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본 3중 민폐 흡연자 목격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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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로스로빈슨 124.♡.249.204
작성일 2024.10.2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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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러 버스 정류장 근처로 걸어가는데, 

제 앞에서 한 사람이 유유히 담배를 맛나게 피면서 연기를 한 구름 피워대며 걸어가더군요. 

그 연기를 저 포함 저와 비슷한 대열로 뒤에서 걷던 사람들 다 흡입하면서 첫번째 민폐 시전.

( 담배 중에 연기가 유달리 많이 나는 담배가 있나요. 짜증이 나서 그런 건지 몰라도 연기가 무슨 

구름 수준으로 뭉개 뭉개 일어나더군요 )


그렇게 걸어서 버스 정류장에 도착할 즈음에 마침 기다리던 버스 도착해서, 승차하려고 하는데

그 흡연자 역시 그 버스를 타려고,

담배 꽁초를 정말 익숙한 손가락 놀림으로 근처 배수구 쪽으로 정확히 튕겨서 버리면서 

두번째 민폐 시전. ( 직접적인 민폐는 아니지만 일단 심적으로 짜증 유발 )


버스에 승차하자 마자, 방금 전까지 담배를 맛나게 피우시던 그 흡연자 덕에 

안 그래도 사람들 가득찬 버스 안에 담배 냄새가 진동을 하는데 순간적으로 흡연실인 줄 알았습니다.

세번째 민폐 완성.

아무리 대혐오 시대라고 해서, 너도 나도 서로의 흠 잡으려고 안달이 난 시대 분위기라고 하지만

위의 경우는 아무리 그렇게 행동한다고 해서 큰 위기가 찾아오고 사람들에게 엄청난 피해가 가지는

않는다고 하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사람들 간의 규범이란 게 있는 건데 너무 한다 싶습니다. ㅠ



댓글 2 / 1 페이지

언더라인님의 댓글

작성자 언더라인 (2001:♡:301:♡:b887:♡:6aa4:be54)
작성일 10.29 18:15
정류장에서 담배피는 사람은 대부분 기다리던 버스 오면 바닥에 그냥 던지고 바로 버스 타는데
정말 싫습니다...

피그덕님의 댓글

작성자 피그덕 (210.♡.83.39)
작성일 10.29 18:18
숨쉬면서 쩐내나는거 정말 싫습니다.
또 신호대기중에 차앞에서 ㄸㅂ 들 전담피면 냄새 들어오는데 진짜 들이받아 버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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