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딸과 3살 차이' 女소위 성폭행하려던 男대령, '공군 빛낸 인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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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앙근 106.♡.214.34
작성일 2024.11.0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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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을 빛낸 인물로 꼽혔던 남성 대령이 부하 여군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당했다.

지난 10월 31일 JTBC 보도에 따르면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를 이끌었던 A대령은 얼마 전 공군을 빛낸 인물로 선정됐다.


그런 그가 같은 달 24일 회식 자리에서 부하 여군인 B소위를 성폭행하려 했다는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B소위 측은 회식을 마치고 A대령을 관사까지 데려다주던 중 성추행이 시작됐고 밝혔다.

김숙경 군인권센터 군성폭력상담소장은 JTBC에 "(A대령이) 택시 안에서 피해자(B소위)의 손을 만지면서 '공군에 계속 있게 되면 세 번은 나를 보게 될 거다'라며 압박했다"고 말했다.

이후 A대령은 관사에 도착, B소위를 성폭행하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B소위는 "저는 전대장님 딸과 3살 차이밖에 안 나는 또래다. 아내분도 있지 않나"라며 강하게 거부했다고.

가까스로 도망 나와 상관에게 보고해 분리 조치가 이뤄졌지만, 2차 가해가 있었다고도 주장했다.

A대령이 회식 자리에 있던 다른 간부들에게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말하게 하고 녹취를 했다는 것.

B소위 측은 지난 4월부터 A대령과 일을 하며 지속적으로 추행을 당해왔다고도 했다.

공군 측은 "사건이 발생해 유감"이라며 "2차 가해 제보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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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권은 표창하는사람마다 ㅋㅋㅋ

댓글 7 / 1 페이지

배불뚝이아저씨님의 댓글

작성자 배불뚝이아저씨 (222.♡.55.158)
작성일 09:08
언제까지 저렇게 모자이크로 일관하려나요...얼굴 깐다고 해서 솔직히 길다니다가 알아볼 사람 몇이나 있을까요...

iStpi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iStpik (118.♡.15.53)
작성일 09:13
@배불뚝이아저씨님에게 답글 그러게요. 얼굴을 까야 쪽팔려서라도 자중할 사람들 꽤 많을거 같은데 말이지요.

우주난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89.♡.101.152)
작성일 09:16
@iStpik님에게 답글 이것도 전관비리 카르텔이 만들어 놓은 비정상이죠. 나중에 고소하면 언론사가 배상해야 한답니다...

Typhoon7님의 댓글

작성자 Typhoon7 (118.♡.73.53)
작성일 09:12
"블랙이글스를 이끌었던" "전대장"이라...(https://namu.wiki/w/제53특수비행전대#s-7.2 )
그런 정신상태로 용케도 참사를 안일으켰군요.
무고가 아니라면 블랙이글스에 흑역사가 되겠군요.

제리아스님의 댓글

작성자 제리아스 (118.♡.6.231)
작성일 09:18
저 나이대면 아재 서요 소리가 나올만한데 ㅡ.ㅡ

bookworm님의 댓글

작성자 bookworm (112.♡.85.162)
작성일 09:25
오랜만에 국힘 입당 프리패스급 인재가 나온 듯 합니다.

러시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러시아 (14.♡.26.26)
작성일 10:02
저는 이런 기사에 매우 신중한 편입니다.
문제가 있으면 당연히 그에 맞게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 생각하구요.
이런 언론기사가 나갔을때 여론에 휩쓸려 지나치게 과격하게 조치했다가
다시 튕겨져 나오는 부분도 없지 않은것 같구요.
(나향욱 사건 - 기자가 사회적 이슈화 후 최고수준의 조치를 했으나 번복됨)

기자 입장에서야 기사 클릭 유도만 하면 그만인거고
그래서 어쩌면 피해자가 원치 않는 기사였을지도 모르는 부분까지 마구잡이로 뿌리고 다니고
그 기사 가지고 유튜버들이 실제 취재 없이 텍스트 리뷰나 하면서 돈이나 벌고 있고
그래서 무지 조심스럽습니다.

역으로 피해를 주장하는 측에서 의도적으로 '사회적 물의' 를 일으켰다는 부분을 추가하기 위해
공격 수단으로서 언론 제보를 활용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이 보았습니다.
실제 성추행으로 인정되지 않더라도 직위해제에 따른 경제적 타격이 있을 수 있구요.
피해자 분리조치로 더 편한 보직으로 이동하기 위한 방법으로 악의적 신고를 하는 분도 많이 봤습니다. 
특히 군이나 공직사회는 더 그렇죠.
저렇게 기사 나가면, 몸 사리는 공무원들은 미온적 대처 소리 듣기 싫어서 과잉대응 합니다.
이미 형사사건 판단 이전에 사실상 짤린 거나 다름없는 조치가 될텐데,
범죄가 아무리 미워도 문제제기만으로 그리 되어 버리는건 옳지 않습니다.
 
특히 소재가 성추행 이런건 주관적 부분이 많기 때문에 일방의 주장이나 조사 단계가 아니라
조사가 마무리되고 어느 정도 확실한 상태에서 접근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워낙 기자들이 이상한 자들이 많아서, 자기들한테 밥 술 안 사주니까 기사 뿌렸나 싶기도 하구요.

범죄도 싫고 국민의힘도 싫지만, 이런건 확실히 해 줘야 해요.
기레기들의 여론몰이에 당하는 메카니즘은 똑같거든요.
여러분들도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기자한테 밉보이면, 성추행은 아니더라도,
주관적 호소만으로 성립하는 성희롱 정도의 '혐의' 만으로도 인생 마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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