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입장에선 굴욕적인 것이 전국민 득표수에서도 밀렸다는 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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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0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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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선한 미국 민주당의 선배들인 앨 고어나 힐러리도 선거인단에선 졌어도 전국민 득표는 그래도 많이 받았다는 나름의 선방(?)은 했는데, 해리스는 지금 추세면 전국민 득표수마저 500만표 가깝게 밀리겠네요.
힐러리 아줌마가 16년 대선에서 낙선하면서 나름 자부심(?)가진 게 본인이 전국민 득표에선 300만표 앞선 거였는데 말이죠.
2000년 대선
앨 고어
- 전국민 득표수 : 50,999,897표, 48.4%
- 선거인단 : 266(원래는 267이나 한 명이 기권)
아들 부시
- 전국민 득표수 : 50,456,002표, 47.9%
- 선거인단 : 271
2016년 대선
힐러리
- 전국민 득표수 : 65,844,610표, 48.2%
- 선거인단 : 227(총 232이지만 선거인단에서 반란표)
트럼프
- 전국민 득표수 : 62,979,636표, 46.1%
- 선거인단 : 304(총 306이지만 선거인단에서 반란표)
댓글 16
/ 1 페이지
뱃살마왕님의 댓글의 댓글
@아름다운풍경님에게 답글
힐러리가 그때 나오려고 했었어요?
미쉘오바마 말고요?
미쉘오바마 말고요?
뱃살마왕님의 댓글의 댓글
@글록님에게 답글
그러게요.
힐러리는 인기 없을텐데..
재수없는 이미지라
힐러리가 나갔으면 우리나라로 치면 거의 심상정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나가는수준아닌가요?
힐러리는 인기 없을텐데..
재수없는 이미지라
힐러리가 나갔으면 우리나라로 치면 거의 심상정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나가는수준아닌가요?
민초맛치약님의 댓글의 댓글
@아름다운풍경님에게 답글
힐러리가 16년에 트럼프랑 붙어서 진 적이 있고 47년생이라 나이가 적은 편도 아닙니다.
아마 트럼프가 겨우 4살 차이인 바이든 가지고 늙었다 늙었다 조롱하니까 훨씬 나이가 적은 해리스가 출마한 것 같은데, 뚜렷한 서사 없이 무난하게 공직을 거친 무색무취의 중산층 출신 관료라 인기가 좀 낮은 것 같습니다.
미셸 오바마가 나왔어도 무난한 영부인 1이라 출마 선언한 잠깐 반짝하고 똑같은 결과이지 않았을까 싶네요.
아마 트럼프가 겨우 4살 차이인 바이든 가지고 늙었다 늙었다 조롱하니까 훨씬 나이가 적은 해리스가 출마한 것 같은데, 뚜렷한 서사 없이 무난하게 공직을 거친 무색무취의 중산층 출신 관료라 인기가 좀 낮은 것 같습니다.
미셸 오바마가 나왔어도 무난한 영부인 1이라 출마 선언한 잠깐 반짝하고 똑같은 결과이지 않았을까 싶네요.
뱃살마왕님의 댓글
전체 득표수에서도 밀릴 정도인가요?
왜 그렇게 인기가 없었지...
설마 바이든의 그 노망난 발언이 결정적이었던건 아니겠죠?
왜 그렇게 인기가 없었지...
설마 바이든의 그 노망난 발언이 결정적이었던건 아니겠죠?
건더기님의 댓글의 댓글
@뱃살마왕님에게 답글
바이든이 하필이면 코로나+포스트 코로나 인플레이션 + 공급부족 기간 동안 대통령이었죠.
저 시기에 경제를 살린다는게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인데 그 것때문에 바이든이 인기가 없죠....
저 시기에 경제를 살린다는게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인데 그 것때문에 바이든이 인기가 없죠....
글록님의 댓글의 댓글
@건더기님에게 답글
거기다가 불법 이민자문제에 각종 시위에 성소수자문제 등등 별의 별일이 다 터지고 아프칸 문제도 있었구요.
그냥 머리 아픕니다.
그냥 머리 아픕니다.
행복한꾸뻬님의 댓글의 댓글
@뱃살마왕님에게 답글
매년 2-3백만명의 불법이민자 유입
경제위기가 아님에도 천문학적인 돈 살포로 인한 인플레이션의 장기화
기대와 다른 외교 능력
이러니 득표수에서도 밀리죠.
