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뻘글러] 권력에 대한 숙청은 김영삼 처럼 하는게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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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Badman 61.♡.10.118
작성일 2024.11.0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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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의 봄'을 만들었던 작가와 제작사가 현재 만들고 있는 영화중 하나가, 김영삼이 집권하자마자 했던 '하나회 숙청'을 다룬 이야기라고 합니다.



3당야합으로 민주주의를 똥밭으로 만든 김영삼이 저지른 잘못은 뭐 한두개가 아니지만...적어도 하나회 숙청 만큼은 누구나 인정하는 그의 성과죠.


당시 김영삼은 최측근중의 최측근인 비선들로만 이 숙청을 기획하고 실행했다는데, 그 당시의 김영삼이 아니었다면 못했을거라는 얘기도 있더라구요.


그게 벌써 30년도 넘은 예전의 일이고, 그 당시 김영삼의 환경과 지금은 많이 달라서 단순비교하긴 어렵겠지만...한가지 확실한건 숙청은 권력을 쥐자마자 단칼에, 단숨에 밀어붙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언제 어떻게 민주당이 다시 권력을 쥘지는 모르겠지만...김영삼이 하나회를 숙청했던건 반면교사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봐요.



이 하나회 숙청을 다룬 영화의 가제가 'YS 프로젝트'라고 하는데...하루라도 빨리 보고싶어집니다.


물론 그전에라도 민주당의 재집권후 숙청이 더 보고싶구요. ㅡㅡ









댓글 9 / 1 페이지

사막여우님의 댓글

작성자 사막여우 (223.♡.204.135)
작성일 11.08 10:26
'기득권이 되어있는 지난 권력'에 대한
적폐청산은
'저항할 틈'을 주지 않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비글은스누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비글은스누피 (211.♡.52.225)
작성일 11.08 10:29
@사막여우님에게 답글 '저항할 틈'을 주지 않는다만 보면 역대 대통령중 김영삼만한 인물이 없죠.
하나회 척결, 금융실명제 도입 다 순식간에 해치워 버렸으니..

Badm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adman (61.♡.10.118)
작성일 11.08 10:29
@사막여우님에게 답글 동감입니다.
자기 반성이니 점진적인 개혁이니 같은건 다 X까는 소리죠. ㅡㅡ
가장 힘이 있을때, 최단시간으로 단숨에 조져야합니다.

호키포키님의 댓글

작성자 호키포키 (121.♡.182.64)
작성일 11.08 10:35
저는 단계별 개혁을 하겠다는 말이 제일 웃깁니다. 개혁 완성 전에 제거당하지나 않음 다행이죠.

Badm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adman (61.♡.10.118)
작성일 11.08 10:57
@호키포키님에게 답글 그런 말을 하는건 머저리거나 거짓말쟁이거나 둘중 하나죠.
권력의 속성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소리죠 그런건. ㅡㅡ

홀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홀린 (116.♡.54.213)
작성일 11.08 13:22
@호키포키님에게 답글 그것은 개선 정도이지요. 개혁은 단김에 뽑는 게 맞습죠~

BLUEnLIVE님의 댓글

작성자 BLUEnLIVE (211.♡.234.109)
작성일 11.08 11:02
김영삼 대통령이 수많은 과오가 있지만 하나회 숙청 하나만으로도 역사의 관점에서 쉽게 폄하되면 안 될 분입니다.

SuperVillai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uperVillain (104.♡.68.24)
작성일 11.08 11:25
개혁은 문자 그대로 상대 껍데기를 벗겨버려서 악소리 나게 만드는겁니다.
썩어빠진 기득권과 대화와 타협한다는건 개혁 안하겠단 소리죠.

kes5713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kes5713 (39.♡.227.111)
작성일 11.08 12:44
보수 정부에서 유일하게 평가해줄만한 인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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