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스쿠터 배터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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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3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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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qIJUPYSg3xI?si=p06zUuXqLnjqNB9P
영상 내용 중, 이런 작은 배터리도 문제인데 전기차는 더 위험하다는 식의 내용이 나옵니다만
전기차를 만드는 자동차 제조 회사들은 그나마 최소한의 사회적 책임과 위치 때문에
배터리 사고 방지에 신경이라도 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동 스쿠터나, 전동 킥보드의 배터리는 이만큼 관리는 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여 좀 우려되네요.
특히 길에 아무렇게나 널부러져 있는 전동 킥보드의 배터리가 폭발하여 지나가는 행인이 다치기라도 하는
사고가 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댓글 10
/ 1 페이지
GreenDay님의 댓글
전동킥보드, 전동스쿠터, 전기자전거 쪽에서 은근히 배터리 화재 사고가 있습니다.
가장 흔한건 대체로 근본없는 업체가 패킹한 배터리팩일 경우가 확률이 높고요.
다만 확률은 낮은편으로 보이는데 (전기자전거 카페에서 화재 경험담 글을 참고했을때) 어느 정도 브랜드 있는 제품의 배터리팩도 0은 아니라는 겁니다.
자전거 타다가 전기자전거가 궁금하고 해서 전기 자전거 사서 한 2년 탔었는데요.
제가 구입했던 브랜드는 지금까지 알려진 화재가 0이긴 한데 그래도 한켠의 불안감은 어쩔수 없더라구요.
종종 전기자전거 카페에 올라온 자가 발화 사고 사례를 보면 겁도 났고요.
충전도 운행도 아닌 밤에 가족들끼리 자는데 배터리가 혼자 발화한 사례 글를 꽤 여러건 봤습니다.
그리고 개중에는 끔찍한 피해도 꽤 되었고요.
그 끔찍함의 정도는 적어도 피해 당사자가 카페에 전후 사정을 쓸 정도의 끔찍함이였고 그보다 더 처참한 사례들은 뉴스나 고발 다큐에서나 볼 수 있었죠.
전기 자전거가 일반 자전거에 비해 너무 재미가 없고 운동 부족도 많이 느끼고 무엇보다 배터리도 불안해서 결국 팔고 다시 일반 자전거로 돌아왔습니다.
전기 자전거보다 전동 킥보드 쪽이, 완제품 판매 업체보다 반조립 제품 판매 업체 쪽이, 브랜드가 유서 깊은 업체보다는 난립하는 업체, 몇년 사이에 급조된 영세 업체 쪽이, 배터리 하우징이 제대로된 케이스에 장착된 제품보다는 둘둘 감은 허접한 포장 쪽이 상대적으로 화재 났다는 글을 더 많이 봤습니다.
예를 들어 수십년씩 자전거 브랜드 유지한 업체가 만든 수백에서 1-2천만원씩 하면서 제대로 하우징된 배터리의 전기자전거는 어느정도 신뢰도 가고 화재 사례도 찾기가 매우 드문데, 이름은 처음 들어보고 배터리는 하우징은 커녕 파란색 수축 비닐에 둘둘 말려서 전선과 커넥터가 자작한 것 마냥 풍기는 배터리를 쓰는 전동 킥보드가 불 났다고 하소연 하는 글을 더 많이 봤어요.
그래서 이쪽은 반조립이나 업그레이드 세트, 드래곤볼 모으기 등등은 되도록 안하는게 좋고 신뢰도 높은 브랜드의 완성품을 선택하는게 확률상 조금 더 사례가 적더군요.
가장 흔한건 대체로 근본없는 업체가 패킹한 배터리팩일 경우가 확률이 높고요.
다만 확률은 낮은편으로 보이는데 (전기자전거 카페에서 화재 경험담 글을 참고했을때) 어느 정도 브랜드 있는 제품의 배터리팩도 0은 아니라는 겁니다.
자전거 타다가 전기자전거가 궁금하고 해서 전기 자전거 사서 한 2년 탔었는데요.
제가 구입했던 브랜드는 지금까지 알려진 화재가 0이긴 한데 그래도 한켠의 불안감은 어쩔수 없더라구요.
종종 전기자전거 카페에 올라온 자가 발화 사고 사례를 보면 겁도 났고요.
