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 때 비싼 옷, 악세사리 가져가면 안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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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0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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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의 유럽 여행이니 인생샷도 건지고 인스타그램에 나 우럽 갔다 하고 자랑하고 싶어 비싼 옷과 악세사리 걸치는 분들이 보이는데요..
유럽에서 제가 그렇게 다니던 분 옷도 망치고 백도 도난당한 걸 봤습니다.
제가 이탈리아 로마 머물 숙소에 급히 한국 돌아가려는 분이 있으셨는데 소매치기 때문이었습니다. 폰도 같이 털려 급히 싸구려 화웨이 중고폰 들여서 여행자보험 연락하고 한국대사관 가고 카드사 정지 하고 비행기 구하고 난리도 아니었었는데요..
어떻게 당했나 봤더니 소매치기가 일부러 걸치고 있던 코트에 잉크를 뿌린 후 너 코트가 더러워졌다고 합니다.
당황한 피해자는 그 코트를 벗는데 이 때 옆에서 지나가는 척 하던 동료 소매치기가 사첼백을 훔쳐 달아났어요.
입은 코트만 해도 수십만원이 넘는데 잉크가 안 빠져 버려야 할 지경이 되었고, 사첼백과 그 안의 카메라, 폰, 여권에 현찰 200유로 등이 다 털렸어요.
보니 훔친 카드로 결제까지 해서 돈도 100만원 넘게 결제되었다나…
기껏 온 여행이 악몽으로 변한 걸 보고, 옆에서 구경하는 저도 마음이 아프더군요..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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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건강한전립선님에게 답글
카드결제 취소되면 뭐 본전이고 혹여나 물건 구하면 로또 당첨이니 그럴 겁니다..
제이디스님의 댓글
제가 그래서 엄마한테 엄마 머리도 감지말고 옷에 연탄묻히고 다니자 고 농담했어요 ㅎㅎㅎㅎ
저는 여행갈때 지갑도 안가져가고 그냥 아무 동전지갑에 카드 넣어가고 가방은 지퍼 잠글수있는 힙색 앞으로 매고 다녀요
저는 여행갈때 지갑도 안가져가고 그냥 아무 동전지갑에 카드 넣어가고 가방은 지퍼 잠글수있는 힙색 앞으로 매고 다녀요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제이디스님에게 답글
한국이 소매치기가 드물어서 은근 방심을 많이 하더군요… 그래서 외국 가면 중요한 물건은 칼로 자르기 어려운 끈으로 묶어버립니다. 쇠사슬이나 합성섬유 와이어 등..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내일은건달님에게 답글
뭐 어지간하면 잘 해주긴 하더라고요.
아마 그 100만원어치 결제는 취소될 거에요..
아마 그 100만원어치 결제는 취소될 거에요..
트라팔가야님의 댓글
달2님의 댓글
과하게 명품으로 치장하고 가는것도 위험하긴한데 소매치기를 안당하려고 후줄근하게 가야한다면....
저라면 안가고 말겠습니다.
저라면 안가고 말겠습니다.
ㅡIUㅡ님의 댓글의 댓글
@달2님에게 답글
후출근보단 평범하게요.
어차피 어느정도는 각국 여행자들이
멋은 부리고 다녀요.
요점은 돈티내지 말라는 건데…
어차피 어느정도는 각국 여행자들이
멋은 부리고 다녀요.
요점은 돈티내지 말라는 건데…
건강한전립선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