경제위기가 아님에도 천문학적인 돈 살포로 인한 인플레이션의 장기화
기대와 다른 외교 능력
이러니 득표수에서도 밀리죠.
민초맛치약님의 댓글의 댓글
@뱃살마왕님에게 답글
일단 바이든 행정부의 일원이기도 하고, 해리스 자체가 무색무취이죠. 특히나 유색인종 입장에선 백인 위주 사회의 선입견, 어려운 가정형편을 극복했다는 서사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것도 없죠.
아버지가 스탠퍼드대학교 경제학과 최초의 흑인 종신 교수, 어머니는 암 연구했던 의학자, 외가 쪽도 박사 변호사 의사 과학자들인 상당히 상위권 중산층이라 어려운 가정 형편이 많은 유색인종들에게 공감대가 형성되기 어려운 편입니다.
거기에다 그런 든든한 외가 덕에 해리스는 평소 자신의 정체성을 인도계로 여기다가 정계 입문 후 흑인 정체성을 내세워서 흑인 쪽에서도 그렇게 좋게만 봐주진 않은 것 같다는 게 제 추측입니다.
아버지가 스탠퍼드대학교 경제학과 최초의 흑인 종신 교수, 어머니는 암 연구했던 의학자, 외가 쪽도 박사 변호사 의사 과학자들인 상당히 상위권 중산층이라 어려운 가정 형편이 많은 유색인종들에게 공감대가 형성되기 어려운 편입니다.
거기에다 그런 든든한 외가 덕에 해리스는 평소 자신의 정체성을 인도계로 여기다가 정계 입문 후 흑인 정체성을 내세워서 흑인 쪽에서도 그렇게 좋게만 봐주진 않은 것 같다는 게 제 추측입니다.
달랑님의 댓글
해리스는 선거자금의 복잡한 문제도 있었을겁니다.
이미 ’날리면‘의 선거운동은 진행중이고 선거자금도 수억달러 모인 상태인데, 부통령이자 러닝메이트인 해리스는 이걸 받아서 선거에 나서도 합법이지만 다른 후보는 그게 불가능해서 선거자금부터 다시 모아야 한답니다.
선거자금은 중요한 문제인데 다른 후보는 시간이…
날리면이 좀더 일찍 후보사퇴했으면 다른 후보가 나설 수 있었지만, 너무 늦어서 선거에 나설 사람은 해리스뿐이라고 하던가요.
사퇴한건 좋았지만 그 시점이 너무 늦어서, 후보 선정부터 선거투입까지 너무 늦었죠.
덕분에 해리스는 내가 누군지 알릴 시간은 없어서 “트럼프는 안 돼”하나에 매몰되다 망한거죠.
이미 ’날리면‘의 선거운동은 진행중이고 선거자금도 수억달러 모인 상태인데, 부통령이자 러닝메이트인 해리스는 이걸 받아서 선거에 나서도 합법이지만 다른 후보는 그게 불가능해서 선거자금부터 다시 모아야 한답니다.
선거자금은 중요한 문제인데 다른 후보는 시간이…
날리면이 좀더 일찍 후보사퇴했으면 다른 후보가 나설 수 있었지만, 너무 늦어서 선거에 나설 사람은 해리스뿐이라고 하던가요.
사퇴한건 좋았지만 그 시점이 너무 늦어서, 후보 선정부터 선거투입까지 너무 늦었죠.
덕분에 해리스는 내가 누군지 알릴 시간은 없어서 “트럼프는 안 돼”하나에 매몰되다 망한거죠.
민초맛치약님의 댓글의 댓글
@달랑님에게 답글
생각해보니 그 문제도 있었군요.
워낙 별의별 일들이 생기다 보니, 완전 잊고 있었습니다.
워낙 별의별 일들이 생기다 보니, 완전 잊고 있었습니다.
갈매동아재님의 댓글
인기/재수 없는 이미지의 힐러리, 정치 기반이 약한 미쉘 오바마, 마지막 선택지 해리스 였을텐데...
민주당이나 공화당이 인물 없기는 매 한가지였을겁니다.
민주당이나 공화당이 인물 없기는 매 한가지였을겁니다.
아름다운풍경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