충전도 운행도 아닌 밤에 가족들끼리 자는데 배터리가 혼자 발화한 사례 글를 꽤 여러건 봤습니다.
그리고 개중에는 끔찍한 피해도 꽤 되었고요.
그 끔찍함의 정도는 적어도 피해 당사자가 카페에 전후 사정을 쓸 정도의 끔찍함이였고 그보다 더 처참한 사례들은 뉴스나 고발 다큐에서나 볼 수 있었죠.
전기 자전거가 일반 자전거에 비해 너무 재미가 없고 운동 부족도 많이 느끼고 무엇보다 배터리도 불안해서 결국 팔고 다시 일반 자전거로 돌아왔습니다.
전기 자전거보다 전동 킥보드 쪽이, 완제품 판매 업체보다 반조립 제품 판매 업체 쪽이, 브랜드가 유서 깊은 업체보다는 난립하는 업체, 몇년 사이에 급조된 영세 업체 쪽이, 배터리 하우징이 제대로된 케이스에 장착된 제품보다는 둘둘 감은 허접한 포장 쪽이 상대적으로 화재 났다는 글을 더 많이 봤습니다.
예를 들어 수십년씩 자전거 브랜드 유지한 업체가 만든 수백에서 1-2천만원씩 하면서 제대로 하우징된 배터리의 전기자전거는 어느정도 신뢰도 가고 화재 사례도 찾기가 매우 드문데, 이름은 처음 들어보고 배터리는 하우징은 커녕 파란색 수축 비닐에 둘둘 말려서 전선과 커넥터가 자작한 것 마냥 풍기는 배터리를 쓰는 전동 킥보드가 불 났다고 하소연 하는 글을 더 많이 봤어요.
그래서 이쪽은 반조립이나 업그레이드 세트, 드래곤볼 모으기 등등은 되도록 안하는게 좋고 신뢰도 높은 브랜드의 완성품을 선택하는게 확률상 조금 더 사례가 적더군요.
조알님의 댓글의 댓글
@GreenDay님에게 답글
어떤 배터리든 충전 시 발화 확률이 0이 아니기 때문에 저는 집에서 일정크기 이상의 배터리는 다 화재안전 박스 안에서 충전을 시킵니다. 화재사고 시 집에 불 나는걸 막기 위해서 주로 전동공구 배터리, 잔디깎이나 블로어나 체인톱 배터리, 캠핑장비 배터리 등을 이런 박스 안에서 충전하고 안쓸때는 보관도 그 안에서 하고 있습니다. https://www.bat-safe.com/product-page/bat-safe-xxl-silver-edition
GreenDay님의 댓글의 댓글
@조알님에게 답글
RC용 배터리도 화재 사고가 꽤 빈번한데 그건 볼테이지도 낮고 크기도 작아서 세이프티 백에 넣어서 충전 보관하거든요.
그런데 전기자전거 류의 배터리는 크기도 크기지만 폭발 규모가 커서 세이프티 백은 택도 없고 항아리나 탄통 구해서 넣어야 하나 싶었는데요.
그것도 폭발에는 대책이 없을거 같더라구요.
알려주신 제품이 신박해 보이는데 전동 이동 장치에 쓰이는 전압이 낮으면 24V 보통 36V이고 일부 큰건 48V까지 나오는데요.
이런 배터리가 폭발할때 버틸 수 있는 제품일까요?
그런데 전기자전거 류의 배터리는 크기도 크기지만 폭발 규모가 커서 세이프티 백은 택도 없고 항아리나 탄통 구해서 넣어야 하나 싶었는데요.
그것도 폭발에는 대책이 없을거 같더라구요.
알려주신 제품이 신박해 보이는데 전동 이동 장치에 쓰이는 전압이 낮으면 24V 보통 36V이고 일부 큰건 48V까지 나오는데요.
이런 배터리가 폭발할때 버틸 수 있는 제품일까요?
조알님의 댓글의 댓글
@GreenDay님에게 답글
볼티지는 상관없고 Wh (배터리에 저장되는 에너지의 총량) 이 중요합니다.
