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찍이 한강의 노벨 수상을 폄훼하려던 이유 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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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07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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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딸이 고1 인데, 수행을 위한 추천 독서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가
총균쇠, 종의기원을 위시한 추천 도서 목록에 똬악 있네요.
한 반에 24명인데 다 한강 책을 선택했다고 하네요.
주말동안 소년이 온다 다 읽고, 바로 작별하지 않는다를 읽네요.
한권만 읽으면 되는데,,
한참 감수성 예민한 나이에 청소년들이 한강 작가의 작품을 읽고,
생각하고 성장하는 거에 대해서 느끼는 두려움
감추려던 역사가 오히려 문학을 통해 더 크게 퍼진다는 것에 이찍들의 절망감이 느껴 지는거 같더군요
댓글 26
/ 1 페이지
MJenius님의 댓글의 댓글
@sdfsdfsdf님에게 답글
2찍들의 행동기전은 두려움과 이득 2가지로 귀결되죠.
하늘걷기님의 댓글
학생들이 적어도 광주와 4.3은 제대로 배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십 년 이상은 그럴 겁니다.
2찍에게 가장 두려운 건 과거를 제대로 가르치는 걸 겁니다.
지난 20년 넘게 활동 했던 뉴라이트의 역사 왜곡이 노벨 문학상 하나로 다 날아가 버린 겁니다.
아마도 십 년 이상은 그럴 겁니다.
2찍에게 가장 두려운 건 과거를 제대로 가르치는 걸 겁니다.
지난 20년 넘게 활동 했던 뉴라이트의 역사 왜곡이 노벨 문학상 하나로 다 날아가 버린 겁니다.
가시나무님의 댓글
반대 아닐까 합니다.
오히려 지금 알아야지요.
저 일본장류인들이 이 불리한 시국을 또 잠적하고
어떤 짓을 할지 아무도 모르지요.
알아야 대처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지금 알아야지요.
저 일본장류인들이 이 불리한 시국을 또 잠적하고
어떤 짓을 할지 아무도 모르지요.
알아야 대처할 수 있습니다.
그랬군요님의 댓글의 댓글
@가시나무님에게 답글
그들의 두려움을 반대로 읽으신 듯합니다. 우리 셋(본글, 댓글, 저)이 같은 편이라 씁니다.
봉산님의 댓글의 댓글
@가시나무님에게 답글
주어를 빠뜨렸네요. 이찍들의 절망감을 이야기 한다는게 ㅎㅎ 수정했습니다.
joydivison님의 댓글
‘두려움’과 ‘절망감’이 느껴지는 주체가 누구인지 명확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이렇게 쓰면 글쓴이가 이 두 감정을 느낀다는 걸로 읽혀져서요
D다님의 댓글의 댓글
@joydivison님에게 답글
제목에 두려움의 주체가 누구인지 명시되어있긴해요. 본문 마지막 문장 중 절망감 앞에 '그들의'정도 수식어가 있으면 더 명확했겠어요.
퐁팡핑요님의 댓글
서울의 봄... 영화/미디어로 짧게 경험한 아이들이 '글'을 통해서 진득하게 그날의 아픔을 가슴 깊이 새길 수 있는 기회가 열린 것이죠. 그것도 앞으로 모든 학생들에게 '교육'이란 커리큘럼으로...
이건 진짜 대단한 겁니다.
이건 진짜 대단한 겁니다.
빈센트반고흐님의 댓글
글쓴이의 두려움인지..극우의 두려움인지..주체가 명확하지 않아서 대상을 달리해서 읽으면 꽤나 불편하기도 아주 만족하기도 한..
그래서 우리 신랑이 한번씩 주어없이 얘기하면 저한테 한소리 듣습니다. ㅎㅎㅎ
그래서 우리 신랑이 한번씩 주어없이 얘기하면 저한테 한소리 듣습니다. ㅎㅎㅎ
엉클머리님의 댓글
감정의 주체(주어) 구별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댓글도 보입니다. 작성자는 명시적으로 제목에서 밝혔습니다. 우리는 책을 가까이 합시다. 독서 노력이 많아야 합니다. 노벨문학상 작품을 읽을때 주의깊은 관심을 아이들에게 기울여주십시오. 인터넷 글들이 잘 쓰여지는 게 아니므로 맥락을 이해하는 것은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글쓴이가 이입한 감정을 자칫 글쓴이의 감정으로 오해한다면 그런 겁니다.
그리고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그런 어두운 감정을 느낀 사람들은 목적의식이 분명했을 소수일 겁니다. 탐욕에 투표한 다수가 아닌.
그리고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그런 어두운 감정을 느낀 사람들은 목적의식이 분명했을 소수일 겁니다. 탐욕에 투표한 다수가 아닌.
sooo님의 댓글
대학생때 광주 시민들 학생들 애들 참혹한 시신 사진을 보고 충격을 받았죠
대학생일때 봤는데도 몇십년이 지나 지금도 그 순간이.잊혀지지 않네요..
그걸 보고도 광주민주화운동을 펌훼 하거나 아픔에 공감을 못하는 사람은 인성이 사람 수준이 아닌건 확실합니다.
대학생일때 봤는데도 몇십년이 지나 지금도 그 순간이.잊혀지지 않네요..
그걸 보고도 광주민주화운동을 펌훼 하거나 아픔에 공감을 못하는 사람은 인성이 사람 수준이 아닌건 확실합니다.
미피키티님의 댓글
제가 항상 주장하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2찍들을 바로 잡기 위한 노력보다는 2찍들은 하루 빨리 자연으로 돌아가기를 기원하고
그 힘을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올바른 역사 교육을 시켜서
다시는 이땅에 2찍 무리들이 생기지 않게 해야 합니다.
저는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조금만 알아도 절대로 2찍 할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승만개객기까 뿌린 씨앗들...)
※언론개혁/검찰개혁/사법개혁/의료개혁/군사개혁 5대 개혁 선행이 필요합니다.
2찍들을 바로 잡기 위한 노력보다는 2찍들은 하루 빨리 자연으로 돌아가기를 기원하고
그 힘을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올바른 역사 교육을 시켜서
다시는 이땅에 2찍 무리들이 생기지 않게 해야 합니다.
저는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조금만 알아도 절대로 2찍 할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승만개객기까 뿌린 씨앗들...)
※언론개혁/검찰개혁/사법개혁/의료개혁/군사개혁 5대 개혁 선행이 필요합니다.
meteoros님의 댓글
따님이라서 한강씨 책을 더 잘 느낄 수 있을 듯 합니다.
여자들은 공감능력이 강하니까요.
전 남자아이들이 이번에 한강씨 책을 통해 더 많은 걸 느끼기 바랍니다.
여자들은 공감능력이 강하니까요.
전 남자아이들이 이번에 한강씨 책을 통해 더 많은 걸 느끼기 바랍니다.
kes5713님의 댓글
소년이 온다를 저조 이번에 읽고나서 518 관련 책들을 더 찾아보았습니다.
황석영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박남선 <오월 그날>
폴 포트라이트 <5.18 푸른 눈의 목격자> 함께 읽어보길 추천드립다
황석영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박남선 <오월 그날>
폴 포트라이트 <5.18 푸른 눈의 목격자> 함께 읽어보길 추천드립다
someshine님의 댓글
이 글만 읽는데도 울컥 올라오고 눈물 나려고 합니다. 물론 아이들이 각 각의 경험과 상상력에 따라 이해도는 다를 것이나 정말 소중한 한 걸음이 될 것 같습니다.
sdfsdfsdf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