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안을 부탁드립니다 (회사가 이사를 갑니다. 광역시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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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amoang.net/free/1974340
(지금까지의 이야기)
오늘 팀회의에서 이야기가 나왔네요
회사가 이사(분사 느낌)를 합니다
현재는 회사가 사옥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옥의 일부를 타 회사에 임대로 내어준다네요
(회사 사정이 그만큼 좋지 않다는 것이겠죠)
부서 재개편을 하고 그 중에서 연구팀(제가 있는 곳)을 서울로 이동한다고 합니다
(서울에 공유실험실+사무실의 공유오피스가 있습니다)
일단 이 상태에서 퇴사를 하면 실업급여 사유에 해당되기는 합니다 (사업장 이사로 왕복 3시간 이상 소요)
어차피 이 회사의 수명이 몇 년 남지 않은거 같아서 지금 퇴사를 하자... 싶은데 그래도 고민이 됩니다.
1번: 서울로 가서 일하면서 이직 준비를 하자
현재 대안이 없다
(사실 최근에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는데 그건 흐지부지 되었죠...)
서울(수도권 포함)로 가면 바이오 관련 회사가 여기보다 훨씬 많으니깐
올라가서 바로 월급은 받으면서 이직준비를 열심히 하자
1번의 단점
(1) 이사는 25년 상반기(라고는 하는데 어떻게 될 지 모름, 이사만 확)
(2) 그전까지 업무랑 이사준비를 하다보면 이직 준비는 힘듬 (지금도 업무량이 상당합니다...)
(3) 이제 회사 분위기 더 뒤숭숭 + 퇴사러시 예정 (이건 개인적인 상상입니다)
→ 제 업무에도 큰 지장이 있을 예정
*이사준비(추가 설명)
회사에서 하는 이사준비입니다
연구실과 사무실을 이동해야 하는데, 민감한 샘플 등이 있기 때문에
신고하고 허가받고 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 예전에도 연구실 이동 및 이사를 한 적이 있는데
그게 정말 귀찮은 업무가 많았거든요....
(제가 집을 구하는 등의 이사준비를 뜻하는 것이 아닙니당...ㅠㅠ)
2번: 지금 바로 퇴사하고 바로 이직 준비를 하자
회사 사정이 이만큼 안 좋은데 빠르게 탈출(일방적인 퇴사)을 하고 이직 준비를 하자
실업급여도 중요하겠지만 그만큼 더 중요한 것은 이직이다
모아둔 돈으로 절약하면서 얼른 이직준비를 해라
2번의 단점
(1) 실직자가 된다 (길어지면 이직을 할 때 걸림돌이 될 수 있음)
(2) 나태해질 수 있어서 죽도밥도 안 될 가능성이 있음 (대학 때 계획도 없이 그냥 휴학하는 느낌)
다모앙 회원분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 것 같으신지요?
화염법사님의 댓글
LegenD님의 댓글
Universe님의 댓글
강제로 그만둬라 하는 상황이 아니니
일단은 따라가는 시나리오로 하되
이직처 알아보시는 방법을 찾는게…
제가 다니는 회사도 지방 광역시서 서울로 이동 시키면서 생활 거점 혹은 맞벌이 대상의 이동 불가 등으로 한명만 이동했다가 이직 하거나 그냥 주말 부부하거나 하는케이스가 많이 있었습니다만,
그만두고 준비하려다가 꼬이는 케이스를 여럿 봤습니다…
다니면서 준비하는 걸 절대적으로 추천이요
툭툭님의 댓글
희어늬님의 댓글
TwoSonPlace님의 댓글
현재 바이오 시장은 얼음판 그 자체입니다... 갈곳 정해지고 나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나르나미님의 댓글
퇴사하고 구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초조해져서 다른 회사 면접볼때 영향이 있습니다.
안녕스누피님의 댓글
이직은 무조건 다니면서 하시는거에요
무조건입니다 무조건
kita님의 댓글
그냥 얼른 이직 하시는게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햄토리님의 댓글
MERCEDES님의 댓글
이사준비라는게 집 구하는 목적이라면 서울로 확정되고 출퇴근 하시면서 하셔도 되지 싶습니다.
그리고 이직준비는 지금부터 열심히 하셔야 할 것 같네요 ㅎ;;
PCBR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