저 박스도 크기가 여러종류가 나오는데, 각 박스별로 화재 시 최대 버틸 수 있는 Wh 가 적혀있습니다. 그 이내는 괜찮다고 하네요. 제가 링크한 제품이 젤 큰건데, 최대 750Wh 까지 버틴다고 합니다. 예전에 유투브에서 찾은 영상에 의하면, 스펙보다 1.5배쯤 배터리를 더 넣고 테스트 해 봤는데 못 버티더라고요.. 그걸로 봐서는 안전마진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750Wh 까지 버틴다고 하면 100% 충전을 한다는 가정하에 한 500 이나 600Wh 정도까지만 넣는게 안전할 것 같아요. 아니면 충전기에서 최대충전 퍼센트를 제한할 수 있다면 최대충전 퍼센트를 낮춰서 사용하면 괜찮습니다.
테스트 영상들 보면 탄통은 그리 좋은 옵션이 아니더라고요.. 탄통 자체가 열전도율이 높아서 일단 표면이 엄청 뜨거워져서 화재가 옮겨갈 확률도 있고요, 무엇보다도 화염 필터링 하면서 가스를 내보내는 장치가 없다보니 본체와 뚜껑 사이의 틈사이로 화염 제트를 뿜어내더라고요.. 그래서 주변에 화재를 옮겨버릴 확률이 굉장히 높은 것 같습니다.
저 박스도 크기가 여러종류가 나오는데, 각 박스별로 화재 시 최대 버틸 수 있는 Wh 가 적혀있습니다. 그 이내는 괜찮다고 하네요. 제가 링크한 제품이 젤 큰건데, 최대 750Wh 까지 버틴다고 합니다. 예전에 유투브에서 찾은 영상에 의하면, 스펙보다 1.5배쯤 배터리를 더 넣고 테스트 해 봤는데 못 버티더라고요.. 그걸로 봐서는 안전마진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750Wh 까지 버틴다고 하면 100% 충전을 한다는 가정하에 한 500 이나 600Wh 정도까지만 넣는게 안전할 것 같아요. 아니면 충전기에서 최대충전 퍼센트를 제한할 수 있다면 최대충전 퍼센트를 낮춰서 사용하면 괜찮습니다.
테스트 영상들 보면 탄통은 그리 좋은 옵션이 아니더라고요.. 탄통 자체가 열전도율이 높아서 일단 표면이 엄청 뜨거워져서 화재가 옮겨갈 확률도 있고요, 무엇보다도 화염 필터링 하면서 가스를 내보내는 장치가 없다보니 본체와 뚜껑 사이의 틈사이로 화염 제트를 뿜어내더라고요.. 그래서 주변에 화재를 옮겨버릴 확률이 굉장히 높은 것 같습니다.
GreenDay님의 댓글의 댓글
@조알님에게 답글
아 그렇군요.
지금은 전기자전거 운영을 안하는데 가끔 마실용으로 저가 하나 할까 하는 생각이 들다가도 배터리 생각하면 다시 포기 하게 되었는데요.
이런게 있으면 시도 해볼만 하겠네요.
근데 가격은 좀 비싸군요.
지금은 전기자전거 운영을 안하는데 가끔 마실용으로 저가 하나 할까 하는 생각이 들다가도 배터리 생각하면 다시 포기 하게 되었는데요.
이런게 있으면 시도 해볼만 하겠네요.
근데 가격은 좀 비싸군요.
조알님의 댓글의 댓글
@GreenDay님에게 답글
저도 처음 장만할때 부담이 많이 되었는데 (배터리 많아서 총 배터리 용량에 맞춰 여러개 장만하느라고요 ㅠㅠ) 그래도 있으니 어느정도 마음의 안정을 느끼고 있어서 만족합니다. 화재시 어느정도 뜨거운 가스가 나오는데 주변에 영향을 주면 안되기에 벽에서도 좀 띄워놨고 해서 공간은 많이 차지합니다 ㅠㅠ
블루지님의 댓글
핵발전PDA님의 댓글
저 전동스쿠터는 배터리가 차체 밑에 있는 제품입니다. 그런데 뒷 바퀴 위에 박스에서 불이 나느거 보니까
주행거리 늘리려고 임의로 배터리를 추가했네요. 이건 스쿠터 제조사 잘못이라고 할 수 없죠.
주행거리 늘리려고 임의로 배터리를 추가했네요. 이건 스쿠터 제조사 잘못이라고 할 수 없죠.
다시머리에꽃을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