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능력자분들 많으실텐데. 숯의 화력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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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0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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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숯으로 직화를 많이 해먹죠.
식당을 가나 캠핑을 가나 직화가 대부분입니다.
저는 주로 차콜로 온도 유지하면서 간접바베큐를 하는데요.
가끔 숯으로 직화를 할 때 어려움이 있습니다.
문제는 바로 화력의 소실입니다.
이건 가장 유지력이 좋다는 비장탄을 사용해도 마찬가지인데요.
차콜의 경우 시간이 지나도 차콜 하나에서 내는 열기가 상당부분 유지가 됩니다.
그래서 간접바비큐를 할 때 그릴 내부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게 가능한데요.
숯의 경우 불을 붙인 직후. 그러니까 빨갛게 달아오른 상태에서는 몹시 뜨겁다가.
점점 재로 덮여가면서 그 열기를 잃어갑니다. 아마 한번씩 말씀해보셨을거에요
"여기 불 좀 갈아주세요~"
실제로 식당 운영하는 사장들이 상당부분 고민하는 부분이더라고요.
"자기는 좋다는 비장탄을 쓰는데도 불이 금방 약해져서 손님들이 자꾸 바꿔달라고 그런다."
그렇다고 공기를 계속 불어넣을 수도 없는게 재가 너무 가벼워서 사방팔방 날라다니게 되죠.
결국 방법은 옆에다가 숯 점화기를 놓고
상시로 숯을 달궈놓으면서 그릴의 숯과 계속 교체를 해주는 것입니다.
그것도 아니면 가스+숯의 조합으로 가던가 말이죠.
캠핑 자주 가시는 분들은 어떻게 해결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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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이아빠님의 댓글
캠핑에서는 그릴 높이 조절해서 사용합니다. 불꽃 처음에는 높게 하다가 상태에 따라서 낮추죠.
도깨비방뫙님의 댓글
구이바다같은 가스 그릴도 구멍 뚫린 그릴팬쓰면 불맛 똑같이 나요.
가끔 조개구이같은건 화력조절이 크게 필요없어서 여럿이 먹을때는 이벤트성으로 불피워서 궈먹기도 합니다. 그럴때 화력유지는 불이 약해지기 전에 적당한 타이밍에 미리 장작을 넣습니다 ㅎㅎㅎ
가끔 조개구이같은건 화력조절이 크게 필요없어서 여럿이 먹을때는 이벤트성으로 불피워서 궈먹기도 합니다. 그럴때 화력유지는 불이 약해지기 전에 적당한 타이밍에 미리 장작을 넣습니다 ㅎㅎㅎ
고구마맛감자님의 댓글
본문에도 적으셨다시피 높이가 고정되는 숯그릴이라면
숯을 계속 리필하는 외엔 답이 없습니다...ㅠ
숯을 계속 리필하는 외엔 답이 없습니다...ㅠ
광광님의 댓글
캠빙장에서 숯불 화력을 유지하기 위해 작은 화롯대를 하나 더 준비해서 바람 넣어가며 화력 유지, 고기용 화로에 교체 투입하고 있습니다.
누룽지닭죽님의 댓글
예전에 바베큐 한참 할 때 같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결론은 일반 차콜은 간접바베큐에 무리가 있습니다. 간접바베큐를 제대로 하시려면 차콜 브리켓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제가 사용 해 본 제품 중 가장 좋은 제품은 ‘히트비드 차콜 브리켓(오리지널)’ 이었습니다. 단점으로는 초반 불 붙이기가 어렵고 일반 차콜보다는 가격이 비쌉니다. 한 번 사용 해 보시면 일반차콜과는 다르게 지속시간이 굉징히 오래가서 만족하실 겁니다.
masquerade님의 댓글
몸에 별로 좋지도 않은 숯을 왜 그리 쓰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