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약 못 먹는 중학생 이상 비율이 조금씩 늘어나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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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0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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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저 개인과 주변 데이터 정도이긴 한데..
알약 못먹으니 가루약으로 만들어주세요.. 하는 학생이 조금씩 많아지는 것 같아요.
- 학생.. 이제 조금 더 크면.. 서서히 효과보는 약이랑 장에서만 녹는약이 나올거고,
그건 갈면 안되니깐 빨리 알약 먹는걸 배워야 하는디...
- 알아요.. 그런데 이래저래 해봐도 안되요...
- 물 많이 해서 삼킬 때 고개 살짝 숙여서 먹으면.. 그리고 정 안되면 젤리뽀에 싸서..
- 그래도 안될거 같아요ㅠㅠ
요런 대화를 점점 자주하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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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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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라님의 댓글
연질캡슐 말씀인거죠?
확실히 실패를 경험해보면서 극복하는 경험을 쌓지 않고 그냥 포기해버리는게 요즘 추세인거 같네요.
확실히 실패를 경험해보면서 극복하는 경험을 쌓지 않고 그냥 포기해버리는게 요즘 추세인거 같네요.
개복치는몰라몰라님의 댓글의 댓글
@가사라님에게 답글
서방정, 장용정 이야기이고..
연질캅셀은 최후의 방법으로 갈라서 액만 먹는 방법으로;;;
연질캅셀은 최후의 방법으로 갈라서 액만 먹는 방법으로;;;
아기고양이님의 댓글
고양이용 필건을 권할 수도 없고 참… 중학생들이 알약을 못 먹는다니 넘 당황스런 소식이네요.
mlcc0422님의 댓글의 댓글
@아기고양이님에게 답글
필건!!! 저도 얼마전 이거 사서 신세계를 봤습니다 ㅎㅎㅎ. 죽어도 알약 안먹는 방구석 호랭이가 이거 한방에 무너져서 그냥 냥이가 되더군요. ㅋㅋㅋ
개복치는몰라몰라님의 댓글의 댓글
@돌마루님에게 답글
젖히면 더 조이는 느낌 때문에 숙이는게 낫다고 합니다.
눈팅이취미님의 댓글
그렇지 않습니다.. 저희 애도 그렇고 맘 카페에서도 그렇고 애들이 좀 크니 물약, 가루약 싫어해서 알약 처방 받고 싶어하는데 해 주냐는 글이 꽤 있습니다.
개복치는몰라몰라님의 댓글의 댓글
@눈팅이취미님에게 답글
당연히 알약으로 넘어가는 쪽이 대부분이지만,
반대의 소수비율이 조금씩 커지는 것 같습니다.
반대의 소수비율이 조금씩 커지는 것 같습니다.
페퍼로니피자님의 댓글
응? 보통 반대 아니었나요? 가루약은 써서 잘 못먹었고, 알약은 그냥 꿀떡 삼키면 되서 좋아했었는데..
홀린님의 댓글
일정 나이가 되면 가루약 처방이 비용이 조금 더 드는 걸 알고는... 저희는 그날부로 바로 알약 투입했습죠
개복치는몰라몰라님의 댓글의 댓글
@홀린님에게 답글
동일 성분&용량이라면 시럽보다 알약이 당연히 쌉니다.
UrsaMinor님의 댓글
군에 간 아들넘.. 지금은 잘 먹는 것 같긴 한데.. 고딩때까지 알약 먹는 걸 좀 어려워 했습니다. 전 그냥 좀 별난 구석이 있네 싶었습니다.
mlcc0422님의 댓글
알약 못삼키면 큰 음식물들은 어째삼키는지 궁금하군요. 덩어리 음식 삼키는거보단 나을건데..
네로우24님의 댓글
양극단이 늘어나는거려나요. 큰애는 알약 한번 먹을수 있게 되더니 가루약 싫다고 꼭 알약으로 달라고 그러던데 말입니더.. 근데 저 중고등학생 때도 목구멍이 좁은지 뭔지, 알약 큰거 못먹는 친구들은 좀 있었어요.
잔망루피님의 댓글
감각이 예민한 아이들이 갈수록 늘어나는거 같아요. 예전같으면 싫어도 혼나니깐 억지로 참아야했는데요. 요즘엔 안그렇거든요. 식감이 예민해서 알약 못먹는 아이들도 늘어났을수도 있어요. 실제로 식감때문에 편식 심하게 하는 애들이 꽤 있어요..
산다는건님의 댓글
학생 때는 알약 먹을 때 물 없이 먹는다고 엄마한테 무지하게 혼났었는데 말이죠 ㅋㅋㅋ 목에 걸린다고
프랑지파니님의 댓글
알약을 너무 빨리 삼키면 목 구멍에 들러 붙을 때가 있더군요.
일단 침으로 살짝 녹여서 매끈매끈하게 다듬은 후 물 약간과 함께 삼키면 쑤욱 넘어갑니다.
일단 침으로 살짝 녹여서 매끈매끈하게 다듬은 후 물 약간과 함께 삼키면 쑤욱 넘어갑니다.
장승업님의 댓글
한20년전까지는 약 싸먹는 녹말?종이를 약국에서 팔았는데 저의 할머니께서 애용하셨죠. 오부라이트라고 밥짓고 나면 옆에 붙는 입에 사르륵녹는 그런 재질 입니다. 약국에서 안파니깐 김에 싸서 드시더라고요.
요즘 영양제 때문에 하루 세번 알약을 먹는데 목을 확 젖혀서 먹는것보다 약을 머금고 찻잔이나 소주잔 같이 작은 잔에 물을 따라 자연스럽게 마시는 감각으로 꼴깍 넘기는게 쉽더군요.
요즘 영양제 때문에 하루 세번 알약을 먹는데 목을 확 젖혀서 먹는것보다 약을 머금고 찻잔이나 소주잔 같이 작은 잔에 물을 따라 자연스럽게 마시는 감각으로 꼴깍 넘기는게 쉽더군요.
달2님의 댓글
초딩아이 알약 삼키는거 연습시키려고 m&ms 초콜릿 사다줬었어요.
그땐 실패했었는데 알러지약 먹을때 몇번하더니 성공하더라고요.ㅎㅎㅎㅎ
그땐 실패했었는데 알러지약 먹을때 몇번하더니 성공하더라고요.ㅎㅎㅎㅎ
귀차니스트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