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주택들을 구경하다보면 현타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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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푸군 118.♡.66.230
작성일 2024.11.13 09:36
1,49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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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도 2촌이니 해서 작은 시골집 하나 있으면 좋긴 하겠다. 라는 생각에 시골집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과거 구도심에서 그렇게 집 구해서 고치며 사는 분 보며 부러웠거든요.)


요즘 그런 집 소개하는 곳들도 많고 해서 팔로우해서 구경하다 카페가서 구경하다보면....


물론 원자재도 비싸고 땅값도 있겠지만, 뭔 수도권 아파트 가격도 많고....


다 쓰러져가고 저건 집을 허물고 새로 지어야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도로도 제대로 없고, 그러면서 2억....


그럼 월세를 봐볼까하면 뭔 서울 중심가에서 월세를 살아도 그것보다는 쌀 거 같은데 싶은 3000만원에 70만....


농막하나 지어놓고 아무것도 없고 겨울엔 물도 못쓰지만 전세 8000만원.....


원래 시세가 이런건지 싶더군요... 지금 사는 아파트 팔고 대출금 갚고나면 집다운 집도 못사겠어요.


한동안 펜션이 미친듯이 오르면서 내가 청소까지 하고 저 돈 내야하나 싶어져서 호텔로 옮기듯이.


구경하다보니 그냥 가끔 호텔가는게 더 싸게 먹히겠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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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 1 페이지

우주난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89.♡.101.48)
작성일 11.13 09:38
농막 전세는 그 자체가 불법 아닌가요? ㄷㄷㄷ 밭 하나 사서 새거 들여도 8천 안들겠는데요...

수푸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수푸군 (118.♡.65.2)
작성일 11.13 09:42
@우주난민님에게 답글 12월부터는 체류형 쉼터가 나온다니 그 핑계삼아 기존 것들도 다 그냥 푸는 모양이더군요....

오카린님의 댓글

작성자 오카린 (112.♡.1.206)
작성일 11.13 09:39
시골집은 급하게 팔 필요가 없기에 그 가격에 살거면 사고 아니면 말아라 이런 마음이죠들 ㄷㄷㄷ

수푸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수푸군 (118.♡.65.2)
작성일 11.13 09:43
@오카린님에게 답글 그런가요, 대출도 거의 안나오는 집들일텐데 가격이 진짜 말도 안되는거 같더군요.

잎과줄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잎과줄기 (121.♡.30.134)
작성일 11.13 09:40
조만간 발표될 체류형 쉼터나 농막 업글 버전(체류형 쉼터 덕분에 기존 농막도 4평 정도 플러스 가능해진다고 하니,,,)을 고려해 보세요.
세컨 하우스를 천년만년 사용하거나 상속해 줄 것도 아니라면,,,
농막 정도 업글한 정도로 최대한 비용 안 들이는 게 좋을 듯요. (그래도 밭떼기 좀 사고, 농막 사고 하면 이것도 제법 나갈 듯요.)

수푸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수푸군 (118.♡.65.2)
작성일 11.13 09:43
@잎과줄기님에게 답글 그것도 생각중이긴 합니다. 그 전에 월세정도 살아보며 경험치 좀 쌓으려 하려고 알아보는데 가격이 어마무시해서 포기중입니다 ㅋ

잎과줄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잎과줄기 (121.♡.30.134)
작성일 11.13 09:48
@수푸군님에게 답글 시골 부동산이 거래량이 워낙 적다보니 한놈만 걸려서 하는 성향이 강해서,,, 내놓는 사람도 금방 팔릴 것 기대하지 않다보니 팔릴만한 가격으로 내놓을 생각도 안하고(어차피 잘 안팔림.),
중개사도 불법인 일종의 성공 보수금이 공공연히 하고(2억에 내놓으신 물건 제가 2억 5천에 팔고선 5천 먹겠슴다. 이래야 빨리 팝니다. 운운,,,)
거래량이 적다 보니 시세라는 것도 무의미하고 형성도 잘 안 되어서,,, 그냥 내가 생각하는 가격대로 걍 내놓기도 하죠.

