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약 못 먹는 중학생 이상 비율이 조금씩 늘어나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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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개복치는몰라몰라 211.♡.158.235
작성일 2024.11.0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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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저 개인과 주변 데이터 정도이긴 한데..

알약 못먹으니 가루약으로 만들어주세요.. 하는 학생이 조금씩 많아지는 것 같아요.


- 학생.. 이제 조금 더 크면.. 서서히 효과보는 약이랑 장에서만 녹는약이 나올거고,

  그건 갈면 안되니깐 빨리 알약 먹는걸 배워야 하는디...

- 알아요.. 그런데 이래저래 해봐도 안되요...

- 물 많이 해서  삼킬 때 고개 살짝 숙여서 먹으면.. 그리고 정 안되면 젤리뽀에 싸서..

- 그래도 안될거 같아요ㅠㅠ


요런 대화를 점점 자주하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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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 / 1 페이지

귀차니스트님의 댓글

작성자 귀차니스트 (125.♡.74.84)
작성일 어제 15:10
참고 견디는 능력이 점점 없어지는 느낌입니다.

박스엔님의 댓글

작성자 박스엔 (210.♡.46.70)
작성일 어제 15:10
엥.. 8살짜리 저희 아들도 알약 잘 먹는데... 말이 되나요 이게;;

가사라님의 댓글

작성자 가사라 (112.♡.211.243)
작성일 어제 15:12
연질캡슐 말씀인거죠?
확실히 실패를 경험해보면서 극복하는 경험을 쌓지 않고 그냥 포기해버리는게 요즘 추세인거 같네요.

개복치는몰라몰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개복치는몰라몰라 (211.♡.158.235)
작성일 어제 15:28
@가사라님에게 답글 서방정, 장용정 이야기이고..
연질캅셀은 최후의 방법으로 갈라서 액만 먹는 방법으로;;;

아기고양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기고양이 (223.♡.80.140)
작성일 어제 15:13
고양이용 필건을 권할 수도 없고 참… 중학생들이 알약을 못 먹는다니 넘 당황스런 소식이네요.

mlcc0422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lcc0422 (119.♡.199.171)
작성일 어제 15:24
@아기고양이님에게 답글 필건!!! 저도 얼마전 이거 사서 신세계를 봤습니다 ㅎㅎㅎ.  죽어도 알약 안먹는 방구석 호랭이가 이거 한방에 무너져서 그냥 냥이가 되더군요. ㅋㅋㅋ

돌마루님의 댓글

작성자 돌마루 (211.♡.68.140)
작성일 어제 15:13
삼킬때 고개를 뒤로 젖히는게 낫지 않나요? ㅎㅎ

개복치는몰라몰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개복치는몰라몰라 (211.♡.158.235)
작성일 어제 15:14
@돌마루님에게 답글 젖히면 더 조이는 느낌 때문에 숙이는게 낫다고 합니다.

돌마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돌마루 (211.♡.68.140)
작성일 어제 15:16
@개복치는몰라몰라님에게 답글 저는 숙이면 오히려 목구멍에 걸리더라구요 ㅎㅎ

눈팅이취미님의 댓글

작성자 눈팅이취미 (182.♡.218.38)
작성일 어제 15:14
그렇지 않습니다.. 저희 애도 그렇고 맘 카페에서도 그렇고 애들이 좀 크니 물약, 가루약 싫어해서 알약 처방 받고 싶어하는데 해 주냐는 글이 꽤 있습니다.

개복치는몰라몰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개복치는몰라몰라 (211.♡.158.235)
작성일 어제 15:17
@눈팅이취미님에게 답글 당연히 알약으로 넘어가는 쪽이 대부분이지만,
반대의 소수비율이 조금씩 커지는 것 같습니다.

페퍼로니피자님의 댓글

작성자 페퍼로니피자 (221.♡.148.171)
작성일 어제 15:14
응? 보통 반대 아니었나요? 가루약은 써서 잘 못먹었고, 알약은 그냥 꿀떡 삼키면 되서 좋아했었는데..

