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쟁이s (121.♡.3.57)
2024년 10월 30일 PM 11:17 · 수정됨(10. 31. 09:52)
제주도 출장을 다녀온 집사는,
밀린 업무로 인해 야근을 조금 하고 왔습니다.
이젠 해가 정말 빨리 집니다.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 실감이 납니다.
그렇게, 2024년이 저물어간다는 말이겠죠?
뒤돌아보면, 힘든 순간들이 참 많았던 것 같은데, 그래도 시간은 갑니다..
한동안 구글포토에서 슈미의 모습만 보내줘서 몇 번 올렸었는데,
오랜만에 구글이 대봉이를 챙겨줘서(?) 대봉이 사진을 올려봅니다.
슘봉 나잇 시작합니다.

대봉이 : 집사, 치사하게 구글 탓을 하냐옹.. 진짜 핑계 오진댜옹..!! 직접 챙겼음 되는거 아니냐옹..!!
으아따... 대봉이답게 시작부터 강렬합니다. ㅋㅋㅋㅋ
(이후 부터는 사진이 시간순입니다.)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몹니까....
경주에서 길냥이들 모여있는 사진을 찍었었는데, 구글이 길냥이 중 한마리를 대봉이로 착각을 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저때는 대봉이가 엄마 뱃속에도 있지 않았을 때 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시작부터 구겨진 대봉이 체면이 말이 아닙니다. ㅋㅋㅋㅋ

뵤로롱..♡
세상에 없던 대봉이가,
세상에 나왔읍니다.
길에서 데려온 대봉이의 실제 태어난 날짜를 우리가 알 순 없지만,
대략적으로 2018년 한여름이 오기전.. 따뜻한 봄이 지나가고 막 여름이 시작 될 무렵, 대봉이가 세상에 등ㅋ장ㅋ한 것으로 저희는 추측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봉이 뱃살보고 놀리시는 삼쵼 고모 이모들 모두 보십시오..!!
대봉이도 숨막히게 귀여운 아깽이 시절이 있었읍니다 ♡
길에서 새까맸던 코가, 이제는 핑크 하트 코로 변신하고 있읍니다.
(그리고 저 때부터 이미 대봉이의 극세사 사랑은 대단했었던 듯 합니다. ㅎㅎㅎ)

그랬던 대봉이가 시간이 가면서 점점...

장난끼도 많아지고, 점점 맹수화(?)가 진행되기 시작합니다.

대봉이 : 집사, 무슨 꿍꿍이 중이냐옹..? 집사는 날뛰어봐야 내 마이구미 안이라는 걸 명심해라옹..!!
집사가 식탁에서 뭔가 하고 있으면,
뭐하나 감시도 잘 합니다.

그러다가도,
병원이라도 갈라치면, 자기만의 숨숨터널로 줄행랑을 치곤 했습니다.
(진짜 병원에 가야되는데 숨숨터널에서 나오질 않아서, 나중에 숨숨터널은 처분을 했습니다. ^^;;)

대봉이가 닝겐들의 음식에도 관심을 가지던 때..
실제로 집사가 먹고 쌓아둔 치킨 뼈 중에 제일 큰 닭다리 뼈를 물고, 꼬리를 바짝 세우고 거실로 뚱땅뚱땅 도망가던...
그때의 대봉이의 뒷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ㅎㅎㅎㅎ

그렇게 배가 조금씩 나오고 있었는데..
나오고 있는 배와 달리, 앳되어 보이는 얼굴이 참 신기합니다.

대봉이 : 일병 대! 봉! 투약 준비 끗!! 집사, 당장 약(묻힌 츄르)을 대령해라옹..!!
어느새 대봉이는,
약봉지 소리만 들어도 투약 장소에 먼저 올라가서 기다리는 프로복용러가 되었읍니다.

그리고 간식에 대한 집념 덕분(?)인지...
슈미완 달리 발을 잘 사용합니다.
열심히 간식을 먹기 위해 노력하는 대봉이의 모습♡

병원에 가던 기억 때문인지 왠만해선 현관쪽으론 잘 나가지 않는데,
무슨 일인지 현관으로 나가기에 놀라며 찍었던 사진

대봉이 : 집사, 내가 쑥쑥 커가는 모습을 보니 어떠냐옹..? 감개가 무량하냐옹..? 잘 커주고 있음에 감사해라옹..!!
정말로 어릴 적 부터 아팠던 대봉이가,
건강히 잘 커가고 있음에 항상 감사합니다.

대봉이 : 집사, 요즘 왜 자꾸 집안 살림이 하나씩 하나씩 없어지는거냐옹..? 집사 이번엔 무슨 꿍꿍이냐옹..? 집 팔아치우고 우리도 내다팔 작정이냐옹..??
이사가 한달도 채 남지 않았던 시기,
큰 베란다가 없는 집으로 가야하다보니, 이사를 앞두고 집사는 프로 당근러가 되었읍니다.

