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식 스타워즈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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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3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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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가 C-CPO, R2D2, Ewok, Salacious (맞나?) 등 독특한 캐릭터들이 많아서 완구 사업에 도움은 되었겠지만 스토리랑 상관 없는 것들, 혹은 주변과 어울리지 않는 것들로 노골적으로 장사하려고 노력하진 않았습니다. 물론 캐릭터 상품이 개발되지 않았던 77-83년도라 그렇기도 하지만 당연히 그때도 완구 사업은 있었고 당시에 스타워즈 개봉 전에도 완구 판매를 위해 갖은 노력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근데 다시 말하지만 이렇게 노골적이지 않았어요 ㅋㅋ 스타워즈 아웃로 하품하면서 하는데요, 두뇌가 명석한 닉스라는 펫이랑 상호작용 하는 것이 엄청 중요한 시스템입니다. 근데 플레이 하면서 언제부터 스타워즈가 펫 프랜차이즈가 되었나 자괴감이 들었습니다.
물론..... 프리퀄때 오리지날 스타워즈식으로 스토리에 녹인 드로이드와 쟈쟈... 로 시도가 있었고 잘 팔렸는데, 이런 노골적인 건 디즈니 스타워즈부터였습니다.
드라마로 그렇게나 세계관 엄청 빠르게 확장하면서 소비하고 있는데 참... 걱정이지만, 부자 걱정은 해주는 것이 아니라죠.
세계관 확장도 잘하면 몰라.
정해 놓은 유치한 결말을 앞에 두고 장기판 말들만 갖다 놓고 스크립트 읽으라고 하는데, 그게 잘 될 일이 있나요.
인간적인 한솔로, 고뇌하는 루크, 강하지만 약한 면이 있는 레아와 같이 마음을 둘 수 있는 캐릭터 빌드업 하나도 안되었죠.
그나마 캐시안 정도?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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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커먼사각님의 댓글
스타워즈는 클래식 3부작, 프리퀄 3부작에 로그원과 만달로리안 빼고는 전부 그냥 아마추어 팬필름 아니었나요..? ㅠㅠ
30년 빠심을 접게 만든 디즈니 ㄱㄱㄲ들...
30년 빠심을 접게 만든 디즈니 ㄱㄱㄲ들...
gar201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