Java님의 댓글

작성자 Java (116.♡.70.94)
작성일 어제 15:15
어려서 안되는거 싫은거를 해봐야 하는데
그런걸 전혀 시키지를 않으니 그리 되나봅니다.

홀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홀린 (116.♡.54.213)
작성일 어제 15:16
일정 나이가 되면 가루약 처방이 비용이 조금 더 드는 걸 알고는... 저희는 그날부로 바로 알약 투입했습죠

개복치는몰라몰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개복치는몰라몰라 (211.♡.158.235)
작성일 어제 15:20
@홀린님에게 답글 동일 성분&용량이라면 시럽보다 알약이 당연히 쌉니다.

파이랜님의 댓글

작성자 파이랜 (104.♡.211.26)
작성일 어제 15:25
상추에 싸먹어보라고 하세요..

UrsaMinor님의 댓글

작성자 UrsaMinor (39.♡.54.12)
작성일 어제 15:26
군에 간 아들넘.. 지금은 잘 먹는 것 같긴 한데.. 고딩때까지 알약 먹는 걸 좀 어려워 했습니다. 전 그냥 좀 별난 구석이 있네 싶었습니다.

mlcc0422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lcc0422 (119.♡.199.171)
작성일 어제 15:26
알약 못삼키면 큰 음식물들은 어째삼키는지 궁금하군요.  덩어리 음식 삼키는거보단 나을건데..

네로우24님의 댓글

작성자 네로우24 (110.♡.202.51)
작성일 어제 15:27
양극단이 늘어나는거려나요. 큰애는 알약 한번 먹을수 있게 되더니 가루약 싫다고 꼭 알약으로 달라고 그러던데 말입니더.. 근데 저 중고등학생 때도 목구멍이 좁은지 뭔지, 알약 큰거 못먹는 친구들은 좀 있었어요.

RainyDay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RainyDay (223.♡.179.57)
작성일 어제 15:28
어렸을 때 가루약이 더 싫었는데 말이죠.
그 쓴 맛.. 어후~

잔망루피님의 댓글

작성자 잔망루피 (118.♡.2.216)
작성일 어제 15:31
감각이 예민한 아이들이 갈수록 늘어나는거 같아요. 예전같으면 싫어도 혼나니깐 억지로 참아야했는데요. 요즘엔 안그렇거든요. 식감이 예민해서 알약 못먹는 아이들도 늘어났을수도 있어요. 실제로 식감때문에 편식 심하게 하는 애들이 꽤 있어요..

산다는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산다는건 (218.♡.216.130)
작성일 어제 15:31
학생 때는 알약 먹을 때 물 없이 먹는다고 엄마한테 무지하게 혼났었는데 말이죠 ㅋㅋㅋ 목에 걸린다고

프랑지파니님의 댓글

작성자 프랑지파니 (175.♡.150.159)
작성일 어제 15:41
알약을 너무 빨리 삼키면 목 구멍에 들러 붙을 때가 있더군요.

일단 침으로 살짝 녹여서 매끈매끈하게 다듬은 후 물 약간과 함께 삼키면 쑤욱 넘어갑니다.

장승업님의 댓글

작성자 장승업 (175.♡.74.4)
작성일 어제 16:05
한20년전까지는 약 싸먹는 녹말?종이를 약국에서 팔았는데 저의 할머니께서 애용하셨죠. 오부라이트라고 밥짓고 나면 옆에 붙는 입에 사르륵녹는 그런 재질 입니다. 약국에서 안파니깐 김에 싸서 드시더라고요.
요즘 영양제 때문에 하루 세번 알약을 먹는데 목을 확 젖혀서 먹는것보다 약을 머금고 찻잔이나 소주잔 같이 작은 잔에 물을 따라 자연스럽게 마시는 감각으로 꼴깍 넘기는게 쉽더군요.

달2님의 댓글

작성자 달2 (211.♡.194.130)
작성일 어제 16:31
초딩아이 알약 삼키는거 연습시키려고 m&ms 초콜릿 사다줬었어요.
그땐 실패했었는데 알러지약 먹을때 몇번하더니 성공하더라고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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