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에서 도움받은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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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상여행 211.♡.207.20
작성일 2024.11.0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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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저런 마음이 아직 남아있을지...

너무 말라 버린 건 아닌지 가끔씩 의문을 가질 때가 있습니다...

댓글 13 / 1 페이지

하드리셋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드리셋 (223.♡.55.185)
작성일 11.04 16:46
?? : 아니 누군데 감히 우리 아이를 만져요?

(요새 세상이 이럴거 같슴다.. ㅠㅠ)

Typhoon7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Typhoon7 (118.♡.7.39)
작성일 11.04 16:59
@하드리셋님에게 답글 또는 잠깐 봐주겠다는 분에게 아예 애를 떠넘기고 노는, 호의를 둘리로 아는 인간도 있고요.

선의에 선의가 돌아온다는 학습이 되어야하는데, 타인의 선의는 실컷받아먹고 내가 돌려줘야할 선의는 안돌려주고 쳐묵쳐묵하는걸 똑똑한 것이라고 가르치는... 사람같지않은 것들이 있죠-.,-

심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심이 (218.♡.158.97)
작성일 11.04 18:06
@하드리셋님에게 답글 뭐 그것도 넷상에서 소수의 인간들 이야기가 나와서 그렇지.
상황에 따라 저런 일은 애들 키우다 보면 몇번 생깁니다.

갑자기 어르신들이 애기 내놓으라며 나 한번 안아보자고 하지는 않습니다. (아예 없지는 않습니다..)
나름의 학습된 데이터로 저 아이는 내가 봐줘도 괜찮을 것 같은데 지금 애 엄마의 상황을 봐서 어느정도에 말을 걸어봐야겠다면 치밀한 시뮬레이션이 되어져 있을겁니다.

퇴근후파란하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퇴근후파란하늘 (58.♡.119.167)
작성일 11.04 21:48
@하드리셋님에게 답글 항상 그렇지 않은 분들이 51%가 넘는다고 생각하면서 사는게 … 지금 만연한 혐오의 시대 , 갈라치기의 시대에서 벗어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ps- 누군가 프레임으로 만들어서 사회를 경직시키고 있단 생각이 듭니다

RanomA님의 댓글

작성자 RanomA (59.♡.254.139)
작성일 11.04 16:47
좋은 사연이네요.

사람만이희망이다님의 댓글

작성자 사람만이희망이다 (175.♡.133.89)
작성일 11.04 16:52
요즘 세상 삭막함에 지쳐있었는데 따뜻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ㅠ

배드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배드문 (89.♡.216.140)
작성일 11.04 16:53
보통은 애기 낮가림이 심해서 쉽지 않죠

demon님의 댓글

작성자 demon (175.♡.184.223)
작성일 11.04 16:54
하루종일 컨디션이 별로였는데, 이 사연 덕에 힘이 나네요!!

또한걸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또한걸음 (221.♡.187.8)
작성일 11.04 17:19
정말 답답한 뉴스만 가득한 요즘 가슴 따뜻해지는 사연이네요.

이타도리님의 댓글

작성자 이타도리 (221.♡.171.117)
작성일 11.04 17:59
아.. 퇴근해야 하는데 안구에 습기가... ㅠㅠ

PEPSIMAN님의 댓글

작성자 PEPSIMAN (211.♡.147.9)
작성일 11.04 18:55
선한 사람이 훨씬 많죠
문제는 선한 사람이 피해보는 불공정의 시대라는게 문제죠
그렇게 피해본 사람은 다시, 내가 피해보느니 나도 악해지겠어!! 하는것이고요 ㅠㅠ

robo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robo1 (106.♡.128.130)
작성일 11.04 21:08
SRT 타고 10개월 애기랑 같이 부산 내려가는데 어떤 할머니께서 옆자리로 오셔서 애기 안아주시고 밥도 주시고 재워주시고... 진짜 은인을 만났었죠. 근처 사시길래 오다가다 다시 뵐수 있을줄 알았는데 ㅠ 연락처를 못물어본게 너무 아쉽습니다 ㅠ

묵직함님의 댓글

작성자 묵직함 (220.♡.84.31)
작성일 11.04 21:31
오늘 하루의 우울함과 피로를 한먼에 날려주는, 가슴 따뜻한 사연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인디언 속담이었던가요...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마을 하나가 필요하다!'
육아가 오롯이 개인의 책임으로 돌아가버린 요즈음...
아이들 울음소리, 웃음소리가 점점 줄어드는 것도 어쩌면 사회의 이런 변화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아직 '정'이라는 게 몸에 베어 있는 우리네 정서는,
내 자식이 아니더라도 아이들을 보면, 그리고 아이때문에 힘들어하는 엄마/아빠들을 보면 자연스레 마음이 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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