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병원 간호사들 급여가 상당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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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0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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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지인들과 저녁먹는데 지인의 가족이 LA에 있는 대학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를 하고 있다고 하면서 근무 여건에 대해 좀 얘길 들었습니다.
근데 근무조건이 ㅎㄷㄷ하더군요.
급여를 시급으로 계산하는데, 기본적으로 주4일 근무로 돌아가고,
휴일근무 땐 시급 더 얹어주고, 이것저것 하면 급여가 20만불 가까이 된다고...ㄷㄷ
경력은 약 30년정도 되는 듯한데...그래도 급여가 상당하네요.
(그럼에도 세금 뜯기고, 연금 공제하고, 고정지출 제외하면 손에 쥐는게 그렇게 많진 않다나요;;;)
그분은 교대근무가 힘들어서 NP(Nurse Practitioner)를 준비중이라고 하던데,
NP는 더 많이 받는다고 하네요;;ㄷㄷ
워낙 물가가 비싼 동네라 일반적인 급여로 생각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제 간호사 친구들하고 비교하니 대단해 보이긴 하네요.ㅎ
댓글 26
/ 1 페이지
D다님의 댓글의 댓글
@다시머리에꽃을님에게 답글
병원가서 보면 진짜 육체+정신 노동이 세더군요.
월급 많이 받아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긴해요.
월급 많이 받아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긴해요.
D다님의 댓글의 댓글
@LunaMaria®님에게 답글
국내도 30년차 정도 되면 1억은 훌쩍 넘으려나요;;ㅎ
LunaMaria®님의 댓글의 댓글
@D다님에게 답글
한 5년전인가 서울쪽 큰 대학병원간 후배가 초봉이 4-5천이었네요.
물론 지방쪽은 좀 더 낮더라구요.
물론 지방쪽은 좀 더 낮더라구요.
자몽에센스님의 댓글
경력이 30년이요? 우리나라 일반 회사 같으면 이미 퇴직했을 연차일 것 같은데요.
직종을 떠나서 30년 경력이면 저 정도 대우는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직종을 떠나서 30년 경력이면 저 정도 대우는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D다님의 댓글의 댓글
@자몽에센스님에게 답글
그분이 50대 초반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대학졸업하고 쭉 간호사 생활해서 그 정도 경력 된다고...
대학졸업하고 쭉 간호사 생활해서 그 정도 경력 된다고...
D다님의 댓글의 댓글
@흑미님에게 답글
태움 문화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문화가 달라서 좀 덜하지 않을까요?
문화가 달라서 좀 덜하지 않을까요?
아오이토리님의 댓글
국내 대학병원 빅3 - 5 제외하면 간호사 연봉 높다고 볼 수 없습니다.
3교대 야간 9개씩 때려넣어서 수당받아도 얼마 안됩니다. 그마저 대학병원문 나서면 간호조무사와 경쟁해야하죠.
3교대 야간 9개씩 때려넣어서 수당받아도 얼마 안됩니다. 그마저 대학병원문 나서면 간호조무사와 경쟁해야하죠.
D다님의 댓글의 댓글
@아오이토리님에게 답글
제 친구들 2차 병원에 몇명 있는데...20년차 정도 되는데 생각보다 급여가 얼마 안 되더라구요;;
아오이토리님의 댓글의 댓글
@D다님에게 답글
일반 국립대학병원도 2차와 별다른 차이 안납니다. 대부분 간호사는 수당으로 금액 맞추는 구조입니다.
가족들의 지원 없이 20년차를 달기도 힘들고 했더라도 억소리나는 급여는 아니죠.
남자 20년차 사무직보다 좀 더받는 정도? 그런데 하는 일보면...
가족들의 지원 없이 20년차를 달기도 힘들고 했더라도 억소리나는 급여는 아니죠.
남자 20년차 사무직보다 좀 더받는 정도? 그런데 하는 일보면...
D다님의 댓글의 댓글
@옥천님에게 답글
그럴만 한 것 같아요. 뭔가 확실히 전문직 대우를 해주는 느낌이 듭니다.
고라파덕님의 댓글의 댓글
@루드윅님에게 답글
조카분에게 좋은결과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NCLEX-RN 합겨과 더불어 합법적으로 일할수 있는 신분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 부분도 같이 고민해 보시기를.
동남아리님의 댓글
간호사 중 NCLEX-RN 시험을 통해 미국 이민을 시도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간호사 연봉 높다고는 하지만, 노조있는 병원 정도 아니면 직업수명이 길지 않거든요. 특히 개인 병원에서 결혼 후 직업을 이어나가긴 매우 어렵고요.
D다님의 댓글의 댓글
@동남아리님에게 답글
아...노조가 없으면 직업수명이 길지 않군요;; 그런 부분은 어디나 다 비슷한가보네요.
