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님 노래가 뉴공에 갑자기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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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3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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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군준비하며 듣다보니 20분 늦은 뉴공을 듣고 있는데, 노영희 변호사가 댓글 읽고 빡치는 상황이라 좀 가볍게 웃으며 듣고 있었어요.
그 코너가 끝났는데 갑자기 잔잔한 반주와 함께 하림님의 이태원 추모2주기 노래가 흘러나오네요.
가사 한구절 한구절이 가슴을 찌르는데, 저도 아이 둘 키운 아빠이기에 같이 울 수 밖에 없더군요.
사무실 막 들어서는 상황인데 난감하네요.
다시 한번 자식을 앞세워보낸 부모님들께 위로드리고, 희생자분들의 안식을 기원해봅니다.
아직 음원 발매는 안됐는지 음원사이트 검색은 안되는군요.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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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걸음님의 댓글의 댓글
@sdfsdfsdf님에게 답글
점심먹고 산책하며 올려주신 링크 다시 듣다가 또 울컥했네요.
바라군님의 댓글
듣자마자 노래 너무 좋더라고요. 메세지도 좋고, 가수 하림 목소리도 좋고요.
또한걸음님의 댓글의 댓글
@바라군님에게 답글
부모라면 누구나 같은 마음이었을겁니다. ㅜㅜ
뎅이닷님의 댓글
방송 듣다가 노래 나오니 눈을 감고 듣게 되었습니다. 어제 명상뉴스 세번째 뉴스에서 반복해서 읊조리던 김지은 기자의 멘트와 함께 가슴을 후벼파네요... 잊지 않겠습니다.
someshine님의 댓글
부모가 되어 세월호를 겪으면서 앞으로는 이런 일 다시는 생기지 않게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이런 일이 벌어지고 또 아무것도 변한게 없고.. 유가족 분들 마음이 얼마나 찢어지는 고통일지 먹먹해지더군요. 그래도 뭐라도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시민들이 많아져서 조금은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걸음님의 댓글의 댓글
@someshine님에게 답글
짧은 봄, 가을이 가슴 시린 계절이 되어버렸습니다.
또한걸음님의 댓글의 댓글
@블루밍턴님에게 답글
그러게요. 저도 플레이리스트 넣어뒀는데 BGM으로 돌려야겠네요.
크리스탈레인님의 댓글
부모라면 자식을 절대
앞세울 수 없죠.
세월호 유가족들도
이태원 유가족들도
얼마나 힘드실까요.
아침에 너무 울어 종일
맘이 무겁네요.
앞세울 수 없죠.
세월호 유가족들도
이태원 유가족들도
얼마나 힘드실까요.
아침에 너무 울어 종일
맘이 무겁네요.
sdfsdfsdf님의 댓글
심지어 희생자 최유진님의 아버님이 만드신 노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