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CK (210.♡.183.1)
2024년 11월 8일 AM 11:42 · 수정됨(15:17)
아 어디 자식 놈들이 감히 부모님한테 용돈을 줘!
라고 하실 분이라
어머니 통해서 드리거나 선물을 드리거나 하는데
대외 활동을 별로 안 하시는 분이
오랜만에 동창 분들 만나러 고향 가신다 길래
터미널까지 바래다 드리면서
5만원 짜리 몇 장 봉투에 넣어서 용기 내서 전해드렸는데
아버지께서는
야 이거 뭐냐 하면서 열어보시더니
아무 말씀 없이 주머니에서 뭔가 꺼내서 보여주시는데
5만원 짜리가 다발이 아닌 뭉텅이가... ;;;
"야 아버지 돈 많아 항상 이 정도는 가지고 다녀~"
제 얄팍한 봉투가 민망하게...쭈글...
오랜만에 그 정도 현금을 눈 앞에서 본 거 같고요
역시 카드보다 현금이네요 (?)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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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마스커
24.11.08 · 211.♡.63.99
5백정도 들고다니사나요? ㄷㄷㄷ -
귀귀엽고깜찍한요정
→ 다마스커
24.11.08 · 112.♡.178.2
한 20장 쯤 가지고 다니시겠지요.
더 이상은 지갑이 너무 두꺼워져서 말입니다...
귀엽고깜찍한요정도 저 정도 가지고 다니고 있죠.
지갑이 휑하면 들어올 돈도 안들어 온다 라고 생각하는지라...
다만 사용할 일은 거의 없더라지 말입니다. -
산산다는건
24.11.08 · 218.♡.216.130
저희 어머니도 아버님 연금과 어머니 연금만으로 생활하시는 정도인데 용돈을 안 받으시더군요. 좀 받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
파파키케팔로
24.11.08 · 218.♡.166.9
용돈 달라 하세요! - R
rymerace
24.11.08 · 106.♡.153.196
부모님이 건강하시고 금전적으로 풍요로우신것만으로도 자식은 큰 걱정을 하나 덜죠.
복이 많으십니다. -
BBECK
→ rymerace 작성자
24.11.08 · 210.♡.183.1
감사합니다 ^^ -
꼬꼬끼
24.11.08 · 1.♡.148.2
능력자 아부지 ㄷㄷ...
그나저나, 조심하세요. 저희 아버지께서 친구분들 만나고 돌아오시는길에 퍽치기 당하셨던 경험이 있습니다.
현금 가지고있는 것 밖에서 우연히 누군가 보고 쫓아온 모양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현금은 최소한의 비상금만.... -
BBECK
→ 꼬끼 작성자
24.11.08 · 210.♡.183.1
그렇잖아도 조심하시고
잘 넣으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
66미리
24.11.08 · 112.♡.196.186
제 어머니도...
두툼해 보일려고 만원짜리로 생신에 선물 드리니, 장판 밑에서 (말 그대로 장판 밑에서) 동일 수량의 오만원짜리로 저에게 주시더군요 ㅋㅋㅋ
여전히 건강하고 여전히 수익이 좋으셔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ㅎㅎㅎ -
JJedi
24.11.08 · 211.♡.199.219
그런 부모님을 모시진 못했지만
그런 부모가 되려고 오늘도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건강이 최고의 복이며, 그담은 머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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