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핵과 전자와의 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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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외선이 2001:♡:696a:♡:f045:♡:c88e:99d0
작성일 2024.10.2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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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준의 물리)


원자핵을 축구공 치환한다면 축구장 중간에 축구공이 있고 외곽면을 전자라고 할 정도로 멀리 떨어져 있다네요.


원자에 물의 100만배 정도의 압력을 가하면 그게 전자와 원자핵 사이의 거리(밀도)가 최저 축퇴압 정도로 가까워 지는데 그 상태를 이룬 결과를 백색왜성이라 하고 축퇴압은 밀도가 변화지 않으니 백색왜성의 크기는 더 이상 쪼그라들지는 않는다네요.


그 상태에서 물의 밀도의 1000조배 정도의 압력을 가하면 원자핵과 전자가 만나 중성자가  된다네요.



한마디로 모두 물체는 공중부양 상태인겁니다.ㅎㅎ

댓글 11 / 1 페이지

whocares님의 댓글

작성자 whocares (211.♡.44.117)
작성일 10.29 09:17
사실 전자는 그 자체로 구름처럼 퍼져 있으니 '어디에 있다'라고 말하기도 어렵죠.

우주난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89.♡.101.90)
작성일 10.29 09:17
찰싹 달라붙는 테이프나 접착제 같은것도 그냥 전자기력으로 붙어있는 것 뿐이다 상상하는 순간 정신이 멍해지죠... 아무리 봐도 우주는 시뮬레이션입니다 ㄷㄷㄷ

Ellie380님의 댓글

작성자 Ellie380 (112.♡.9.95)
작성일 10.29 09:21
막무가내로 길에가는 이성과 키스하고나서.. 당신 입술과 내 입술은 전자기적 반발력으로 붙은게 아니니...  실제로 키스한게 아니다 라고 하면...
맞습니다.

mtrz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trz (2a02:♡:c3e4:♡:0:♡:4f73:6e01)
작성일 10.29 09:48
@Ellie380님에게 답글 맞기도 하고
맞기도 하는 군요.
ㄷㄷㄷ

거미님의 댓글

작성자 거미 (115.♡.99.30)
작성일 10.29 09:22
서로 밀어내는 힘이 없다면 사람이 다른 사람을 그대로 통과하는게 가능할 정도로 원자라는건 텅 비어있는 상태라죠

luq.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q. (218.♡.215.30)
작성일 10.29 09:23
그래서 인간 몸을 구성하는 원자의 공간을 모두 없애면 쌀한톨정도 크기가 된다던가 하는 얘기를 들은 적 있네요.

DdongleK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DdongleK (125.♡.144.47)
작성일 10.29 09:24
핵과 주변을 도는 전자.... 항성과 그 주변을 도는 행성.. 이 우주의 정체가 뭘지 정말 궁굼합니다 ㅋ

xinx님의 댓글

작성자 xinx (2001:♡:5099:♡:91e9:♡:7bbd:3612)
작성일 10.29 09:27
일반적으로 수소 원자에서 원자핵의 실제 크기는 약 1펨토미터(10^-15m) 수준이며, 원자 전체의 크기는 약 0.1 나노미터(10^-10m) 정도입니다. 이를 비율로 환산하면 원자핵에 비해 원자의 크기는 약 100,000배 정도 큽니다.

따라서, 원자핵을 축구공(직경 약 22cm)으로 본다면, 전자는 약 22,000m(22km) 떨어진 거리에 위치하게 됩니다. 이는 도심 한가운데에 있는 축구공이 원자핵이라면, 전자는 도시 외곽까지 떨어져 있을 정도의 거리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비율이 좀 다른 거 같아 쳇 지피티한테 물어봤는데 이렇게 알려주네요

wintermut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wintermute (121.♡.14.33)
작성일 10.29 09:47
@xinx님에게 답글 전에 김상욱 교수님이 강의한 내용에서도 비슷하게 말씀하셨던 것 같네요. 서울 중심 한복판에 원자핵을 축구공 크기로 가정하면 전자는 수원 정도에 떨어져 있다고 말씀하셨던 것 같은데, 비례가 맞다면 지도로 보니 비슷한 거 같네요.

cvi_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cvi_ (119.♡.18.168)
작성일 10.29 09:32
원자 크기가 축구장이면 원자핵은 구슬정도 크기에요. 전자는 축구장 바깥 어딘가에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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