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49 모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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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2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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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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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건님의 댓글
현대 생산직이면 그래도 생산직 중에서는 탑티어라서 소개팅 많이 하셨을 것 같은데 어떻게 한 번도 연애로 이어지지 않을 수가?!
타로님의 댓글의 댓글
@산다는건님에게 답글
미인이셨다는 분 소리만 들어봐도 외모포함 외적인 조건은 나쁘지는 않은 분 같습니다.
JuneEight님의 댓글
29살 이혼경험도 49살 모솔도 어딘가에서 다 사람 사는건데. 다수의 파이에서 벗어나 있는 걸 이상한 취급을 하니까 이런 좋은 글 속에도 그늘이 있어 보이는게 좀 안타깝네요.
20대 한창 때는 연애 못하면 바보 취급하는 사람들 지나고 보니 좀 덜떨어진 시선을 가진 주변인들 등 떠밀려서 억지 연애도 대시도 해보고 상처를 주기도 받기도 해봤는데.그게 뭐든 결국은 노력해서 자기 인생 사는겁니다. 못 만난데는 그에 맞는 이유도 있고 경우에 따라 사람운이 나빴거나 시기가 나쁘기도 해요.
경험이 있어서 좋았다거나 그 시절 그 사람이 좋았기도 했지만 나이 먹고보니 항상 나 스스로 지금을 사는거 더라고요. 그저 좋은 마음 가진 분들은 그에 맞는 좋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길 바라는 마음만
남겨 봅니다.
20대 한창 때는 연애 못하면 바보 취급하는 사람들 지나고 보니 좀 덜떨어진 시선을 가진 주변인들 등 떠밀려서 억지 연애도 대시도 해보고 상처를 주기도 받기도 해봤는데.그게 뭐든 결국은 노력해서 자기 인생 사는겁니다. 못 만난데는 그에 맞는 이유도 있고 경우에 따라 사람운이 나빴거나 시기가 나쁘기도 해요.
경험이 있어서 좋았다거나 그 시절 그 사람이 좋았기도 했지만 나이 먹고보니 항상 나 스스로 지금을 사는거 더라고요. 그저 좋은 마음 가진 분들은 그에 맞는 좋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길 바라는 마음만
남겨 봅니다.
x파리도새다님의 댓글
글 한줄 한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네요.
화려한 미사어구 없이 ..
내용 전달도 좋고 그 마음이 이해가 갑니다.
50대 독거노인으로 쩝…
화려한 미사어구 없이 ..
내용 전달도 좋고 그 마음이 이해가 갑니다.
50대 독거노인으로 쩝…
ecpia님의 댓글
"이걸 처음부터 가르칠 수도 없고..."
사람은 괜찮은데, 연애를 안 해본 분들이 많이 듣는 말이라고 하더군요.
물론, 저는 아닙니다. ㅡ,.ㅡ
사람은 괜찮은데, 연애를 안 해본 분들이 많이 듣는 말이라고 하더군요.
물론, 저는 아닙니다. ㅡ,.ㅡ
언싱커블님의 댓글
제가 24살 때 첫 연애를 시작해 봐서 저 느낌이 뭔지 알죠.
20대 중반의 여성들만 해도 이미 여러 번의 연애경험이 있어서, 경험 부족으로 어리숙한 저를 답답해하거나 얕잡아 보고 함부로 대하더군요.
그래도 저는 아직 20대라, 그렇게 몇 년간 고난의 가시밭길(?)을 거치니까 점점 이성을 대하는 스킬이 능숙해져서, 30살쯤에 맘이 잘 맞는 사람을 만나 행복한 연애를 하고 가정을 이뤘습니다.
이성을 대하는 스킬이 자연스럽게 몸에 배어 있는 사람도 있지만, 저분이나 저처럼 훈련이 필요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것은 그 훈련은 젊을 때가 아니면 하기가 어렵다는 거죠.
20대 중반의 여성들만 해도 이미 여러 번의 연애경험이 있어서, 경험 부족으로 어리숙한 저를 답답해하거나 얕잡아 보고 함부로 대하더군요.
그래도 저는 아직 20대라, 그렇게 몇 년간 고난의 가시밭길(?)을 거치니까 점점 이성을 대하는 스킬이 능숙해져서, 30살쯤에 맘이 잘 맞는 사람을 만나 행복한 연애를 하고 가정을 이뤘습니다.
이성을 대하는 스킬이 자연스럽게 몸에 배어 있는 사람도 있지만, 저분이나 저처럼 훈련이 필요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것은 그 훈련은 젊을 때가 아니면 하기가 어렵다는 거죠.
따끈따끈님의 댓글
모태솔로 동지로서 동질감을 느낍니다.
첫키스는 다음생에서!
첫키스는 다음생에서!
WinterIsComing님의 댓글
현차 생산직 인기가 어느 정도 였을까요?
맞선 상대가 당시 최고 인기였던........교사가 많았습니다.
맞선 상대가 당시 최고 인기였던........교사가 많았습니다.
CaTo님의 댓글
"이걸 처음부터 다 가르칠 수 없고..." 와이프가 저한테 하는 말인데 -_-;;;
로스로빈슨님의 댓글
분명히 다수가 동시대를 살아가면서 자연스럽게 접하고 익히는 것에서 동떨어진 부류들이 존재할 수 있는 거죠 ㅠ
저도 다른 면에서 그런 부류인데 어떤 면에서 생각하면 그러면 좀 어때? 라고 생각하다가도
일반적이고 평범한 기준에서 동떨어진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 굉장히 소외감을 느끼게 만들더군요 (그게 소외의 뜻이기도 하지만요 )
저도 다른 면에서 그런 부류인데 어떤 면에서 생각하면 그러면 좀 어때? 라고 생각하다가도
일반적이고 평범한 기준에서 동떨어진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 굉장히 소외감을 느끼게 만들더군요 (그게 소외의 뜻이기도 하지만요 )
러블리아재님의 댓글
왜 모쏠인지는 모르겠으나 왜 팀장이 좋게 봤는지 왜 정규직이 되었는지는 확실히 알겠네요.
쿠마이님의 댓글
55 모솔인데 ...조카가 내가 있는데 이모 혼자 아냐헐때 눈물이 ..이모 잔소리가 엄마보다 더 해 할땐 서럽....그래도 이쁘죠
nmmn님의 댓글
남과의 비교질, 다수와 다른것에 대한 소외질, 그 외에 수많은 쓸데없는 참견질...
이런게 사라지면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삶에서 행복감을 더 많이 느낄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하지만 저런것들이 인류발전에 도움을 준다는게 참... 아이러니 입니다.
이런게 사라지면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삶에서 행복감을 더 많이 느낄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하지만 저런것들이 인류발전에 도움을 준다는게 참... 아이러니 입니다.
바세린님의 댓글
남들과 다른 인생을 살면 사람들이 그 부분에 대해서 느끼는 이질감을 불안이나 위협으로 인식하는 것 같아요. 글쓴 분처럼 혼자이신 분들이 상당히 많은 세상인데... 색안경 끼지 않고 끼리끼리 교류할 수 있는 플랫폼도 필요해 보입니다. 우리는 결국 어디선가 친밀감을 채워야 삶의 충족감이 생기는 불완전한 존재니까요.
Kubernetics님의 댓글
그냥 문장 하나 하나 절절하게 공감이 가네요..
저 나이는 아니지만.. 저도 저렇게 될 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