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집밖에서 토끼를 잡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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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Finn 59.♡.182.163
작성일 2024.11.03 07:44
5,03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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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님이랑 산책을 하고있는데…

갑자기 따님께서 “아빠! 토끼가 있어!”이러는거에요.


그래서 무슨 엉뚱한 소리지..했거든요.

고양이를 잘못봣을거야..그랬는데


결국 진짜 토끼로 판명ㅜㅠ

딸이 키우고 싶다고 해서 너가 잡으면 키워도 좋다고 했는데..그말을 들음과 동시에 뛰어가더니 토끼를 잡아왔네요..ㅜㅠ


이거 풀어주면 추워서 죽겠죠?ㅜㅠ

어제 밤에 있었던 일입니다.ㅜㅠ

풀어주자했더니 울고불고ㅎㅎㅎㅜㅠㅜㅠ

어떻게 해야할까요?ㅜㅠ


댓글 36 / 1 페이지

강동구생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강동구생물 (222.♡.201.132)
작성일 11.03 07:46
다 인연인 겁니다.
토끼를 받아 들이세요~

Fin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inn (59.♡.182.163)
작성일 11.03 07:46
@강동구생물님에게 답글 그러기에는 여력이…ㅜㅠ

커피믹스는에스프레소의꿈을꾸는가님의 댓글

작성일 11.03 07:48
누가 키우던 토끼가 나간거 아닐까요 ㄷㄷ

Fin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inn (59.♡.182.163)
작성일 11.03 07:48
@커피믹스는에스프레소의꿈을꾸는가님에게 답글 아마도 그렇겠죠?ㅜㅠ

건강한전립선님의 댓글

작성자 건강한전립선 (118.♡.236.75)
작성일 11.03 07:52
저도 길토끼본적있습니다
나갔다기보단 누가 버렸을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Fin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inn (59.♡.182.163)
작성일 11.03 07:56
@건강한전립선님에게 답글 그럴거같아요ㅜ

츄하이하이볼님의 댓글

작성자 츄하이하이볼 (211.♡.73.228)
작성일 11.03 07:52

딸이 키우고 싶다고 해서 너가 잡으면 키워도 좋다고 했는데..


대충 스스로 불러 온 재앙 짤..

상태가 유실된지 얼마 안 된 애완토끼같네요.
주인 찾아줘야겠다고 따님 설득하는 게 최선..?

밖에 내보내면 아닌게 아니라 고양이때문에 얼마 못 살겁니다.

Fin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inn (59.♡.182.163)
작성일 11.03 07:56
@츄하이하이볼님에게 답글 저도 그생각했어요ㅜㅠ

파이랜님의 댓글

작성자 파이랜 (118.♡.5.17)
작성일 11.03 08:00
누가 버린거 같은데요..

Fin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inn (59.♡.182.163)
작성일 11.03 08:11
@파이랜님에게 답글 그니깐요ㅜㅠ

Typhoon7님의 댓글

작성자 Typhoon7 (118.♡.73.50)
작성일 11.03 08:04
구도심 시절에 애완토끼 기르는 분 있었는데, 그분도 다모앙 이주 오셨는지 모르겠네요...

Fin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inn (59.♡.182.163)
작성일 11.03 08:12
@Typhoon7님에게 답글 아..지혜가필요한데ㅜㅠ

까마긔님의 댓글

작성자 까마긔 (117.♡.11.176)
작성일 11.03 08:06
토끼 키우는 분들 보니까 전선 갉아먹어서 사고날까봐 안전장치를 준비해놓고 집 여기저기 가구들도 많이 손상당하더라구요. 개나 고양이보다 키우기 전에 각오가 많이 필요해보였어요ㄷㄷㄷ

Fin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inn (59.♡.182.163)
작성일 11.03 11:35
@까마긔님에게 답글 아이고..그렇군요ㅜ

고무호스로로때리지말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고무호스로로때리지말라 (125.♡.190.157)
작성일 11.03 08:11
버렸을 거예요. 토끼가 은근 냄새가 심해서 키우다 버리는 경우가 있죠.

Fin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inn (59.♡.182.163)
작성일 11.03 08:12
@고무호스로로때리지말라님에게 답글 아ㅜㅠ..

코치코치님의 댓글

작성자 코치코치 (112.♡.187.104)
작성일 11.03 08:32
화장실만 자주 잘 청소해주면 다른 냄새는 없을거에요. 안씻겨도 몸 자체에는 인형 냄새만 나긴 했습니다.