고라파덕님의 댓글의 댓글
@동남아리님에게 답글
워낙에 간호사로서 일할수 있는 영역이 넓어서, 본인이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가늘고 길게 일할수 있습니다. 이쪽은 정년퇴직 개념이 없어서 본인이 힘 있고 정신만 멀쩡하면 언제까지고 일할수 있거든요.
고약상자님의 댓글
저희 병원은 주 3일 근무입니다.
태움 이런 것은 절대 불가능하며, 심지어 뒤에서 수군거리는 조차도 허용하지 않습니다. 피해자가 제보하면 즉시 HR에서 관련자를 직무 정지하고 조사에 들어갑니다.
자기 업무에 충실하고, 실력만 된다면 정말 편하게 일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능력만 되신다면 나이나 인종 출신 지역에 차별없이 일하실 수 있습니다.
태움 이런 것은 절대 불가능하며, 심지어 뒤에서 수군거리는 조차도 허용하지 않습니다. 피해자가 제보하면 즉시 HR에서 관련자를 직무 정지하고 조사에 들어갑니다.
자기 업무에 충실하고, 실력만 된다면 정말 편하게 일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능력만 되신다면 나이나 인종 출신 지역에 차별없이 일하실 수 있습니다.
D다님의 댓글의 댓글
@고약상자님에게 답글
와...주3일근무요?ㄷㄷ 진짜 부럽네요. 주3일 근무하면 삶의 퀄리티가 정말 확 올라갈듯요.
태움은 없나보네요. 한국같은 경우...이 부분은 확실히 좀 바뀌어야할 문화 같아요.
태움은 없나보네요. 한국같은 경우...이 부분은 확실히 좀 바뀌어야할 문화 같아요.
고라파덕님의 댓글의 댓글
@고약상자님에게 답글
예전에 같이 일하던 동료가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에서 일하게 되었다고 엄청 기뻐했던 얼굴이 기억납니다. 그런데 이후에 봤을때 그곳에서 일하는거 너무 힘들다고 관두고 싶다고 했었는데, 너무 오래전 일이라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곳의 환자들이 주로 유대인들이나 백인들이라 여러가지로 까다롭다고 그랬었거든요. 인종변 고정관념 일지 모르겠지만요.
고약상자님의 댓글의 댓글
@고라파덕님에게 답글
저희 병원은 좀 중증인 분들이나 난치, 희귀병 이런 환자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헐리웃 스타나 스포츠 스타 이런 좀 몸 값 비싼 분들이 많기도 합니다. 그래서 다른 병원보다 근무가 좀 빡세기는 하셨을 것 같습니다. 대신 베네핏이나 월급, 근무 환경은 정말 좋습니다.
고라파덕님의 댓글
주별로 시간당 급여 수준이 상당히 차이가 납니다.
가장 많이 주는 주를 대충 열거하면,
하와이, 캘리포니아, 뉴욕 등등으로 열거 하는데 그만큼 세금 높고 생활비가 더 비싸니 많이 받습니다. 제가 있는 주도 예전보다 많이 올랐다고는 하지만 캘리포냐랑 비교하면 여전히 상당한 차이가 나죠.
근무시간도 일반 병원들은 12시간씩 2교대로 주당 3일 근무한것을 풀타임으로 계산하고, 연방이나 주 정부와 관련한 곳들은 보통 8시간 씩 3교대로 일합니다. 그래서 저는 주 5일 40시간 일하고 제 배우자는 주 3일 36시간 일합니다.
가장 많이 주는 주를 대충 열거하면,
하와이, 캘리포니아, 뉴욕 등등으로 열거 하는데 그만큼 세금 높고 생활비가 더 비싸니 많이 받습니다. 제가 있는 주도 예전보다 많이 올랐다고는 하지만 캘리포냐랑 비교하면 여전히 상당한 차이가 나죠.
근무시간도 일반 병원들은 12시간씩 2교대로 주당 3일 근무한것을 풀타임으로 계산하고, 연방이나 주 정부와 관련한 곳들은 보통 8시간 씩 3교대로 일합니다. 그래서 저는 주 5일 40시간 일하고 제 배우자는 주 3일 36시간 일합니다.
D다님의 댓글의 댓글
@고라파덕님에게 답글
오..현직자이시군요.
급여나 근무조건이 주마다 차이가 큰 모양이네요.
부부가 같은 직업이신듯 한데...노후가 편안하실듯 합니다.ㅎ
급여나 근무조건이 주마다 차이가 큰 모양이네요.
부부가 같은 직업이신듯 한데...노후가 편안하실듯 합니다.ㅎ
다시머리에꽃을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