한 번씩 구글이 이런 시간 순의 사진을 보내줄때면,
보면서 미소를 짓곤 합니다.

2024년 6월 이사 온 이후 대봉이 모습들.. (구글에서 한장만 따로 만들어 줬읍니다.)

슈미 : 집사, 슘봉 나잇 작성 중이라도 나도 소홀히 하지 말라옹..! 물론 삼촌 고모 이모들 역시 소홀히 하면 안된댜옹..!
슘봉 나잇 ♡
대봉이 : (집사, 나도 마지막 멘트 쳐야된댜옹..!!) 삼쵼 고모 이모들~! 이쁜 내 모습 봐주셔서 감사하댜옹..! 앞으로도 건강하게 집사 개롭히도록 하게땨옹..♡ 내 활약을 지켜봐달라옹..!!
진짜 끗 !! ♡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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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명
24.10.30 · 221.♡.237.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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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래쟁이s
→ 무명 작성자
24.10.30 · 121.♡.3.57
[https://s3.damoang.net/data/editor/2410/comment_2041905977_ByrGPNWe_006ca6ba81a24fb45b97bf1352fddde3ccd243a8.jpg]
대봉이 : 사랑하는 무명 삼쵸온~{emo:damoang-air-003.gif:100} 좋은 밤 되시기 바란댜옹 😍😍🐯 -
시시커먼사각
24.10.30 · 49.♡.218.16
저렇게 귀여웠던 대봉이가 우람한 배를 가지게 되는 과정은 역시 집사를 닮... 아, 아닙니다. ㅋ -
노노래쟁이s
→ 시커먼사각 작성자
24.10.30 · 121.♡.3.57
[https://s3.damoang.net/data/editor/2410/comment_2041905977_KqGf0kY1_26fe10339e2b23acab7c3a3d188075fe24090c8c.jpg]
대봉이 : 시커먼사각 삼쵼..! 우리 한 배를 탄거 아니었냐옹..! 한쪽 발만 담그지말고 두려워하지말고 넘어오시라냥 🐯😍😅 -
Kkita
24.10.30 · 119.♡.237.81
아이고 쫄뽀시래기 깜찍하기도 했네요. -
노노래쟁이s
→ kita 작성자
24.10.30 · 121.♡.3.57
[https://s3.damoang.net/data/editor/2410/comment_2041905977_3GePZqoY_4d8fca80d995de2d4abd0f6cf2edbbae06565f80.jpg]
대봉이 : kita 삼쵸온~! 삼쵼의 전성기는 언제시냐옹..🐯😍😎 -
삼삼냥이
24.10.30 · 2001:2d8:71b7:dfef:7597:330c:a5f4:95ab
[https://s3.damoang.net/data/editor/2410/comment_0_vqVmn8OD_b026821f70a722dd9fa8bb8afe89fd62c0d93316.jpeg]
대봉오빠 안그래도 대봉 보면서 오빠 생각이 났다옹 ~ 우리 감끼리(?) 건강하게 잘 지내보자옹~~
(홍시는 추석에 밖에서 야생고양이나 다른 무언가에 등을 물려서 결국 고름을 빼는 대수술을 했네여. 지금은 저렇게 말짱하지만 식껍함. 대봉이도 슈미도 건강해라~~) -
노노래쟁이s
→ 삼냥이 작성자
24.10.30 · 121.♡.3.57
[https://s3.damoang.net/data/editor/2410/comment_2041905977_a7M2Rj1G_395de108ca026cdc560b833cc9c16deedded8472.jpg]
앗.. 홍시는 달달한 감밭에 살아서 홍시인거군요..! 아픈 것 다 나았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역시 이불 밖은 무서워요.... 🐯😵💫
대봉동에서 줏어온 대봉이는 지명 유래가 '큰 봉황'이라는 뜻이랍니다. 😅 날개 달린 대봉이 사진 붙여봄니다 😍🐯
감 가득 담긴 바구니 보니 예전 과실 따던 때가 생각납니다. ㅎㅎㅎㅎ 삼냥이님네에 풍요로운 가을 되시기를 바랍니다. 😍😍 -
삼삼냥이
→ 노래쟁이s
24.10.31 · 2001:2d8:71b7:dfef:7597:330c:a5f4:95ab
오~~ 대봉이는 봉황이군요!!!! 야 너 이름 멋있다잉~ -
날날마다타인
24.10.30 · 203.♡.33.164
사진첩에 슘봉 천지겠죠 ㅋㅋ ? 한 95퍼 예상해봅니다 ㅎ
슘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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슘봉 굿나잇{emo:damoang-emo-010.gif: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