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der (220.♡.170.169)
2024년 11월 8일 AM 08:30 · 수정됨(09:17)
40대의 중반을 넘어선 삼촌이 한분 있습니다.
삼촌은 곧 자기가 반백살이 된다는 데에 실감을 하지 못하십니다.
근데 자기도 인지할 만큼 30대까지, 열정적으로 즐기던 엔터테인먼트에 흥미가 확 사라졌다고 합니다.
클리쉐 덩어리 영화도 촬영만 멋지게 했다면 열열히 좋아했을 것을 이제는 결말이 눈에 보인다며 흥미로워 하지 않으십니다.
되려 자기가 마치 평론가가 된양 이건 저렇고 저건 저렇고, 자기는 대본이 꽉 짜인 범죄영화 아니면 흥미로워 하지 않는다고 말을 합니다.
게임도 그렇습니다. 한참 오리지날 콜옵 멀티 할때 라운드당 순위권이었던 적이 있는데 지금에는 자기 손가락과 동체시력은 죽은 것 같지 않은데 맨날 꼴찌한다고 갸우뚱 하십니다.
그래서 이제 게임도 재미 없으시다고...
그리고 이제는 회사에서 짤리면 갈데가 없을 것 같다고 하십니다.
40대 초만 해도 헤드헌터한테 연락, 리쿠르터의 커피챗 연락을 참 많이 받으셨는데, 이제는 연락 자체가 뚝 끊겼다고 합니다.
흠...
이게 반백살의 기분인가? 하시더군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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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케이건
24.11.08 · 168.♡.1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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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narch
24.11.08 · 211.♡.113.31
저희 삼촌은 나이가 좀 더 많으신데요
아직도 철이 없어요
자기가 30대인줄알아요. ㅋ -
MMERCEDES
24.11.08 · 223.♡.52.47
드라마 재미없고 게임 흥미 떨어지는게 제 모습 같군요 ㄷ ㄷ ㄷ ㄷ -
OOrder66
24.11.08 · 218.♡.41.41
친구 이야기에서 삼촌 이야기가 되었군요 ㅎㅎㅎ -
푸푸르른날엔
24.11.08 · 118.♡.3.204
리얼 삼촌께선 반백살이 아닌 백살 아니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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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무릎 관절은 괜찮으신가요?
일어날 때마다 아이고 소리 날 때가 되신거 같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