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태권도장 CCTV 속 '그날' - 아이는 '살려달라' 발버둥 치는데…
다앙근

Lv.1 다앙근 (106.♡.214.34)

2024년 11월 12일 AM 09:26 · 수정됨(17:49)

조회 1,138 공감 0


넉 달 전 한 태권도장 관장이 4살 아이를 매트 사이에 거꾸로 집어넣고 방치해 숨지게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저희가 사건 당시 CCTV를 확보했는데, 여기엔 아이가 살려달라고 발버둥 치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더 괴롭히는 관장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아이가 숨진 사연을 전해달란 유족들의 요청에 따라 당시 상황부터 전해드립니다.

오원석 기자입니다.


[기자]

(오후 7시 6분)

4살 몸집 작은 아이는 관장 손에 끌려 나옵니다.

아무렇게나 잡아당기자 다른 아이와 부딪힙니다.

아이 이름은 최이안.

키 101cm에 몸무게 14kg, 또래보다 작고 약했습니다.

(오후 7시 7분)

이안이는 관장 최 씨를 올려다보며 말을 건넸습니다.

최 씨는 손바닥으로 이런 아이 머리를 여러 차례 때렸습니다.

벽에 세운 매트로 밀고 가더니 번쩍 던져 매답니다.

(오후 7시 8분)

이안이가 못 버티고 떨어지자, 이번에는 거꾸로 매달았습니다.

또 떨어진 이안이, 최 씨는 그대로 들어 쌓아 둔 매트 위에 올렸습니다.

체념했는지 힘이 빠졌는지 아이는 거의 움직이지 않습니다.

(오후 7시 9분)

최 씨는 이런 이안이를 돌돌 말아 세워 놓은 매트 구멍에 거꾸로 집어넣습니다.

축 늘어진 허벅지를 다시 잡아 쑤셔 넣고 엉덩이를 못질하듯 내려칩니다.

이안이는 저항하지 못했습니다.

(오후 7시 11분)

움직일 수도 숨을 쉴 수도 없게 된 아이는 발버둥 치기 시작했습니다.

매트 사이 공간은 20cm가 채 안 됐습니다.

도장 안 아이들은 자꾸만 매트를 쳐다봤습니다.

이 때 쯤 이안이는 살려달라고 소리 지르고 있었습니다.

(오후 7시 15분)

어느 순간 이안이 목소리가 잦아들기 시작했습니다.

다리는 늘어졌고.

태권도장 사범 이 모 씨는 다리를 당겼다 폈다 할 뿐입니다.

매트 옆에 기대 있다가 물구나무서고 장난칩니다.

(오후 7시 16분)

이안이는 점점 아래로 사라져 갑니다.

다리가 완전히 들어가기 직전, 마지막 발버둥을 쳤습니다.

사범 이 모 씨는 매트 속을 들여다봤지만 끝내 꺼내지 않습니다.

(오후 7시 36분)

이안이를 꺼내기까지 27분이 흘렀습니다.

옆에 선 아이들도 놀랐습니다.

뒤늦게 아이를 안고 뛰었지만 늦었습니다.

사인은 '저산소성 뇌 손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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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욕나오네요

댓글 (20)

  • Order66

    Order66 Lv.1

    24.11.12 · 218.♡.41.41

    찢어 죽여도 시원치 않을 것 같습니다...
  • 바라군

    바라군 Lv.1

    24.11.12 · 211.♡.206.25

    악마같은 인성을 가진 사람이 태권도 사범을 한다는게 끔찍하네요.
  • 답설야

    답설야 Lv.1

    24.11.12 · 106.♡.244.130

    이건 진짜 살인이지요.
  • Universe

    Universe Lv.1

    24.11.12 · 172.♡.52.224

    저 사건을 다룬 시사 프로들 보면
    저 건이 저게 처음이 아니었죠…

    도장 그만둔 아이들 인터뷰 보면
    저걸 놀이라고 하면서 했다고 인터뷰 하는게 몇건 더 나옵니다..

    상습적이었다라고 생각되요.
  • DevChoi84

    DevChoi84 Lv.1

    24.11.12 · 211.♡.96.205

    아들 키우고 있고 태권도장을 보내고 있는 부모 입장에서..진짜 저 관장 갈갈이 찢어죽이고 싶네요.
  • 꿈부

    꿈부 Lv.1

    24.11.12 · 115.♡.70.44

    아들 키우는 입장에서 욕이 나오네요. 상상 하기도 싫네요
  • BLUEnLIVE

    BLUEnLIVE Lv.1

    24.11.12 · 211.♡.234.109

    태권도 도장 수준들이 다 저 수준은 아니겠지만, 저 수준에서 얼마나 높을까 생각합니다.
    어차피 두어개 밖에 안 되는 학교에서 선후배끼리 끈끈하게(?) 배운 짓들인데...
  • 보리앙

    보리앙 Lv.1

    24.11.12 · 59.♡.2.209

    어제 저거 보고 피꺼솟 하더군요.
  • 제리아스

    제리아스 Lv.1

    24.11.12 · 118.♡.2.211

    이거 같이 있던 아이들도 평생가는 트라우마를 안고 살겠군요.
  • 사미사

    사미사 Lv.1

    24.11.12 · 221.♡.175.185

    똑같이 해줘야 합니다.
    죽이지는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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