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kg까지 큰다" 윤 대통령 부부가 아끼던 투르크 국견, 관저 떠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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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제목을 읽어보고는 이런 저런 생각이 듭니다.
// "100kg까지 큰다" 윤 대통령 부부가 아끼던 투르크 국견, 관저 떠난 이유
https://v.daum.net/v/20241111183413756
이 사진 한 장을 남기고 싶었겠지요.
'동물애호가', 동물'도' 사랑한다는 '이미지'.
그럴 듯한 사진은 찍었고,
선물로 받은 투르크메니스탄의 국견은 알아서 다른 분들이 사저까지 데려오고,
2024년 6월에 받아서
2024년 11월에 파양을 해버리네요.
애초부터 알고 있었죠.
저 국견은 빨리 성장하고 덩치가 무척 크게 자라니, 선물로 받아오는 건 사양해야 한다고,
하지만, 그럴 순 없었겠죠. '멋진 사진' 한 장을 건져야 했을테니까요.
다른 건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겠는데, '아끼던'이라는 기사 제목의 한 단어가 참.. 그렇네요.
기사를 조금 더 심층적으로 써보시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훗날,
'이런 사례'가 그나마 조금은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남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chatGPT를 통해, 이런 사례를 한 번 만들어 봤습니다.
*
강의 주제: "국견 알라바이와 반려동물의 책임감 있는 관리"
학생 여러분,
오늘은 우리가 흔히 보게 되는 '애완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그에 따른 윤리적, 실용적 문제들을 다뤄볼 것입니다.
최근 대통령 부부가
중앙아시아 순방 중에 선물로 받은 투르크메니스탄 국견 알라바이 두 마리를
서울대공원으로 이동시키는 일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사실 이 사건은 단순히 한 반려동물의 이동과 관련된 일이 아닙니다.
그것은 반려동물에 대한 우리가 가지고 있는 태도,
그리고 반려동물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사례입니다.
먼저,
알라바이 두 마리가 '급성장'할 것이라는 사실은
선물 받을 당시부터 이미 예상된 바입니다.
알라바이는 성견이 되었을 때 체중이 90kg에 달하고,
체격도 매우 크고 활동적이어서 관리가 까다로운 견종입니다.
전문가들은 이 점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처음부터 이 문제를 해결할 의도가 없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 사례에서
우리는 두 가지 주요한 문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첫째,
동물의 복지에 대한 무시입니다.
알라바이와 같은 대형견은 단순한 '애완동물'이 아닙니다.
이들은 높은 활동량과 특별한 건강 관리가 요구되는 동물입니다.
이들이 서울 용산 대통령 관저와 같은 좁은 공간에서
다른 반려동물들과 함께 생활하며 자라나는 것은
동물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좁은 공간에 대형견을 기른다는 것은
그들의 본능적인 요구와 행동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이들은 뛰어놀 공간이 필요하고,
충분한 운동과 정신적 자극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고려 없이
선물된 알라바이는 단순히 '귀엽다'는 이유로
관저에서 기르는 용도로 사용된 것입니다.
둘째,
책임감 부족입니다.
선물 당시부터 이미 알라바이의 급성장에 대한 예측이 있었고,
이로 인해 "성장 후 다른 곳으로 보내겠다"는 계획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충분히 고려된 결정인지에 대한 의문이 들지 않습니까?
단기적인 '이벤트성'이나
'이미지'를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동물이 단지
'선물'이자
'소유물'로 취급된 것이라면,
그것은 동물의 존엄성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동물 생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책임감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동물학과 수의학을 공부하는 여러분은
단순히 '동물 치료'에 그치지 않습니다.
동물 복지,
생명 윤리,
그리고 동물의 본능과 특성을 고려한 환경 조성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알라바이를 선물로 받는 것이 멋져 보일 수 있지만,
그것은 동물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책임'을 지는 것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여러분,
반려동물을 기를 때는 반드시 그 동물의 특성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환경을 제공해야 합니다.
수의학적으로 볼 때,
이는 단순한 의무가 아니라 생명에 대한 존중입니다.
애견인이라고 해서 모두 동물을 사랑한다고 할 수 없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책임 있는 사랑'에서 시작되며,
이는 동물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는 데서 비롯됩니다.
따라서,
학생 여러분에게 제안하고 싶은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것은
그저 귀여운 외모나 순간적인 감정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그 생명을 존중하고 그들이 필요로 하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알라바이와 같은 대형견을 기를 때는
그들의 본능적 요구와 건강을 충분히 이해하고,
그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오늘의 사례는
단순한 이야기로 끝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 사건을 통해 우리는 동물에 대한 태도를 재점검해야 하며,
앞으로 어떤 형태로든 동물을 기를 계획이 있는 사람들은
반드시 책임감 있는 동물 관리와 동물 복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동물의 생명은
인간의 삶의 장식물이 아니라,
그들 스스로가 존중받아야 할 존재라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
끝.
메카니컬데미지님의 댓글
탈퇴했습니다.
벗님님의 댓글의 댓글
// 투르크 국견의 예정된 동물원행…책임지지 않는 ‘동물외교’
https://www.hani.co.kr/arti/animalpeople/companion_animal/1146344.html
... 대통령실은 애초 윤 대통령이 알라바이 두 마리를 관저에서 키우겠다고 밝혔지만,
이후 투르크메니스탄 전문가와 국내 담당자의 의견을 고려해
일정 기간 관저에서 생활하고
이후 성장 상황에 따라 외부시설로 옮길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
처음부터 파양이 계획된, '사진만 찍을 목적'이었죠.
수선영님의 댓글
그걸 안해주니까 꼬투리를 안잡히려고 상황을 정리한거였죠.
근데 지금은 아무도 뭐라 안했는데 그냥 보내버리네요.
BECK님의 댓글
대개는 자존감이 바닥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