JuneEight님의 댓글

작성자 JuneEight (116.♡.162.172)
작성일 10.29 10:56
29살 이혼경험도 49살 모솔도 어딘가에서 다 사람 사는건데. 다수의 파이에서 벗어나 있는 걸 이상한 취급을 하니까 이런 좋은 글 속에도 그늘이 있어 보이는게 좀 안타깝네요.

20대 한창 때는 연애 못하면 바보 취급하는 사람들 지나고 보니 좀 덜떨어진 시선을 가진 주변인들 등 떠밀려서 억지 연애도 대시도 해보고 상처를 주기도 받기도 해봤는데.그게 뭐든 결국은 노력해서 자기 인생 사는겁니다. 못 만난데는 그에 맞는 이유도 있고 경우에 따라 사람운이 나빴거나 시기가 나쁘기도 해요.

경험이 있어서 좋았다거나 그 시절 그 사람이 좋았기도 했지만 나이 먹고보니 항상 나 스스로 지금을 사는거 더라고요. 그저 좋은 마음 가진 분들은 그에 맞는 좋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길 바라는 마음만
남겨 봅니다.

x파리도새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x파리도새다 (211.♡.161.200)
작성일 10.29 13:15
글 한줄 한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네요.
화려한 미사어구 없이 ..
내용 전달도 좋고 그 마음이 이해가 갑니다.
50대 독거노인으로 쩝…

ecpi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ecpia (203.♡.213.176)
작성일 10.29 14:32
"이걸 처음부터 가르칠 수도 없고..."
사람은 괜찮은데, 연애를 안 해본 분들이 많이 듣는 말이라고 하더군요.
물론, 저는 아닙니다. ㅡ,.ㅡ

언싱커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언싱커블 (183.♡.117.195)
작성일 10.29 14:45
제가 24살 때 첫 연애를 시작해 봐서 저 느낌이 뭔지 알죠.
20대 중반의 여성들만 해도 이미 여러 번의 연애경험이 있어서, 경험 부족으로 어리숙한 저를 답답해하거나 얕잡아 보고 함부로 대하더군요.
그래도 저는 아직 20대라, 그렇게 몇 년간 고난의 가시밭길(?)을 거치니까 점점 이성을 대하는 스킬이 능숙해져서, 30살쯤에 맘이 잘 맞는 사람을 만나 행복한 연애를 하고 가정을 이뤘습니다.
이성을 대하는 스킬이 자연스럽게 몸에 배어 있는 사람도 있지만, 저분이나 저처럼 훈련이 필요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것은 그 훈련은 젊을 때가 아니면 하기가 어렵다는 거죠.

따끈따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따끈따끈 (2001:♡:303b:♡:98b4:♡:b431:f314)
작성일 10.29 15:08
모태솔로 동지로서 동질감을 느낍니다.
첫키스는 다음생에서!

WinterIsComing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WinterIsComing (14.♡.78.132)
작성일 10.29 16:06
현차 생산직 인기가 어느 정도 였을까요?
 맞선 상대가 당시 최고 인기였던........교사가 많았습니다.

CaTo님의 댓글

작성자 CaTo (2001:♡:d007:♡:f52f:♡:7e31:b374)
작성일 10.29 16:39
"이걸 처음부터 다 가르칠 수 없고..." 와이프가 저한테 하는 말인데 -_-;;;

로스로빈슨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로스로빈슨 (124.♡.249.204)
작성일 10.29 16:58
분명히 다수가 동시대를 살아가면서 자연스럽게 접하고 익히는 것에서 동떨어진 부류들이 존재할 수 있는 거죠 ㅠ
저도 다른 면에서 그런 부류인데 어떤 면에서 생각하면 그러면 좀 어때? 라고 생각하다가도
일반적이고 평범한 기준에서 동떨어진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 굉장히 소외감을 느끼게 만들더군요 (그게 소외의 뜻이기도 하지만요 )

러블리아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러블리아재 (207.♡.74.219)
작성일 10.29 17:10
왜 모쏠인지는 모르겠으나 왜 팀장이 좋게 봤는지 왜 정규직이 되었는지는 확실히 알겠네요.

쿠마이님의 댓글

작성자 쿠마이 (175.♡.203.7)
작성일 10.29 21:03
55 모솔인데 ...조카가 내가 있는데 이모 혼자 아냐헐때  눈물이 ..이모 잔소리가 엄마보다 더 해 할땐 서럽....그래도 이쁘죠

견갑골후인하강님의 댓글

작성자 견갑골후인하강 (2001:♡:d006:♡:108:♡:cf2:da25)
작성일 10.29 23:32
마치
펜촉을 꾹꾹 눌러쓴 듯한 느낌입니다.

nmmn님의 댓글

작성자 nmmn (49.♡.155.43)
작성일 10.30 05:19
남과의 비교질, 다수와 다른것에 대한 소외질, 그 외에 수많은 쓸데없는 참견질...
이런게 사라지면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삶에서 행복감을 더 많이 느낄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하지만 저런것들이 인류발전에 도움을 준다는게 참... 아이러니 입니다.

바세린님의 댓글

작성자 바세린 (2001:♡:f011:♡:f408:♡:115f:2c18)
작성일 10.30 08:01
남들과 다른 인생을 살면 사람들이 그 부분에 대해서 느끼는 이질감을 불안이나 위협으로 인식하는 것 같아요. 글쓴 분처럼 혼자이신 분들이 상당히 많은 세상인데... 색안경 끼지 않고 끼리끼리 교류할 수 있는 플랫폼도 필요해 보입니다. 우리는 결국 어디선가 친밀감을 채워야 삶의 충족감이 생기는 불완전한 존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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