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이준석이 악의 축!" 발끈하다‥술술 나와버린 '尹 육성' 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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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씨가 2022년 보궐 선거 당시 당 지도부에 "윤 대통령이 김영선을 공천해 주겠다고 했다"는 문자를 보냈다는MBC보도와 관련해, 명 씨의 변호인이 적극 해명에 나서면서 '윤 대통령 공천개입 의혹'의 전후 맥락이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명 씨의 변호인인 김소연 변호사는SNS를 통해 "MBC보도에 나오는 국민의힘 지도부는 당시 당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공천 발표 전날 새벽 이 의원이 먼저 명 씨에게 '윤이 김영선 경선하라고 한다던데'라는 취지의 문자를 보냈기 때문에 명 씨가 당일 오전 대통령과 통화를 해 확인하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통화가 바로 민주당이 폭로한, 윤 대통령이 육성으로 "김영선 좀 해주라고 그랬다"고 말하는 통화 녹음이었다는 겁니다.
김 변호사는 이어 "다음 날 오전 9시쯤 공천결과 발표 예정이라 이미 시간상 경선은 불가능했는데, 이 의원은 명 씨에게 왜 저런 메시지를 보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 본인이 당대표여서 가장 빨리 공천결과를 알 수 있었는데, 굳이 하루 전 새벽에 메시지를 보내 명 씨가 대통령에게 연락을 하게 하고 녹음까지 하게 만들었다, 이준석이 악의 축"이라는 주장까지 했습니다. ......
이기인 개혁신당 최고위원도 "이준석에 대한 사감이 담긴 발작 변호가 윤의 공천 개입을 다시 한번 확인해 주는 꼴이라는 걸 모르나 보다"라며 "국힘 당원의 대통령 공천개입 확인사살이라니 가슴이 웅장해진다"고 비꼬았습니다.
그러나 명 씨 측은 '누구나 추천할 수 있다'며 사실관계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문제 될 게 없다고 주장했고, 윤 대통령 역시 '공천 얘기를 했더라도 대통령이 말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라며 명 씨 주장처럼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아주 특이한 변호인이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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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머리에꽃을님의 댓글의 댓글
현 시점에서 한동훈이 가장 날리고 싶어하는 이가 바로 이준석일테니까요
이제는작가님의 댓글
*인용하시는 김에 줄바꿈도 지켜주시면 읽기가 수월합니다
HENE님의 댓글
2. 대통령에게 항의 전화를 검 (받은 게 아니라???)
3. 대통령이 변명을 함
4. 전략공천받아냄
1,2를 변호인이 먼저 자백한다고요? 저래도 변호사 자격이 유지되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