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장 정리하다가 꺠달음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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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0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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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라디오에서 2년동안 안입고 안신은거는 버리세요
라는 얘기를 듣고 일단 신발장부터 시작하자..싶어서
안신은거 버리는데
그 중 하나가 상태도 너무 좋고 이쁘더라구요
어? 이걸 내가 왜 안 신고 쳐박아놨지?
싶어서 어제부터 오늘까지 신고 다니는데...
발이 너무너무너무 아프네요
발이 아프다 못해 종아리 무릎까지....
와...이쁘고 비싸고 나발이고 안신고 쳐박아놓은 이유가 있구나...
싶어서 오늘 저녁에 정리하려구요
과거의 내가 멍청했다 생각했는데 아니네요
인간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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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타는백수님의 댓글의 댓글
@자야남편님에게 답글
앗 ㅋㅋㅋ 제가 얼마전에 몇 년 안 신던 구두를 신고 결혼식엘 간다고 나왔는데... 뭔가 물컹하더니 밑창이 내려앉더군요...깜놀했던 기억이 나네요
나와함께님의 댓글
저도 작년에 산 구두 안신고 17년에 산 구두만 주구장창 신네요 ㅋㅋ
작년에 산건 발이 너무 아파서 ㅜㅜ
작년에 산건 발이 너무 아파서 ㅜㅜ
biogon님의 댓글
숙제 같은 물건들이 있죠. 이뻐서 혹은 사놓으면 쓸 것 같아서 샀는데 나랑 안 맞아서 안 쓰지만 안 쓰긴 아까와서 쓰긴 써야겠다 싶지만 계속 안 쓰는 물건들 ㅎㅎ
그래서 안 쓰는 물건은 집 공간만 차지하는 게 아니라 마음의 공간도 차지하기 때문에 미니멀리스트들은 버리라고 말하지만 그게 또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안 쓰는 물건은 집 공간만 차지하는 게 아니라 마음의 공간도 차지하기 때문에 미니멀리스트들은 버리라고 말하지만 그게 또 쉽지가 않습니다.
부서지는파도처럼님의 댓글
ㅎㅎ 저도 상태 깔금한 신발이 있어서 오랜만에 신어봤는데, 사이즈가 작더라구요; 미련없이 수거함으로ㅎㅎ
자야남편님의 댓글
저처럼.. 길가다가 갑자기 뭔가 큰게 밟히는 느낌 받으실겁니다.
뭔가 싶어봤더니만, 신발 밑창이 떨어졌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