근데 토끼는 소리를 안내는 동물이라 아파도 평소처럼 식빵을 굽는 편이라 사람이 인지하기 쉽지 않아서 병원에 주기적으로 데려가는게 좋아요.

Fin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inn (59.♡.182.163)
작성일 11.03 11:35
@코치코치님에게 답글 말씀 감사합니다!

날리면친오빠님의 댓글

작성자 날리면친오빠 (211.♡.13.71)
작성일 11.03 08:49
토끼 케이지에서 키워야지 집에 풀어놓으면 모든 곳에 올라가고 모든곳에 똥을 쌉니다

Fin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inn (59.♡.182.163)
작성일 11.03 11:35
@날리면친오빠님에게 답글 모든곳…ㅜㅠ

2방in님의 댓글

작성자 2방in (180.♡.119.212)
작성일 11.03 08:52
토끼가 뛰어 다니는 좋은 동네에 사시는 군요.

UrsaMinor님의 댓글

작성자 UrsaMinor (115.♡.248.122)
작성일 11.03 09:42
애 있는 집에서 키우다 버린 걸겁니다. 아마도…

Fin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inn (59.♡.182.163)
작성일 11.03 11:35
@UrsaMinor님에게 답글 아이공ㅜㅠ

adiprene님의 댓글

작성자 adiprene (59.♡.223.167)
작성일 11.03 09:52
서초동 서리풀 공원 가면 저렇게 사람들이 버린 토끼가 수십마리 삽니다..
한겨울에도 땅 파고 들어가서 살기 때문에 얼어 죽지는 않는 듯.

까망꼬망1님의 댓글

작성자 까망꼬망1 (61.♡.120.8)
작성일 11.03 09:58
토끼가 은근 성질 더럽죠...애니 등으로 순한동물이라 착각하는데 절대 안그렇습니다
그래서 막연히 이미지로 키우다 버리는 경우 꽤 많아요

Fin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inn (59.♡.182.163)
작성일 11.03 11:36
@까망꼬망1님에게 답글 그렇군요..ㅜ

바다땅하늘님의 댓글

작성자 바다땅하늘 (211.♡.68.138)
작성일 11.03 10:01
토끼 집 청소 자주 해줘야 해요. 소본이 은근 독해서요. 그리고 무슨 점선 긋는 기계처럼 똥을 줄줄 흘리면서 다닙니다 ㅋㅋ

Fin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inn (59.♡.182.163)
작성일 11.03 11:37
@바다땅하늘님에게 답글 점선긋는 기계!!ㅜ

아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찌 (58.♡.154.25)
작성일 11.03 10:09
“너가 키워“ 라고 못을 박으세요
똥을 안치우거나 먹이를 안주면 퇴출!
물론 머리만 쓰다듬고 키웠다고 할지도 모릅니다만ㄷㄷㄷ

Fin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inn (59.♡.182.163)
작성일 11.03 11:37
@아찌님에게 답글 네..ㅜㅠ

aconite님의 댓글

작성자 aconite (128.♡.6.102)
작성일 11.03 10:31
토끼요?? 못 봤는데요. ㅎㅎ

Fin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inn (59.♡.182.163)
작성일 11.03 11:36
@aconite님에게 답글 이건뭔가요.ㅎㅎㅎ

malloc님의 댓글

작성자 malloc (222.♡.92.98)
작성일 11.03 11:06
사람들이 괜히 주로 키우는 애완동물이 개랑 고양이인 게 아니죠..ㅋㅋ 그 외는 빡시거든요 ㅋㅋ

Fin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inn (59.♡.182.163)
작성일 11.03 11:36
@malloc님에게 답글 그러게요ㅜㅠ

애니시다님의 댓글

작성자 애니시다 (49.♡.173.3)
작성일 11.03 11:53
키우다 힘들어서 버린거 같네요;;
점프를 1미터 넘게 뛰어 올라요.
똥을 너무 많이 싸요.
거기다가 붕가붕가를 너무 해요.
소금스톤,알파카?(풀떼기),자동 물주는 기구,
큰 케이지
토끼는 애니에서 귀엽지
현실은 그렇지 않더군요.

따랑또망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따랑또망 (223.♡.84.72)
작성일 11.03 12:22
키우다 탈출한 녀석 잡는데 2시간 걸렸는데 인연이네요 그러나 키우기 쉬운 동물은 아닙니다 단점은 위에서 다 이야기해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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