그래도 느긋하게 오래 보고 다니면 좋은 물건 나올 겁니다.

수푸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수푸군 (118.♡.65.252)
작성일 11.13 10:09
@잎과줄기님에게 답글 그렇군요. 시골 부동산은 또 그곳만의 생태계가 있나보네요. 그냥 편하게 있어야 겠습니다.

디카페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디카페인 (118.♡.185.214)
작성일 11.13 09:45
시골 땅도 은근히 많이 올랐더라구요
시골에 사시던 할아버지 돌아가셨는데
집 가격 보고 놀랬네요
터가 좀 넓기는 하지만
요즘 논뷰 카페가 유행한다고 카페한다는 사람이 4억에 샀어요
4억 주고 땅 사서 건물까지 10억 정도 들 듯한데
10억 들여서 카페 하면 돈이 많이 남을지
시골이라 손님도 많지 않을텐데

헤이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헤이요 (220.♡.36.7)
작성일 11.13 09:49
@디카페인님에게 답글 돈많은 사람이 많은듯합니다.... ㅠㅠ

시골에 카페차려놓고 장사하시는 사장님들 보면.... 저게 가능한가? 싶기도 한데.... 로망인건지...욕심인건지...

디카페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디카페인 (118.♡.185.214)
작성일 11.13 09:54
@헤이요님에게 답글 맞아요
친가 외가 다 시골이라 자주 가는데
럭셔리 대형 카페 엄청 많이 생겼어요
10억 넘게 투자해서 남는게 있을 지
도시 처럼 손님도 그닥 많지 않은데요
그냥 돈 많은 사람들이 취미 생활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헤이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헤이요 (220.♡.36.7)
작성일 11.13 09:57
@디카페인님에게 답글 그러고 보니 전에.... 그게 재산을 자식에게 물려주기위한 편법이라고 말하는걸 들은 기억이 나네요....
정확히 어떤 루트인지 모르겠는데.... 재산상속의 일환이라고...

수선영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수선영 (210.♡.182.121)
작성일 11.13 10:03
@헤이요님에게 답글 10억정도로는 상속세도 얼마안되서 별 의미는 없는것 같고...
몇백억대 상속할때는 대형 베이커리 신공을 쓰나봅니다.

뜨쉬뜨쉬님의 댓글

작성자 뜨쉬뜨쉬 (49.♡.181.210)
작성일 11.13 09:50
시골주택은 주택 외에 고려할게 많더군요
동네 텃세, 마을회관 상납요구, 삥뜯는 할배들
진입로 문제, 수도 문제 등

수푸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수푸군 (118.♡.65.252)
작성일 11.13 10:10
@뜨쉬뜨쉬님에게 답글 많이 듣기는 했습니다 ㅜ 진득하게 귀향은 아니고 작은 시골 쉼터로 생각하는데 그것도 쉽지는 않은거 같아요

아오이토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오이토리 (61.♡.74.178)
작성일 11.13 10:19
시골 택지는 사는게 문제가 아니라 팔때가 진짜 문제입니다. 그야말로 부동산이 됩니다.

Eugenestyle님의 댓글

작성자 Eugenestyle (203.♡.218.34)
작성일 11.13 11:05
저도 시골땅 알아보다 포기했습니다. 은퇴하면 집도 짓고 살 요량으로 일단 땅을 사놓고
농막같은 것을 가져다 놓고 주말에 잠깐씩 써볼까 했는데
땅값이....-_-;;;
그리고 땅값이 마음에 들면 접근성이 떨어지고.
주변을 보면..아 이건 텃게 각인데? 싶은곳도 있고
여전히 생각은 있긴 한데.. 점점 늦어지네요 이러다 고향돌아갈것 같아요

BeB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eBe (218.♡.31.144)
작성일 11.13 11:30
저도 별장 알아보러 다니다가 포기했어요.
부동산 불패 시대를 살던 세대라서 그런가
자기가 산 가격보다 가격이 떨어진다는걸
이해를 못하고
더 비싸게 부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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