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건담 , 이걸 드라마라고 만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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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3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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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노골적인 제목이라 제목 수정했습니다.
https://youtu.be/6fcYJZLvRKs?si=SSvD9J5lNL6o9HeT
요걸 어쩌다보니 다 봤습니다.
이걸 드라마라고 내놓은 패기가 참 대단하다 싶습니다.
머리에 남는건 자쿠 배틀씬 몇장면.. 나머지는 말도 안되는 중2병에 걸린 패잔병의 탈출기입니다.
모든 장면이 말도 안되는데, 마지막엔 '난 니 또래 아이의 엄마야' 한마디로 사람 벙찌게 만듭니다.
이렇게 풀어 놓은 얘기를 이거 하나로 쫑내? 싶습니다.
굳이 밀랍인형 같은 캐릭터는 말 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한마디로 건담 CQC 전투 장면만 남는, 완전 쎄게 말하면, 포르노 같습니다.
내가 이걸 왜 봤나... 싶은데..
캐릭터화가 잘 되어 있는 일본 애니를 보면 배가 아픈 점은 있습니다.
우리나라 문화 상품은 매번 새로운 것을 내놓는 것으로 간혹 히트 치면서 산업이 '연명' 되는데 이게 에너지가 참 많이 들어갑니다.
근데 공감 받은 문화 상품이 다 현실 비판작품에 나온 거라 더더욱 힘듭니다.
일본 몇몇 상품처럼 꾸준히 욹어먹을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아 내 시간 내 눈 !
댓글 9
/ 1 페이지
제리아스님의 댓글의 댓글
@ruler님에게 답글
글쓴분 수정 전 제목이 딱 그거생각해서 하신거죠. ㅎㅎ
니파님의 댓글
우리나라 문화 상품은 영화/드라마 등 '배우' 기 때문에 한계가 있는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일본 IP들은 캐릭터라서 오랜 기간이 지나도 문제가 없는 반면, '배우'는 나이 이슈도 있고, 계약이나 이런게 더 복잡하니까요.
그렇다고 마블의 아이언맨이나 007마냥, 배우 그 자체로 세계급적인 IP가 성립되는 것도 아니구요.
일본 IP들은 캐릭터라서 오랜 기간이 지나도 문제가 없는 반면, '배우'는 나이 이슈도 있고, 계약이나 이런게 더 복잡하니까요.
그렇다고 마블의 아이언맨이나 007마냥, 배우 그 자체로 세계급적인 IP가 성립되는 것도 아니구요.
Gesserit님의 댓글
군대 경험이나 지식이 별로 없는 사람들이 만들어서 그런가 밀리터리적으로 깊게 파고드는 장면에서는 몰입감을 저해하는 부분이 많죠. 저 상황에서 왜 저러지? 그런 것인데.. 미래에는 지금 군사 관련 지식이나 전술이 통하지 않을 수 있다고 하지만, 암튼 그렇습니다. ㅎㅎ
마이스너님의 댓글
답 : 이거 만든 감독이 독일인입니다.
전범국 크로스 한 작품이죠.
토미노 옹이 이 스토리를 용인해줬을까요?
P.S. 건담은 '연방의 하얀 악마'이지 '연방의 해골 학살자'가 아닙니다.
전범국 크로스 한 작품이죠.
토미노 옹이 이 스토리를 용인해줬을까요?
P.S. 건담은 '연방의 하얀 악마'이지 '연방의 해골 학살자'가 아닙니다.
홀리댐퍼님의 댓글
3화까지 본 상황인데 솔직히 옛날 건담 애니로 볼 때 건담이 하얀 악마라고 하는 말이 잘 공감이 안되었는데 이번에 3D로 액션하는 장면에서 왜 하얀 악마라고 하는지 공감가게 연출한건 잘했더군요.
제리아스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